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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프로덕트] 플라젠 '플라젠 R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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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통 원인점 바로 탐색, No NaOCl 1회 신경치료
세계 최초 임피던스 피드백시스템 탑재, 안전성 확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플라젠 RCT(이하 플라젠)가 혁신적인 근관치료 솔루션으로 치과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플라젠은 근관치료 시 플라즈마 방전열에 의한 강력한 산화력으로 유기조직을 제거한다.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짧은 시간에 근관 내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켜준다.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들이 구치부 당일 발수, 근관충전을 30분 이내에 끝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더해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든 부분을 기계를 이용해 간단하게 찾을 수 있다. 자칫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을 기계가 캐치해 그래프상으로 띄어주는 방식으로 피드백을 제공한다. 신경치료를 하다 보면 파일이 부러질 수 있는데, 부러진 부분을 빼내다가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플라젠을 사용하면 해당 부위에 컨택, 조사만 하고 끝내면 된다. 이는 술자의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석회화된 공간이나 구조적으로 접근하기 불가능한 부위에도 해당 부분을 찾아 들어가고, 태우지 않으면서 멸균 상태로 만들어준다. 근관 내에 마지막 필링 전 조사를 할 때 근관 내 물을 라디칼로 만들어 멸균을 시켜주는데, 조사를 하는 순간 가장 적절한 근관 멸균 상태가 된다. 필링을 늦추게 되면 오염원이 들어갈 수 있지만, 즉시 필링을 하면 오염원이 들어갈 타이밍이 없어 근관치료의 성공률은 높이고 환자의 통증은 줄일 수 있다. 플라젠을 사용하면 환자·술자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데다, 치료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임피던스 피드백시스템 탑재로 즉각적 피드백 제공

디지털 업그레이드된 플라젠은 Apical Third 내부 펄프상태를 술자에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피드백 받은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으로 파워를 단속함으로써 술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근관치료, 치주치료, 의원성 지각과민치료 등의 원인을 찾을 수 있어 누구나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펄프시스템은 물리·화학적으로 접근 불가능한 복잡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렇듯 복잡한 근관계에 전계를 만들어주면 근관형태나 구조에 상관없이 근관계 전체를 전기적으로 터치할 수 있다. 펄프는 부도체인 무기질로 둘러쌓여 밀폐된 내부에 유기질이 복잡하게 연결돼 있다. 이 밀폐된 펄프시스템을 플라젠 회로에 연결, 근관계를 3차원 멸균한다.

 

근관 내 미세 펄프조직은 높은 전기저항을 가지므로 조사로 인한 발열이 열에 취약한 PDL이나 치조골에 심각한 열 손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치료 시 발생하는 열을 감시하고 제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플라젠은 치근단 펄프조직의 임피던스를 실시간(1/10,000sec) 감시하는 임피던스 피드백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탑재, 치료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술자의 감각이나 주관적인 판단보다 피드백 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라젠이 파워를 자동단속할 뿐만 아니라 근관 내 정보를 파악하도록 돕는다. 플라젠 출력은 임피던스 피드백시스템에 의해 정밀하게 제어되고, 조직 변화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내과에 내시경이 있다면, 치과엔 플라젠이 있다

내시경의 등장으로 내과 진료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내부 장기상태를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 중요하기 때문이다. 플라젠은 생체전류를 분석해 치통의 원인점을 탐색, 그래프로 가시화함으로써 술자의 정확한 진단을 돕고, 원인점을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예지성 높은 치료가 가능하다.

 

체어타임은 줄이고, 만족도는 높여

근관치료, 임플란트 주위염, 치주염, 지각과민치료 등의 수요 증가는 병원의 인적·물적 자원을 소비하고, 체어타임을 증가시켜 치과 경영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환자의 잦은 내원은 환자는 물론 치과에도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X-ray와 문진·시진·촉진 등에 의존하는 기존 진단법이 아닌 플라젠 그래프를 통해 통증지점을 탐색·진단하는 것은 최소침습, 최소방문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체어타임은 줄이고 치료 집중도를 높여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화면에 표시되는 플라젠 실시간 그래프는 치료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다양한 조직정보를 술자에게 제공한다.

 

플라젠 관계자는 “플라젠은 2017년 버전 1을 출시해 판매하다 부품 수급 문제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고, 이후 세부적인 보완을 거듭했다. 그 결과 더욱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완성하게 됐고, 2023년 5월 식약처의 정식 허가를 받았다. 초반에는 1회 방문으로 근관치료를 끝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우려와 기대가 있었으나, 7년 동안 많은 임상증례를 통해 제품의 혁신성을 증명해 왔다”면서 “치근단 부위 펄프 형태나 구조에 따라 달라진 임피던스 값을 플라젠이 분석해 출력 지속 시간을 자동으로 단속함으로써 술자의 경험이나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고, 플라젠 그래프를 통해 보다 객관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앞으로 모든 치과 치료는 피드백 받은 조직 임피던스 값의 객관적 데이터를 그래프로 보면서 치료하는 데이터 기반의 치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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