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이승표 교수가 미얀마 보건부 장관 초청으로 지난달 21일 미얀마의 행정수도 네피도를 방문했다.
Thet Khaing Win 보건부 장관실에서 진행된 접견에는 미얀마 보건부 장관과 차관, 주요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승표 교수는 교육부의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이에 대한 미얀마 보건부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자리였다.
Thet Khaing Win 장관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을 통해 미얀마 치의학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다며 그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스마트임상전단계실습실 및 학생 중심 디지털치료실을 통한 디지털 치의학 분야 기반 구축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승표 교수는 “글로벌 치의학 발전에 미얀마가 동참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며, “이에 대해 보건부 장관은 보건부에서 치의학 발전을 위한 자체 예산을 구성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꾸준한 협조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번 접견은 양국 간 치의학 분야 협력 강화 및 미얀마 치의학의 국제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접견 이후에는 보건부 차관과 국장 일행이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의 협력대학인 만달레이치의학대학원을 방문해 스마트실습실 등을 시찰하고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역량 강화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