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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 치과 당구 최고수 ‘이기덕’, 복식은 서대문구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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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배 당구대회 개최
개인전-복식전 진행, 서울 25개 구회 대표 뜨거운 각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강북구 이기덕 회원과 서대문구 장준혁·변석민 회원이 ‘제7회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배 친선 당구대회’에서 각각 개인전과 복식전 우승을 차지했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개최된 이날 당구대회에는 개인전과 복식전 참가선수 47명을 비롯해,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각 구회 회원과 김민겸 회장을 비롯한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민겸 회장은 “서울지부의 대표적 후생사업인 당구대회가 3년만에 재개돼 매우 기쁘다”며 “승패를 떠나 회원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인전 13명과 복식전 17개팀이 참여한 이날 당구대회는 추첨을 통해 각각 4개의 조를 편성,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다. 각 조의 1위와 2위가 다음 라운드에 올라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개인전 결승은 강북구 이기덕 회원과 지난 대회 개인전 우승자였던 송파구 조경식 회원이 만났다. 이기덕 회원은 준결승에서 은평구 김소현 회원(공동 3위)을, 송파구 조경식 회원은 양천구 권이범 회원(공동 3위)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이기덕 회원이 조경식 회원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우승 프로피를 들어올렸다.

 

 

이기덕 회원은 “이전에 복식전으로 출전해 입상을 하기도 했었지만, 개인전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행이 운이 많이 따라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조경식 회원을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추운날씨에도 대회장을 찾아 힘을 불어넣어준 강북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식전 결승에서는 서대문구 장준혁·변석민 회원과 마포구 지윤섭·김훈재 회원이 맞붙었다. 마포구회는 지난 대회 우승자였던 노원구(정제오·이광기 회원)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으나 서대문구에 석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서대문구 변석민 회원은 “3년만에 열린 당구대회에서 우승해 더욱 기쁜 것 같다. 우승을 위해 끝까지 함께해준 장준혁 원장님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복식전 공동 3위에는 금천구(박정석·진석 회원)와 양천구(민동환·박주석 회원)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자가 모두 가려진 뒤에는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품행사가 진행됐다. 골이식재 상품권(탑플란 후원)과 필립스 에어프라이기 등의 푸짐한 경품추첨은 당구대회의 승패를 떠나 참가자 모두에게 또 다른 기쁨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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