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한 치아건강 시민연대(이하 치아건강시민연대)가 오는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우리가 바라는 국회의원은?’ 제하의 성명을 발표했다.
치아건강시민연대는 지난 4월 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소득이 낮은 사람도, 장애인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자 △혐오와 차별 없이 이주민의 튼튼한 치아 유지를 돕는 자 △80세까지 20개 이상의 차이를 가진 사람들이 아름다운 세상을 향유하도록 힘쓰는 자 등에 가까운 후보를 총선에서 적극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구강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한 정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들 단체가 발표한 구강건강형평성 확보 정책 제안에는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의 실시 △치과의료보장성 강화 △건강보험 요양급여 중 ‘전문가 불소도포’ 항목 포함 급여 △아동치과주치의 사업 실시 △노인구강건강증진센터 설치 △구강건강정책심의위원회 설치 △설탕제품에 국민건강증진기금 부과 △불소활용사업의 개발과 강화 △직장구강보건사업의 개발과 강화 △권역·지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및 장애인치과주치의 사업 실시 등 10개 항목이 포함돼 있다.
치아건강시민연대는 “4월 국회의원 총선거는 우리나라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권리행사”라며 “우리 연대는 ‘우리가 바라는 국회의원’에 대해 천명하는 바이며, 관련한 일들을 해 나가려는 국회의원을 지지하고 성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