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의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센터장 김우성)이 지난 한해 진행된 ‘더(the) 스마일 행복 더(+)함 주치의 사업’을 마무리했다.
치과에 대한 거부감이 높은 장애인,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과치료를 받을 수 없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 장애 특성과 생애 주기에 맞는 맞춤식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재)바보의나눔 지원을 받아 3월부터 진행됐다. 지난 2021년에 이어 연속사업으로 전개됐다.
더스마일치과의원 김우성 센터장은 “치과에 들어서는 것조차 두려워하던 장애인들이 행동조절프로그램을 통해 지금은 유니트체어에 앉아 스케일링, 우식 치아 치료 등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크게 호전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은 “우리 주위에는 아직 치료비 부담으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많다”면서 “스마일재단은 더스마일치과의원과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을 적극 발굴해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눔의 기회를 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일재단 측은 “본 사업은 종료됐지만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은 더스마일치과의원에서 예약 및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스마일재단을 통해 타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