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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2기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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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구인게시판 개설, 수료생과 회원치과 취업 연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운영하는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이 지난 11일 두 번째 레이스를 시작했다.

11일부터 14일, 나흘간 총 12시간에 걸쳐 치과 진료보조에 필요한 내용을 총망라했다. 기구와 장비, 진료보조 시 주의사항에서 시작해 보철, 치주, 교정, 소아치과, 임플란트,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주요 임상 분야별 강연뿐 아니라 보험청구까지 서울지부 임원 및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기세호) 위원들이 연자로 나섰다. 특히 학술위원회에서 제작한 양질의 교재를 갖춰 치과 취업 준비 및 취업 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현재 치과에 근무하고 있지 않은 간호조무사들이 교육을 계기로 치과에 유입될 수 있도록 해 개원가에 실제로 활동하는 진료보조인력의 순증을 기대하는 것이 이 과정의 큰 목표. 그러나 간호조무사들에게 치과 취업은 여전히 어렵다는 인식이 크다 보니 교육생을 모집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에 서울지부는 서울시청 및 서울시간호조무사회와 협력해 홍보하고, CBS 공익광고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해왔다. 특히 서울지부는 회원 치과와 수료생이 직접 면접을 진행하고 취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구인게시판을 마련했다. 

이번 과정에는 50여명의 간호조무사가 신청했고, 32명이 수강했다. 지난해에도 동일한 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여기에 중구새일센터와 함께 진행한 교육과정 수료생을 포함하면 100여명 규모다. 서울지부는 구인을 희망하는 회원 치과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수료생들의 취업 연계를 보다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서울지부 홈페이지에 별도의 구인게시판을 마련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회원 안내를 한 지 하루 만에 구인을 희망한다고 게시글을 올린 치과는 60여곳에 달하고 있다. 그리고 서울지부의 교육을 이수한 간호조무사들에게 게시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해 직접 면접을 보고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 기세호 부회장은 “치과위생사 구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지만, 서울지부 차원에서 모집 및 교육을 실시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우선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취업매칭에 나서고 있다”면서 “회원 치과의 구인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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