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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과로사, 연이은 의사 사망사고에 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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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준법진료 선언 및 가이드라인 배포 예정

잇따른 의사 사망사고 소식에 의료계가 침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일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과로사한 사실이 전해졌고, 이에 하루 앞서서는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당직 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비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피살된 사건의 충격에서 헤어나오기도 전에 연이은 안타까운 소식에 충격이 큰 상황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는 지난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고인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준법진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가족과 주말 내내 연락이 되지 않아도 마치 일상인 것처럼 아무도 걱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더욱 가슴 아프다”고 전했다. 또한 전공의들은 1주일에 최대 88시간까지 근무하고 있으나 처우는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사가 진료 중 환자의 칼에 찔려 살해를 당하고, 과로 속에서 자신의 건강도 돌보지 못한채 병원에서 과로사하는 것이 우리 의료계의 실정”이라면서, “더이상 이런 현실을 방치할 수 없어 지난해 11월 근로시간 준수와 의료기관 내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등 준법진료를 선언하고 그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배포해 각 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는 등 적정 근무를 포함한 준법진료 정착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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