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15.6℃
  • 맑음강릉 23.2℃
  • 구름많음서울 18.7℃
  • 맑음대전 20.4℃
  • 맑음대구 22.8℃
  • 맑음울산 22.9℃
  • 맑음광주 19.2℃
  • 맑음부산 23.7℃
  • 맑음고창 19.6℃
  • 맑음제주 22.4℃
  • 흐림강화 15.2℃
  • 맑음보은 19.6℃
  • 맑음금산 19.5℃
  • 맑음강진군 21.8℃
  • 맑음경주시 24.2℃
  • 맑음거제 21.9℃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건강한 미소’구강악안면외과와 함께

URL복사

구강악안면외과학회 '건강한 미소의 얼굴’ 기념식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 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제3회 건강한 미소의 얼굴’ 기념식을 가졌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2017년 7월 21일을 ‘건강한 미소의 날’로 정하고 첫 기념식을 진행, 올해로 3회째 기념식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구강악안면학회는 ‘구강악안면외과’의 글자 수에서 7, 상·하 두 개 턱에서 2, 그리고 두 개의 턱이 하나의 기능을 한다는 의미에서 1, 이에 7월 21일을 ‘건강한 미소의 날’로 정했다.

 

이날 기념식은 1부 개회식과 2부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 좌담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철환 이사장은 “우리 학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과에서, 그리고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가 턱과 안면의 기능 및 미용치료에 관한 전문 진료를 매우 잘 시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며 “우리 학회는 치과계 최초로 지난 1999년부터 전문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후 2004년부터 실시된 국가전문의제도에 따른 우리 학회는 양질의 전문의 배출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현재 1,300여명의 전문의가 배출됐다. 이제는 치과계 최초로, 전문의에 대한 평생교육과 대국민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위해 ‘전문의연수교육평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 고시에도 많은 회원들이 응시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국제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도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이사장은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들이 환자들에게 밝고 건강한 미소를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의가 될 것을 다짐한다”며 “구강악안면외과라는 전문의료분야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더욱 활발히 해 선천성 및 후천성 얼굴기형 환자와 구강암, 턱뼈질환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올바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순서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권경환 교수(원광치대)가 학회연혁 및 ‘건강한 미소의 얼굴의 날' 제정 및 그간의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 법제이사를 역임한 이강운 원장이 지난 2016년 치과 보톨리눔톡신 및 필러 등 미용시술에 대한 대법원의 합법 판결이 있기까지 과정을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2부순서에서는 ‘턱·얼굴 영역의 미용시술 및 수술-보톡스, 필러, 레이저 안면윤곽’을 주제로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 좌담회가 진행됐다.

 

좌담회에는 이진규 원장(베스티안치과)이 ‘실 리프팅’을, 강영호 원장(제아치과)이 ‘양악수술을 안전하게’를, 서백건 원장(나우미구강악안면외과)이 ‘아름다운 턱선을 가지고 싶으세요?’를 각각 다뤘다. 또한 이주민 원장(줌구강악안면외과)이 ‘얼굴의 윤곽과 입체감을 살려주는 방법: 광대뼈수술’을, 홍성옥 교수(가톨릭관동의대)가 ‘내 얼굴을 위한 슬리밍 동안 보톡스’를, 한세진 교수(단국치대)가 ‘비대칭 얼굴과 턱수술’ 등에 대해 각각의 케이스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공유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과 대한치의학회 이종호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춘희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뉴스가 사회를 악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글을 쓰려고 지난번 투고한 글을 찾다보니 금주의 인기기사 4위에 오른 것에 놀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유혹’이란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한 탓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든다. ‘믹스커피의 유혹’이란 제목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필자의 기호식품에 대한 글이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해야 할지, 아니면 독자들도 믹스커피의 유혹에 견디려고 노력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자극적인 제목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최근 뉴스에 나오는 머리기사는 대부분 자극적이거나 아니면 낚임성으로 구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 가지 기사를 서로 재생산하면서 서로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달게 된 것이다. 24시간 뉴스 채널이 없던 90년대 초반까지는 그렇게 흉악한 범죄도 많지 않았다. 24시간 뉴스를 생산해야 하다 보니 나쁜 것을 계속 키워야 했고 많은 사람들이 몰라도 될 일들을 본의 아니게 알게 되는 시대다. 타임지 창립자 헨리 루스의 “좋은 소식은 뉴스가 아니다. 나쁜 소식이 뉴스다”라는 유명한 말처럼 뉴스를 들을수록 나쁜 소식만 가득한 세상으로 보인다. 심지어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아니고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라고까지 에둘러 비판한 사람도 있었다. 얼마 전 모 연예인이 집을 팔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