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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난국 해결” 장은식 제주지부장, 협회장 선거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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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후보등록 후 공식 기자회견 열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장은식 현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 회장이 31대 협회장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장은식 후보는 지난 14일 후보등록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치과계 화합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일념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힌 장은식 후보는 ‘소통’의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금 대한민국 치과계는 위기에 봉착했다. 제70차 대의원총회에서 예산안 부결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고, 단체협약서 문제로 협회장이 사퇴했다”면서 “협회 집행부 내의 갈등, 집행부와 지부장의 갈등, 협회와 노조와의 갈등 등 수많은 갈등의 덫에 걸려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궐선거에서 선출될 신임협회장은 “지부장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 기존 집행부 임원들과도 잘 융합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본인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장은식 후보는 6가지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안정적인 회무추진을 위해 기존 공약을 평가해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은 포기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험을 확대해 ‘보험 임플란트 2조 시대’를 열 것을 약속하며, 예산절감을 위해 협회장 상근제를 폐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조 단체협상은 회원의 눈높이에 맞게 조정하고, 검사-예방-검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치과신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는 ‘계파주의 극복’을 꼽았다. 선거할 때는 치열하게 경쟁하지만 이후에는 대한민국 치과계로 합심할 수 있는 문화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능력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선거문화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문제가 되고 있는 노사합의서의 경우 이미 치협과 노조의 대표자가 서명한 만큼 일방이 재협상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도 제기됐다. 장은식 후보는 “노조도 치과계를 위해 일하는 우리의 직원이지만 회비로 운영되는 협회다 보니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회원이 보기에 무리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화로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앙 회무경험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책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치협 회무경험이 없는 것은 맞지만, 지부의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 임원들이 각자의 업무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법이 제정될 시점 제주지부 치무이사로서 최일선에서 뛴 경험, 그 속에서 많은 인사들과 유대를 강화해온 경험으로 무리없이 협회장 임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은식 후보는 시민단체인 제주경실련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도청의 여러 위원회와 법원 조정위원으로 활동해오는 등 대외적인 역량을 강화해왔고, 제주지부 치무이사, 총무이사를 거쳐 회장으로 활동해온 회무 경험 또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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