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24.2℃
  • 맑음강릉 23.7℃
  • 맑음서울 23.9℃
  • 맑음대전 24.0℃
  • 맑음대구 24.4℃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25.2℃
  • 맑음부산 22.2℃
  • 맑음고창 21.7℃
  • 맑음제주 20.5℃
  • 맑음강화 20.5℃
  • 맑음보은 23.6℃
  • 맑음금산 23.3℃
  • 맑음강진군 24.6℃
  • 맑음경주시 23.8℃
  • 맑음거제 23.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개원가 코로나 백신접종 4월 중순경으로 당겨져

URL복사

치협 이상훈 회장, 오늘(2일) AZ 백신접종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당초 6월로 예정됐던 의원급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4월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는 정부의 4월 조기접종계획에 따른 것으로,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약 38만명이 우선접종 대상자로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하 중수본)는 오늘(2일)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주요 보건의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백신접종 신속 추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수급 및 접종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보건의료계의 의견을 듣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덕철 본부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보여준 보건의료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다”며 “백신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 올 2분기에는 백신접종이 더욱 확대되는 만큼 원활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 전에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성에 대한 국민신뢰를 높이고 접종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차원의 보건의료단체장 백신접종이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보건의료단체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를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이었으며, 기접종자인 대한병원협회장을 제외한 4개 단체장과 부단체장 5인이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이날 함께 백신접종을 한 이기일 총괄책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공개접종에 흔쾌히 호응해 준 보건의료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 국민들께서도 안심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치과의사도 코로나19라는 국가재난상황에서 전국의 선별검사소에 투입되는 등 의료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보건의료단체장들이 솔선수범 차원에서 백신으로 접종했는데, 국민 여러분도 안심하고 백신을 맞길 바란다. 모두가 조금 더 참고 힘을 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이 빨리 당겨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뉴스가 사회를 악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글을 쓰려고 지난번 투고한 글을 찾다보니 금주의 인기기사 4위에 오른 것에 놀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유혹’이란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한 탓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든다. ‘믹스커피의 유혹’이란 제목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필자의 기호식품에 대한 글이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해야 할지, 아니면 독자들도 믹스커피의 유혹에 견디려고 노력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자극적인 제목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최근 뉴스에 나오는 머리기사는 대부분 자극적이거나 아니면 낚임성으로 구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 가지 기사를 서로 재생산하면서 서로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달게 된 것이다. 24시간 뉴스 채널이 없던 90년대 초반까지는 그렇게 흉악한 범죄도 많지 않았다. 24시간 뉴스를 생산해야 하다 보니 나쁜 것을 계속 키워야 했고 많은 사람들이 몰라도 될 일들을 본의 아니게 알게 되는 시대다. 타임지 창립자 헨리 루스의 “좋은 소식은 뉴스가 아니다. 나쁜 소식이 뉴스다”라는 유명한 말처럼 뉴스를 들을수록 나쁜 소식만 가득한 세상으로 보인다. 심지어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아니고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라고까지 에둘러 비판한 사람도 있었다. 얼마 전 모 연예인이 집을 팔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