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10.2℃
  • 맑음강릉 15.7℃
  • 맑음서울 11.4℃
  • 맑음대전 10.4℃
  • 맑음대구 9.7℃
  • 맑음울산 9.4℃
  • 맑음광주 10.9℃
  • 맑음부산 11.4℃
  • 맑음고창 9.2℃
  • 맑음제주 12.8℃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7.5℃
  • 맑음금산 6.5℃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7.0℃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치과 취업에 자신감 생겼어요”

URL복사

서울시치과의사회,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51명 수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구인구직특위)가 진행한 ‘2021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이 지난달 15일부터 18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이 치러진 직후 수강할 수 있도록 기획된 치과취업과정은 간호조무사 및 예비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양질의 치과 전문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치과취업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이번에 네 번째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0대부터 60대까지 51명의 교육생이 수료함으로써 역대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여 치과전문 교육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4회째를 맞으면서 교육내용과 방식에도 변화를 기했다. 서울지부 학술위원회가 준비한 교재를 기본으로 교육이 진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첫날에는 김희진 치무이사가 연자로 나서 치과에서 실제 사용하는 기구의 종류와 사용법, 간호조무사의 역할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이해를 도왔다. 둘째 날에는 서울지부 홍종현 홍보이사가 보철, 치주, 보존 등 치과의 핵심적인 진료항목에 대해 강연했다. 셋째 날에는 최성호 보험이사가 임플란트 등 외과항목과 보험청구 강연을 이어갔다. 간호조무사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의 하나로 제시된 보험청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시간이 됐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이 직무 및 윤리교육을 진행, 치과 간호조무사로서 30년 경력을 쌓고 상담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 넘치는 내용을 전했다.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의 경우 진로가 다양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치과의 경우 처음에는 타 과에 비해 어려울 수 있지만 나만의 노하우가 쌓이고 꾸준히 자기계발을 해나간다면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는 분야”라고 밝혔다. 특히 치과에서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직원 간 ‘팀워크’, 진료의 시작과 끝을 책임질 수 있는 간호조무사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4일간 12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18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지부 염혜웅 부회장은 “치과의 일원으로서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수료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강의시간과 내용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92%가 현재 구직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치과 근무경험이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용어, 장비, 진료보조 업무 등이 어렵다고 생각돼서(28.9%) △자격 취득 시 배운 내용이 적어서(22.2%)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교육을 듣고 치과취업에 자신감이 생겼느냐’를 묻는 질문에는 ‘자신이 생겼다(37.8%) △보통이다(37.8%)로 답했고, ‘치과취업을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직 시 치과도 함께 고려하겠다(62.2%) △과정 수료 후 곧바로 치과에 취업하겠다(17.8%)로 나타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끈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서울지부 구인구직특위는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진행하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구인을 희망하는 치과가 구인등록을 할 수 있는 페이지를 개설했고, 50여 치과가 등록했으며, 이러한 정보는 수료생이 직접 확인하고 취업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