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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재활용, 치과계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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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치과병원, 플라스틱 오염줄이기 동참


연세대치과병원(원장 김기덕)과 구강전문 브랜드 오랄-비(Oral-B) 그리고 글로벌 환경 사회적 기업 테라사이클 등이 지난달 29일 연세치대병원에서 ‘칫솔 재활용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칫솔 재활용 캠페인은 오랄-비와 테라사이클이 지난 1년 간 수도권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사업으로, 최근 치과로 캠페인을 확대, 연세대치과병원이 치과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캠패인에 참여하게 됐다.


박원서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원내생진료실장)는 “환경을 지키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플라스틱 오염문제가 세계적으로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현재,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환경보호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캠패인에 동참한 연세대치과학병원 곳곳에는 철저하게 위생처리 된 칫솔 수거함이 비치돼 있다. 수거과정에서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감염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환자를 제외한 보호자, 병원 임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쓴 칫솔을 수거하고 있으며, 수거 시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비닐백에 담아 수거함에 넣을 수 있도록 했다.


테라사이클 측에 따르면 수거된 칫솔은 모두 재생원료로 추출돼 교정 장치나 틀니 등을 넣을 수 있는 보관함으로 제작해, 안전인증을 거친 뒤 캠페인 참여 치과에 무상으로 기부 된다.


칫솔의 재질은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돼 있지만, 일부 나일론이나 메탈 재질이 포함돼 있어 일반 쓰레기로 분류돼 지금까지 재활용이 되고 있지 않았다. 테라사이클 측은 “안전성을 입증 받은 가공처리를 통해 플라스틱을 분리해 고품질의 원료를 추출, 이를 다시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플라스틱 사용율을 원천적으로 줄여야한다는 점이다. 앞으로도 많은 치과에서 이 캠패인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치과는 테라사이클로(02-3390-4288) 직접 연락하면 된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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