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보철학회)가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가운데, 60주년 기념 로고와 대국민 홍보용 마스코트를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보철학회 60주년 기념 로고는 60년 전 보철학회 창립을 이끈 44인의 치과의사를 상징하는 44개의 톱니문양을 바탕으로 보철학회 원형로고에 6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를 넣었다. ‘60’은 오선지 안에서 다양한 음이 하모니를 이루듯, 대비되는 오선을 형상화해 미래를 향한 화합된 학회의 모습을 담아냈다.
보철학회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코보(KoBo)’는 회원들의 공모를 통해 이름이 결정돼 더욱 의미있다. 절반은 자연치, 나머지 절반은 임플란트와 보철물을 형상화한 것으로, 자연치와 보철-임플란트의 조화로움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 나아가 인류구강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보철학회의 의지를 표현했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보철학회의 다양한 시도가 눈에 띄는 가운데, 보철학회는 오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에서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제7차 한-중-일 국제보철학회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