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치과의사회(이하 강남구회) 신현대반(반장 손명호)이 올해들어 2번째 반모임을 가졌다. 신사동 모처에서 열린 이날 반모임에는 30여명의 회원이 참석,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참한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최대영 부회장은 “치과계가 맞닥뜨린 난제들의 해결을 위해서는 반모임 등을 통한 회원 간 소통이 답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소통 창구가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서로 마주 앉아 얼굴을 보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최고”라고 말했다. 반회활성화에 대한 서치의 의지를 담은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강남구회 류홍열 회장도 지원금과 함께 “강남구회 내 27개 반회 중 신현대반이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치하했다. 회원 한명 한명의 보수교육 이수 현황을 점검하고 꼼꼼히 일러주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회원들은 강남구회의 현안과 근황을 나누며 즐거운 식사를 함께했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에 이야기꽃이 활짝 폈다. “기대한 만큼 강남의 인기를 실감하지는 못하고 있다”면서도 전 세계의 관심대상이 된 데에 무척 설레어하는 모습이었다. 의료관광 활성화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힘든 시기, 따뜻한 격려로 서로를 보듬는 회원들의 우정이 빛났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