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치과 운영에 있어 직원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현 상황을 반영, 노무와 관련된 지부차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대외협력 담당 함동선 부회장과 오성환 대외협력이사는 지난달 26일 서울지부 이승연 고문노무사와 간담회를 갖고 노무와 관련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고용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자칫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관련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노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먼저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현재 서울지부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노무상담을 보다 많은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노무상담은 대체공휴일, 인센티브 등 노무 관련 궁금증을 남기면 고문노무사가 상세한 답변을 달아주는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많은 회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얼마전 성공적으로 발간한 책자, ‘성공개원 길라잡이’ 중 노무 관련 부분을 별도의 파일로 제작해 회원들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기로 했다.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 차원에서 보험과 경영뿐 아니라 노무에 대한 강연도 마련하기로 했다.
함동선 부회장은 “노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고충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필요하다면 회칙 개정을 통한 노무 전담이사 및 부서 신설도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