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20.8℃
  • 맑음강릉 25.9℃
  • 맑음서울 20.3℃
  • 맑음대전 20.5℃
  • 맑음대구 20.8℃
  • 맑음울산 22.2℃
  • 맑음광주 20.1℃
  • 맑음부산 23.0℃
  • 맑음고창 20.0℃
  • 맑음제주 19.8℃
  • 맑음강화 19.5℃
  • 맑음보은 18.7℃
  • 맑음금산 19.3℃
  • 맑음강진군 21.2℃
  • 맑음경주시 22.2℃
  • 맑음거제 2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경남치과의사회, 코로나로 인하한 회비 원상복구 의결

URL복사

지난 3월 9일,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시도지부 총회 출발 알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상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성진·이하 경남지부)가 지난 3월 9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회순에 따라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 회의록 검토 △2023 회계연도 감사·회무·결산보고 △2024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의안심의에서는 총 7개의 안건이 다뤄졌다. 먼저 경남지부 집행부에서 상정한 ‘2024년 회비 인하 종료의 건’이 상정됐다. 경남지부는 지난 집행부에서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10만원 인하된 15만원의 회비를 받아왔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회무도 정상적으로 추진되면서 한시적으로 인하했던 회비를 정상화하자는 내용으로 해당안건은 대의원들의 찬성으로 무난하게 통과됐다.

 

이어 거제분회 정동기 부회장의 사퇴로 인한 공석을 손덕일 회원으로 채우고, 통영분회 이봉회 회원을 경남지부 부회장으로 새롭게 임명하는 ‘임원 변경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창원분회에서는 ‘치과위생사 증원 및 치과보조인력 확충의 건’을 상정했다. 보조인력난을 감안해 관내 대학의 치위생학과 증원을 추진하고, 간호조무사에 대한 치과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달라는 내용으로 해당안건은 집행부 촉구안으로 통과됐다.

 

덤핑치과의 불법광고에 적극 대응해달라는 안건도 상정돼 통과됐다. 현재 경남지부를 중심으로 각 분회와 보건소 등이 협업해 불법광고에 대응하고는 있으나, 더욱 많은 회원이 사진증거 수집 및 신고에 동참해달라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진주분회에서 상정한 ‘보험 레진 확대 추진의 건’이 통과돼 오는 4월 27일로 예정된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현재 영구치 레진 보험은 만 12세까지 적용된다. 하지만 만 12세의 경우 제2대구치가 완전히 맹출하지 않은 경우 많아, 일찍 맹출해 보험적용을 받은 소아환자와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 또한 레진 치료를 하더라도 재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15세까지 보험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뉴스가 사회를 악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글을 쓰려고 지난번 투고한 글을 찾다보니 금주의 인기기사 4위에 오른 것에 놀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유혹’이란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한 탓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든다. ‘믹스커피의 유혹’이란 제목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필자의 기호식품에 대한 글이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해야 할지, 아니면 독자들도 믹스커피의 유혹에 견디려고 노력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자극적인 제목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최근 뉴스에 나오는 머리기사는 대부분 자극적이거나 아니면 낚임성으로 구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 가지 기사를 서로 재생산하면서 서로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달게 된 것이다. 24시간 뉴스 채널이 없던 90년대 초반까지는 그렇게 흉악한 범죄도 많지 않았다. 24시간 뉴스를 생산해야 하다 보니 나쁜 것을 계속 키워야 했고 많은 사람들이 몰라도 될 일들을 본의 아니게 알게 되는 시대다. 타임지 창립자 헨리 루스의 “좋은 소식은 뉴스가 아니다. 나쁜 소식이 뉴스다”라는 유명한 말처럼 뉴스를 들을수록 나쁜 소식만 가득한 세상으로 보인다. 심지어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아니고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라고까지 에둘러 비판한 사람도 있었다. 얼마 전 모 연예인이 집을 팔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