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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미래연구원 ‘대한민국 행복지도’ 홈페이지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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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지수’ 토대로 지역별 행복 분포 그려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회미래연구원(원장 박진)은 오늘(25일) ‘대한민국 행복지도’ 홈페이지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행복지도는 국회미래연구원과 고려대학교 구교준 교수 연구팀의 2019년도 연구보고서인 ‘한국인의 행복 연구’를 토대로 구축됐다.

 

대한민국 행복지도는 시군구별 행복역량지수와 삶의 만족도, 이 둘을 결합한 국민행복지수로 구성된다. 행복역량지수는 센(Amartya Sen)과 누스바움(Martha Nussbaum) 등의 학자가 제시한 역량체계를 토대로 도출한 건강, 환경, 경제, 교육, 관계 및 사회참여, 여가 등 7개 영역의 35개 지표(국가공식통계 활용)로 구성되며, 행복을 영위하기에 충분한 환경적 여건이 갖추어졌는가를 파악할 수 있는 지수다.

 

삶의 만족도는 개인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정도를 측정한 주관적 지표로, 전국 단위 조사를 토대로 한 국가통계가 존재하지 않아 ‘카카오같이가치’ 안녕지수 데이터를 활용해 시군구별로 추정했다. 국민행복지수는 행복역량지수와 삶의 만족도를 결합해 도출한 지수로, 시군구별 행복의 분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대한민국 행복지도 홈페이지에서는 도표를 통해 시군구 단위의 행복역량지수 및 영역별 행복역량지표, 삶의 만족도, 국민행복지수의 분포를 살펴볼 수 있으며, 누구라도 관련 데이터를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행복지도 구축을 위한 행복 측정 및 가중치 적용 방식, 국민행복지수의 구조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 행복지도는 지역별 행복 수준의 차이 및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개입의 필요성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미래연구원은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행복지도가 우리 국민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기본적으로 충족돼야 하는 조건들이 지역별로 어떻게 분포하고 있는지를 제시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펼치는 다양한 의정활동 및 학술활동에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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