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이하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지난달 29일 삼성꿈장학재단에서 2018년도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 2차 면담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면담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장학생 110명을 비롯해 총 195명이 참석했다. 홍보영상과 사업에 대한 일정안내로 시작된 심사는 대상자들의 사업신청이유와 본 사업을 통해 기대되는 변화 등을 질의하는 면담심사로 이어졌다. 이후에는 본 사업에 지원한 학생뿐 아니라 부모님에 대한 교육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사정상 이번 심사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은 추후 진행되는 추가 면담심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2차 심사에 통과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3차 병원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는 교정 치과의사의 대국민 봉사의 일환으로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 대한 치료 대상자를 선발해 무료 교정치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3년 시작된 무료 교정치료 사업은 올해로 12회를 맞고 있다. 지금까지 총 530명의 교정학회 회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봉사하는 치과의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