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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플친 맺으면 특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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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의원 홍보수단이 LTE급으로 진화되고 있다.

 

신문, 잡지, 인터넷 홈페이지나 기사성 광고를 이용하던 것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SNS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활용한다는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병의원의 홍보메시지가 심심찮게 등장한다. 기업들의 홍보창구가 되고 있는 ‘플러스 친구 맺기’를 하면 보톡스 5만원, 필러 9만원, 치아교정 299만원, 치아성형 38만원, 임플란트 92만원, 월 7만원 분납으로 임플란트를 시술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문자로 전달된다.

 

SNS를 이용하는 대상자에 무작위로 배포되는 홍보문구로, 덤핑수가가 여과없이 공개되고 있다는 점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특히 수가를 미끼로 하는 의료광고,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폐해를 줄이기 위해 인터넷도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에 포함됐다. 더욱이 지난달에는 시술가격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는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의료법 일부개정안도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의료수가를 미끼로 환자를 유인하는 것은 국민 건강에 위해요소가 될 수 있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다는 판단에서다.

 

덤핑수가로 환자를 유인해온 불법네트워크의 폐해를 경험한 환자의 사례까지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갈수록 다양해지는 의료광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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