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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이봉사회 교정지원사업 10년 넘게 참여한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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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성기혁 원장 복지부장관상 수상

대한치과교정학회의 사단법인 봉사단체 바른이봉사회(회장 국윤아)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바른이봉사회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지난 2003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1,353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다. 해당사업이 이렇게 오랜 기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550여명에 달하는 봉사자(교정학회 회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른이봉사회 창립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이와 같은 바른이봉사회의 헌신을 높이 평가해 처음으로 두 명의 회원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여됐다. 그 주인공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총 11회에 걸쳐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참여한 이상열 원장(이상열치과)과 성기혁 원장(사랑이가득한치과)이다.


먼저 이상열 원장은 “청소년의 자립과 사회적응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던 차에 바른이봉사회에서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해 선뜻 참여하게 됐다. 그간 해왔던 일에 비해 너무 큰 상이라 부끄럽기도 하고, 영광스럽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기혁 원장 역시 “수많은 회원들이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조금 오래됐다는 이유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봉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수고를 해준 바른이봉사회 국윤아 회장과 여러 이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성기혁 원장은 지금 자신이 처한 환경이 어렵다고 해서 희망을 잃어서는 안되는 희망의 메시지를 청소년들에게 전했다. 성 원장은 “외롭고 조금 힘들더라도 우리 사회 곳곳에는 자신을 위해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실천하는 분과 마음으로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고 밝은 미소와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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