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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최영림 집행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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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회원 끌어안고 치협 동반자로 성장할 것” 다짐

사)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은숙·이하 대여치) 제19대 신임회장으로 최영림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14일 개최된 대여치 총회에서는 추천위원회 추천과 회원 만장일치 찬성으로 최영림 신임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대여치 김은숙 회장은 “1971년에 창립해 현재 13개 지부로 구성돼 있는 대여치는 30~40대가 중심이 된 역동적인 단체”라고 소개하면서 지부와의 네트워킹 강화, 40주년 기념 학술대회, 여성의약인단체와 함께한 해외의료봉사, 치협 정책연구소 용역 수주 등 그간의 성과와 사업에 대한 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18대 집행부는 선택과 집중의 시기였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는 치협 김세영 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이준길 부회장, 대한여한의사회 류은경 회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강원·광주·대구·부산·서울·인천·충북지부 등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며 후배들의 길을 열어주길 기대한다”면서 “치협의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치하했다. 대여치 심현구 명예회장은 “여성대의원 배정안이 치협 회칙개정안으로 상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회무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힘을 보태자”고 독려했다.

 

최초의 치과의사 출신 보건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구 남부보건소 유영아 소장에게 공로패가, 대여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김재찬 원장에 감사패가, 대여치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는 지부장들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정관에 의거, 추천위원회 추천을 통해 최영림 신임회장과 이지나 부회장을 선출한 가운데 이혜영·서은아 감사 인선도 마무리했다. 최영림 신임회장은 “10년 뒤 50주년을 염두에 두고, 대여치가 한 단계 비상할 수 있도록 임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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