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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특위, 권역별 ‘찾아가는 회원교육지원사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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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고민 마세요!” 어깨 무거운 서울회원 맞춤 지원 나선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이하 병원경영개선특위)가 서울 25개구 회원의 경영환경 개선과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회원교육지원사업(이하 교육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병원경영개선특위는 지난 4월 19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열고 교육 장소와 일정, 연제 등 사업 세부 진행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교육사업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한달에 걸쳐 진행될 전망이다. 병원경영개선특위는 △종로·중구·성동·광진·동대문·중랑 △노원·강북·도봉·성북 △용산·마포·서대문·은평 △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강서·양천 △강남·서초·강동·송파 등 권역별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매 강연 후에는 회원들의 요구도를 파악하기 위해 강의평가를 진행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치과보험과 경영, 노무, 세무 등 회원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강연을 마련하고, 성공개원 길라잡이와 치아건강 가이드북 등 별도의 교육 책자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회원들의 진료일정을 감안해 수요일 저녁(2가지 연제)과 토요일(3가지 연제), 두 가지 방안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원하는 날짜와 연제를 선택해 강연을 청취할 수 있고, 소속 구회가 아니더라도 원하는 지역에서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참석자에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가 부여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 일시와 장소 등 자세한 일정은 추후 서울시치과의사회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지부 부회장인 병원경영개선특위 함동선 위원장은 “코로나19를 지나며 비대면 활동에 익숙해진 데다, 각자의 진료일정이 다르다 보니 장소와 시간을 통일해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회원들을 직접 찾아가 교육 갈증을 해소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치과경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최신정보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교육사업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함 위원장은 “보험·경영·노무 등 파트별로 다양한 주제강연을 마련하고, 각 분야 전문가인 연자들을 섭외함으로써 회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담당 위원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특위는 서울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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