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 기호 1번 박영섭 후보가 여성 치과의사들을 위한 공약을 내놨다.
박영섭 YES캠프는 지난달 27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박인임 회장, 이민정·신은섭·김수진 부회장, 윤은희 총무이사, 김수자 재무이사, 박지연 정책이사 등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과 여성 공약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대여치 박지연 정책이사의 대여치 창립부터 최근의 활동 및 연구실적, 박영섭 캠프에 바라는 여치를 위한 공약 제안 발표 이후 박영섭 YES캠프의 여성 치의 공약도 공개됐다.
박영섭 YES캠프는 대여치의 정책제안 상당수를 가감 없이 받아들였으며, 캠프 현실에 맞게 일부 내용은 수정했다.
박영섭 YES캠프 유상은 원장은 “박영섭 캠프는 여성 치의 1만명 시대를 앞두고 여성 치의가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활동과 결과가 보장된 치과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여성 대의원 16명 이상 보장 및 여성 대의원 지명 시 대여치 의견 적극 반영 △치협 여성 임원 30% 유지 △출산 시 당해연도 회비 면제 △여성 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적재적소 추천 및 취업 지원 △치협 양성평등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박영섭 후보는 “회원 간 소통간 화합, 조화와 균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말로만 하는 공약보다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고, 당선 이후 대여치 예산지원 확대가 가능하냐는 질문에도 곧바로 “가능하다”고 화답해 참석한 여성 치의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