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회장단을 선출하는 투표가 오늘(3월 7일)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 1시 7분 기준 투표율은 54.57%로 집계됐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유권자 15,340명 중 휴대폰 문자투표로 8.362명, 인터넷 URL로 6명이 참여한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
오후 1시 7분 중간투표율은 3년전 동시간대 제31대 회장단 선거보다 무려 11%가 낮은 수치다. 치협 제31대 회장단을 선출했던 3년전 동시간대 투표율은 65.7%였다.
이처럼 중간투표율이 저조한 것은 투표일 당일인 오늘 오전 8시부터 9시 25분까지 한시간 반 가까이 온라인 선거대행업체의 서버에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해 투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투표시스템이 정상복구된 오전에 즉각 대회원 사과문자를 발송하고 투표 시간 마감을 당초 오후 6시에서 한시간 반이 연장된 오후 7시 반으로 공지했다.
제33대 회장단 선거 개표는 오후 8시부터다. 오늘 개표 결과 과반 득표 후보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는 다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이틀 뒤인 3월 9일(목),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한다. 결선투표 개표 역시 오후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