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이수진·서영석 의원이 주최하고 공정보건의료포럼(상임공동대표 최문석)이 주관한 ‘열린보건의료정책 비전 국회토론회’가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보건의료 정책과제 개발 및 대선 이후 보건의료정책 추진 방향 설정을 목적으로 진행된 토론회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김윤 교수(서울대)는 △지역 간 의료불평등 △건강-돌봄의 사각지대 △붕괴된 의료전달체계 △의료비 부담 및 의료 빈곤화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공공의료 기본 인프라 확충, 공공의료 임상교수 지역거점병원 배치, 의료취약지 상급종합병원 지정 및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토론회를 주최한 남인순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드러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의료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코로나19 이후 국민건강 격차를 해소하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