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주치의사업이 목포에도 뿌리를 내린다. 지난 23일 목포시와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 목포시치과의사회가 ‘목포시 학생치과주치의 협약식’을 가졌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구강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학생 1인당 최대 4만원까지 지원해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 등 학생구강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서도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상생방안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식에는 김종식 목포시장, 김재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 표민영 목포시치과의사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학생치과주치의사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목포시는 “어린이가 평생 쓸 수 있는 건강한 치아를 갖기 위해서는 예방중심 치과진료가 중요하다”면서 “우리 시는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구강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