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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수출, 코로나 여파로 진단용시약에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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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3억7,200만 달러 기록, 2?4위 두 계단 하락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우리나라 보건산업을 대표하는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이 코로나 여파로 진단용시약 등에 순위가 밀렸다. 다만, 진단용시약의 수출급증으로 인한 순위 바뀜일 뿐 임플란트 자체의 수출실적 하락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0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실적’에 따르면, 의료기기 전체 수출액은 57억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진단·제품 기술력 및 선제적 개발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진단용시약 수출 확대 △중국 경기회복에 따른 초음파 영상진단기, 임플란트 등 수출 회복세 등을 이유로 꼽았다.

 

수출실적 순위를 보면 종류가 다른 두 개의 진단용시약이 각각 11억300만 달러와 4억8,6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3억9,900만 달러를 기록한 초음파 영상진단기가 3위, 3억7,200만 달러의 임플란트가 4위에 랭크됐다. 2019년의 경우 초음파 영상진단기기가 1위, 임플란트가 2위를 기록했으나, 코로나로 수출실적이 급증한 진단용시약에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수출실적으로 보면 2019년 임플란트를 비롯한 기타품목의 수출은 3억9,700만 달러로 2020년의 수출실적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기존 의료기기 수출 주력품목이었던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임플란트 등의 수출은 상반기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중국의 경기회복에 따라 4/4분기에는 두 품목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0%이상 증가하며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치과용기기가 2억3,3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5위, 치과용 기타품목이 1억7,600만 달러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치과용기기와 치과용 기타품목의 2019년 수출실적은 각각 3억1,500만 달러와 2억1,400만 달러로 수출실적이 상당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 수출 상위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스페인 순이었으며, 이중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는 2019년 대비 수출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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