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웰메디(대표 김수홍)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대학교를 방문해 학교 당국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다. 이번 미팅에서 양측은 올 가을학기부터 북경대학교 원격교육대학에서 실시하는 온라인 강의를 함께 진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또한 향후에는 오프라인으로 실습 및 보충교육 등도 실시, 코웰메디의 중국 내 교육과 마케팅 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이번 교육에 사용될 제품은 코웰메디의 신제품인 INNO SLA 제품과 CowellBMP 등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본적인 사용방법과 제품별 적용, BMP를 통한 신개념의 골이식술등을 주제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다음달 중에는 북경의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중국 전역에서 모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코웰메디의 INNO SLA 제품 소개 및 시술 동영상 및 자료를 상영하기로 협의했다.코웰메디 측은 “현재 중국 내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허가 절차가 막바지에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북경대와의 교육, 연구, 진료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주)가이스트리히코리아가 주최하고 (유)덴츠플라이코리아가 후원한 ‘난해하고 복잡한 치과수술 쉽고 안전하게 해결하기’ 핸즈온 코스가 지난 15일과 16일 부산치과의사신협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핸즈온 코스를 겸한 이번 연수회는 이달호 원장(방배보스톤치과)이 연자로 나서 이론 강의는 물론 실습 지도까지 진행했다. 첫날인 15일에는 해부학에서부터 Sinus Graft technique에 대한 이론적 배경 등 진료에 유용한 6가지 소주제의 강의가 진행 됐다. 둘째 날에는 이론강의에서 진행된 내용들에 대한 심화과정으로 동영상자료를 활용한 강의가 이뤄져 호응이 높았다. 또한 Sinus model과 돼지뼈를 이용해 Geistlich Bio-Oss Collagen와 Geistlich Bio-Gide를 적용한 상악동 거상술 실습이 진행됐다.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겨 진행된 질의응답시간에는 이 원장의 수술 및 임상 노하우가 아낌없이 전달돼 참가자들에게 임상에 임하는 자신감을 한층 더 높여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이번 교육에 참석한 참석자 전원에게는 Geistlich Pharma AG에서 인증하는 수료증과 Premiere Dental Institute가 인증하는 수료증이 제공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 4-C지구 부총재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병기 경영정책이사가 ‘중랑천 환경보호 캠페인’에 앞장섰다. 국제적 봉사 및 사회활동 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에서 중책을 맡으며 탁월한 봉사정신을 발휘하고 있는 최병기 이사는 이번에도 라이온스협회 회원들과 함께 중랑천 오물 및 폐기물 수거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8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중랑천 일대에서 여름 장마로 오염된 하천을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노원구청,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등이 동참했다.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주)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의 필립스 소닉케어가 혁신적인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의 음파전동칫솔 ‘다이아몬드클린’을 출시했다. 다이아몬드클린은 절제된 고급스런 디자인, 보다 강력해진 프라그 세정력,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변 액세서리 등이 눈에 띈다.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혁신적인 칫솔모와 주변 액세서리다. 칫솔모 중앙에 위치한 녹색의 칫솔모는 44% 더 촘촘해졌고, 칫솔모 하나하나를 다이아몬드 형태로 커팅해 세정력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45% 높였다.구강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일반 세정, 잇몸 관리, 미백 기능 등의 5가지 브러싱 모드와 전용물컵 및 USB를 이용한 충전방식이 돋보인다.필립스 김영진 부사장은 “다이아몬드클린은 필립스가 추구하는 ‘혁신’이 가장 잘 반영된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며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은 단순히 생활용품으로만 인식되던 칫솔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새롭게 바꿔줄 차세대 칫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필립스 소닉케어는 가정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치간 세정을 할 수 있는 치간 세정기, 소닉케어 ‘에어플로스(AirFloss)’도 출시했다. 문의 : 0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이용찬·이하 구개협)가 구강외과 수련을 받은 기존 치과의사들에게도 구강외과전문의 자격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하게 제기했다. 구개협은 지난 17일 월례 회의를 갖고, 전문의 경과조치 시행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전문의 자격 및 전문과목 표방 허용 시점인 2014년 1월 1일이 15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옴에 따라 전문과목 표방으로 불거질 개원가의 혼선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턱교정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구강외과 개원의들의 경우 대학병원에서 정규 수련과정을 이수한 것은 물론, 실제 개원 현장에서도 구강외과 수술만을 진료영역으로 하기 때문에 ‘전문의’ 자격 요건을 충분히 충족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뿐만 아니라 성형외과의 영역침범으로 구강외과 영역이 흔들리고 있다는 현실은 이들에게 전문의 자격의 중요성을 더욱 뼈저리게 느끼게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회원들은 “전문의 자격 없이는 성형외과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쫛쫛치과가 아닌 ‘쫛쫛구강외과’라는 간판을 내걸 수 있다면 절대 밀리지 않을 것이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치과의 외연을 넓히고 치과 영역을 지켜나가는 것이 구강외과 개원의들이다”면서 치과
예치과네트워크가 의료관광 메카를 꿈꾸며 건립한 ‘에버원메디컬리조트’가 결국 공매에 부쳐졌다. 청담동에 자리 잡은 에버원메디컬리조트는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로, 의료한류를 꿈꾸던 예치과의 제2의 도약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해외환자는 물론 투자자 유치에도 실패하면서 결국 이 같은 상황을 맞게 됐다. 이 건물의 감정가는 913억원에 달한다. 주요 일간지들은 시행사인 에버원솔루션(대표 박인출)이 재산세를 납부하지 못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됐고, 결국 강남구청이 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공매와 더불어 채권자에 의한 법원경매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모 일간지는 “공사대금 270억원을 받지 못한 시공사가영업중인 일부 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을 점유하며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자금난을 덜기 위해 청담동 예치과 본점 건물을 100억원에 매각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보도했다. 치과계는 물론 의료계의 네트워크화를 주도했던 예치과 본점의 파산도 이슈를 모으고 있다. “공동개업을 하면서 투입해야 할 막대한 비용과 인원 등을 감당할 수 없었다”는 박인출 회장의 말이 공동개원, 치과의 대형화에 대한 여러 문제를 시사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news0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현재만·이하 KSO)가 지난 14일 월례 학술집담회를 열고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Avoiding Side Effects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최광철 원장은 “교정치료는 크기는 같고 방향은 반대인 반작용 및 부작용과의 전쟁”이라고 전제했다. 최 원장은 “교정치료는 쉽게 말해 힘을 주어 치아를 이동시키는 술식인데, 그 힘이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는 것이 문제”라면서 “이러한 힘들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할 경우 교정치료 기간의 절반을 어긋난 힘에 따른 부작용 해소에 허비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불가피한 반작용을 현명하게 해소하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비대칭적인 메카닉과 정중선 불일치의 치료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좌장을 맡은 임문우 원장도 “교정 치료의 숨겨진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오는 10월 학술집담회에서는 진근호 원장과 고범연 원장이 각각 ‘악안면 심미향상을 위한 교정치료 전략’과 ‘Consideration of transverse problem’을 강연한다. KSO 측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임상 교정에 다가서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홍혜미 기자
‘실용적인 학회’를 모토로 치과위생사들의 임상 실력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는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귀옥)가 오는 10월 6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턱관절질환 제대로 알고 치과보험청구 달인 되자’다. 치과계의 꾸준한 관심의 대상인 턱관절질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관련 보험청구까지 숙지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홍성우 원장(전주 이닦는이닥터치과)이 ‘턱관절 장애와 교합’, 최선옥 진료지원부장(인천 샘모아치과)이 ‘악관절질환의 보험청구’ 섹션을 맡아 강연과 토의를 진행한다. 유명 연자들의 특강 소식에 벌써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회원과 비회원 모두에게 개방되며 사전등록은 10월 4일까지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오후 6시~9시까지 진행된다.홈페이지(http://www.kadh.or.kr)에서 접수 및 문의가 가능하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박숙규 원장(서현치과)이 디지털 facebow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에 나섰다. 틀니 급여화 시대, 총의치 제작에 뛰어든 개원의들이 가장 많은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이 바로 ‘교합’이다. 교합을 잘 맞추기 위해서는 하악 운동을 재현하는 교합기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환자 고유의 교합평면각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딱딱이’ 교합기나 평균치 교합기가 오히려 보철물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박 원장은 이 점에 착안해 환자 개개인의 특성과 해부학적 요소를 고려한 디지털 facebow를 개발해냈다. 카메라로 환자의 정면과 측면을 촬영해 온라인 사이트(http: //facebow.jaws.kr)에 올리면 교합평면각과 치열궁 장축이 자동으로 측정돼 손쉬운 마운팅을 돕는다. 구치 교두 경사각, Ant.guidance, 환자의 치아 쉐이드까지 입력한 뒤 기공소로 e-mail을 전송하면 기공소에서도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양질의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다. 박 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 facebow는 과학적 근거를 갖춘 디지털 프로그램”이라며 “치과의사, 기공사는 물론 환자의 스트레스까지 대폭 완화시킬 수 있어 획기적”이라고 자평했다. “매번
강남구치과의사회(이하 강남구회) 신현대반(반장 손명호)이 올해들어 2번째 반모임을 가졌다. 신사동 모처에서 열린 이날 반모임에는 30여명의 회원이 참석,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참한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최대영 부회장은 “치과계가 맞닥뜨린 난제들의 해결을 위해서는 반모임 등을 통한 회원 간 소통이 답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소통 창구가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서로 마주 앉아 얼굴을 보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최고”라고 말했다. 반회활성화에 대한 서치의 의지를 담은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강남구회 류홍열 회장도 지원금과 함께 “강남구회 내 27개 반회 중 신현대반이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치하했다. 회원 한명 한명의 보수교육 이수 현황을 점검하고 꼼꼼히 일러주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회원들은 강남구회의 현안과 근황을 나누며 즐거운 식사를 함께했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에 이야기꽃이 활짝 폈다. “기대한 만큼 강남의 인기를 실감하지는 못하고 있다”면서도 전 세계의 관심대상이 된 데에 무척 설레어하는 모습이었다. 의료관광 활성화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힘든 시기, 따뜻한 격려로 서로를 보듬는 회원들의 우정이 빛났다. 홍혜미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 8년이 지났다. 소수정예 원칙은 물 건너 간지 오래고, 당장 2014년부터 한시적 전문과목 표방 금지가 해제된다. 기득권을 포기하고 소수원칙이 지켜지기를 간절히 바랐던 이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4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판을 다시 짜겠다’고 나섰다. 치협 김세영 회장은 지난 4월 13일 열린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 방안 관련 공청회’ 자리에서 “처음 전문의제도가 시행될 당시 매년 전공의 정원을 3%씩 감축할 것을 전제로 첫 전공의를 선발한 바 있지만 결국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유명무실한 소수정예 전문의제도의 틀을 원점에서 다시 짜야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소수정예 원칙이 유명무실한 상태로 지속되고 있고, 더욱이 2014년 전문과목 표방이 허용된다면 기득권을 포기했던 치과의사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것이 분명하다. 또한 치과계 내부갈등도 예상된다.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치협 전임 집행부가 경과조치까지 시행하면서 도입한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는 정작 이번 전문의제도 개선 논의에서는 논외로 치부되고 있는 상황이다. AGD와 그 내용면에서 유사한 ‘가정치의전문의’ 도입이
삼일메디칼(주)가 ‘ZOOM 시스템으로 치아미백 전문가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식약청 정식 허가를 받은 미백제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전문가용 미백제인 ZOOM 시스템을 이용해 안전하고도 효과 좋은 미백술을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ZOOM 미백세미나를 이끌어온 최승호 원장(라미치과)이 이번에도 연자를 맡아 2시간 강연을 진행한다. ‘ZOOM 시스템으로 치아미백 전문가되기’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는 △미백시장의 진단과 전망 △미백전문 치과로 성공하기 위한 접근방법 △ZOOM 2 미백시스템 올바로 사용하기 △미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술 포인트 등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치과에서 시술과 상담을 주로 맡게되는 스탭들이 들으면 더욱 효과적일 이번 세미나는 미백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150명으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20일 오후 3시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27호에서 개최된다. 치과의 안티에이징, 미용시술의 첫째로 손꼽히는 치아미백은 개원가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아왔다. 최근 일부 불법미백제 사용이 문제시 되면서 주춤했지만, 안전한 전문가미백으로 다시 한 번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김영희 기자/
‘치아도 살리고 치과도 살리는 치과건강보험청구’를 주제로 진행된 휴네스 치과경영포럼이 인기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1일 휴네스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천편일률적인 보험청구교육에서 벗어나 치과의사와 스탭이 알아야 할 치과건강보험의 변화와 흐름을 짚어보고, 보험청구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차팅 방법, 그리고 원장과 스탭의 팀워크까지 포괄적으로 짚었다. 연자로 나선 진상배 원장은 보험과 비보험의 차이, 진료기록부 작성 시 중요 포인트, 검진과 진찰료 산정방법 등에 대해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휴네스는 오는 24일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시니어 덴탈케어’를 주제로 한 치과경영포럼을 이어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가 강연하는 이번 포럼은 오후 7시 30분부터 휴네스홀에서 개최되며, 달라지는 환자층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휴네스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중장년층 이상의 실버세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눈앞에서 밥 그릇을 뺏기고 있는데 너무 안일한 것 아닌가?”최근 치과계 모 전문지에 ‘턱관절을 이용한 전신치료법’ 수강생 모집 광고가 실렸다. 광고를 보면 TMD 검사법, 임상적용, 구강 내 균형장치 등 얼핏 요즘 치과계에서 한창 관심이 높은 턱관절 분야의 강연이 아닌가 싶지만 그렇지 않다. 치과의사와 의사,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다는 이 강연의 연자는 치과의사가 아닌 한의사다. 한의사가 스플린트 등 구강 내 장치를 시술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유권해석이 있었음에도 한의계에서는 구강 내 장치를 이용한 교합시술이 횡행하고 있고, 구내염 등의 구강내과 영역을 치과계보다 더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구강내과를 주 진료영역으로 하고 있는 서울의 한 개원의는 “한의사의 구강 내 장치 시술은 불법으로 명시돼 있고, 몇 해 전 치협 대의원총회에서도 관련 문제 해결을 요청하는 안건이 통과된 바 있지만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너무 부족한 상태”라고 한탄했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치과계가 영역 지키기에 너무 무관심 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양악수술 등 턱교정수술에 있어 성형외과의 침범을 받고 있는 구강외과의 경우, 개원의협의회 등을 통해 공익광고 등 대응책을 마
스마트한 환자들을 보다 스마트하게 돌보려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스마트 상식’ 세미나가 성황을 이뤘다. 지난 1일 ‘소셜 네트워크, 넌 정체가 뭐냐?’를 주제로 1차 기초과정 세미나를 진행한 신원덴탈이 지난 15일 2차 활용과정 세미나로 50여 청중을 사로잡았다. 기초과정을 통해 소셜 네트워크 등 스마트 세상을 엿본 청중들은 ‘응용편’으로 기획된 활용과정 세미나를 다시 찾아 ‘스마트한 치과 만들기’에 몰두했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은 치과에서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법을 짚어줬고, 이영규 원장(울산BS치과)은 치과에서 활용 가능한 치과용 어플리케이션과 스마트한 치과 운영 사례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박창진 원장은 “소셜 네트워크는 상업적인 목적보다 환자와 소통하는 매개체가 되어야한다”고 조언했다. “소셜 네트워크도 좋지만 돌아가는 환자에게 마스크를 벗고 눈을 맞추며 인사를 건네는 따뜻함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에센스 마케팅’도 제안했다. 이영규 원장은 에어플레이 등 애플(맥) 기반의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하며 ‘디지털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줬다. 신원덴탈 측은 “호평에 힘입어 10월 중순 즈음 앵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며 “치과계에 스마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