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의료기기 수출 2년 연속 흑자…임플란트 생산실적 45.7% 증가

URL복사

수출실적 임플란트고정체 5위, 임플란트상부구조물 9위 랭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2년 연속 흑자를 올렸다. 코로나19 진단검사 품목이 꾸준한 성장세로 수출을 견인했고, 치과용 임플란트 역시 수출실적 5위를 기록하며 흑자폭을 키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20년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한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2021년에도 전년 대비 약 44% 상승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식약처가 공개한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 실적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의료기기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44% 상승한 3조7,489억원이었다. 최근 4년간 의료기기 무역수지는 △2017년 3,749억원 적자 △2018년 3,067억원 적자 △2019년 5,245억원 적자 △2020년 2조6,041억원 흑자였다.

 

식약처는 2021년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 실적의 주요 특징으로 △체외진단의료기기 생산·수출 지속 성장 △코로나19 사전검사 자가진단분야의 급성장 △개인건강과 관련된 제품 성장세를 꼽았다. 실제로 전체 의료기기 생산 실적 중 2021년 체외진단의료기기 생산 실적이 33.8%를 차지하며 의료기기 무역수지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2020년 대비 29.7% 증가한 수치다. 수출 실적도 2020년 대비 26.4% 증가한 5조3,209억원을 기록, 전체 의료기기 수출실적 중 53.9%를 차지했다.

 

치과용 임플란트(치과용 임플란트고정체+치과용 임플란트상부구조물)도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 실적은 2020년 1조3,702억원에서 2021년 1조9,966억원으로 45.7% 증가했다. 개별적으로는 치과용 임플란트고정체가 1조4,447억원을 기록하며 생산실적 2위를, 그리고 치과용 임플란트상부구조물이 5,519억원을 기록하며 생산실적 5위를 차지했다(치과용 임플란트시술기구 2,093억원으로 생산실적 10위). 식약처는 “치과용 임플란트는 의료기기 중 꾸준하게 생산실적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연평균 성장률도 21.1%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출실적에서도 치과산업의 활약은 빼놓을 수 없었다. 먼저 치과용 임플란트고정체가 3억6,211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출실적 5위에, 그리고 치과용 임플란트상부구조물이 1억5,756만 달러를 기록해 수출실적 9위에 랭크됐다.

 

더불어 상위 10개 생산업체에 이름을 올린 치과계 기업은 △1위 오스템임플란트 1조6,395억원 △6위 덴티움용인공장 2,774억원 △9위 바텍 1,257억원이었으며, 상위 10개 수출업체는 △5위 오스템임플란트 1,783억원 △7위 바텍 1,621억원 △9위 덴티움용인공장 1,254억원 △10위 메디트 1,183억원이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