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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치과의사 8인 국회 입성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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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명, 통합당 2명, 정의당 1명, 배당금당 2명…비례후보는 없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이틀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에 8명의 치과의사 출신 후보자가 출마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총선 후보등록 마감 결과 지역구에 출마한 보건의료인 총 45명으로, 이중 치과의사는 8명이다. 이외에도 의사 14명, 한의사 8명, 약사 8명,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1명이 지역구 후보로 나섰다. 비례대표로는 의사 4명, 약사 3명, 간호사 4명, 한의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등 총 13명이었다.

 

 

치과의사 출신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3명, 미래통합당 2명, 정의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2명이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으로는 신동근, 전현희, 이재용 후보 등이다. 신동근 후보는 인천 서구을에서 재선을 노린다. 그는 제11대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제20대 국회 후반기에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고,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간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18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도 역임했다.

 

치과의사이자 변호사 출신인 전현희 후보는 제18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출신으로 24년 만에 서울 강남구을에서 당선됐다. 연세대의과대학 법의학과 외래부교수, 가톨릭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 외래교수, 전남치대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재용 전 건보공단 이사장은 대구 중구남구에서 국회 입성을 노린다. 그는 서울치대 졸업 후 2005년 환경부장관, 2006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2003년에는 열린우리당 중앙의원 및 대구시지부장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상학 후보는 미래통합당으로 서울 성북구갑에 출마한다. 현재 해당 지역구에서 대한치과를 운영 중이다. 2014년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으며, 3차 경선에서 51.3%의 지지율을 얻어 최진규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을 꺾고 본선행에 올랐다. 역시 미래통합당으로 이름을 올린 김영환 전 의원은 경기 고양시병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지난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16,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으로, 16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과학기술부 장관도 지냈다.

 

연세필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박성필 후보는 정의당을 통해 충남 천안을에 출사표를 냈다. 그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력이 있다. 당시 박성필 후보는 연세치대 학생회장을 지냈고,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심상정 대표의 사회복지 특보를 맡았다. 연세치대와 남서울대학교에서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허경영 총재로 더 유명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을 통해서도 두 명의 치과의사 출신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젊어지는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강기현 후보는 서울 강남을에 출마,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와 맞붙는다. 강기현 후보는 전북대학교대학원에서 치의학박사를 수료했으며, 전북치대 외래조교수 등으로 활약한 바 있다. 강휘찬 후보도 국가혁명배당금당으로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출마했다. 원광대학교대학원에서 치의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한 강휘찬 후보는 1987년부터 2002년까지 대덕누리치과를 개설한바 있으며, 현재는 대전시청 인근에서 바르게치과를 운영 중이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과의료정책연구소 민경호 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2020년 총선 대비 정책제안서 제작 기획단’을 발족,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구강건강·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국회에 전달했다. 이어 지난달 18일에는 4‧15 총선에 출마한 치과의사 출신 후보자들을 지지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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