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7.0℃
  • 흐림강릉 11.1℃
  • 서울 14.7℃
  • 흐림대전 14.3℃
  • 대구 13.5℃
  • 울산 13.3℃
  • 흐림광주 15.5℃
  • 부산 14.3℃
  • 흐림고창 14.3℃
  • 연무제주 20.7℃
  • 흐림강화 14.9℃
  • 흐림보은 15.2℃
  • 흐림금산 13.8℃
  • 구름많음강진군 18.2℃
  • 흐림경주시 12.5℃
  • 흐림거제 1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HOT PRODUCT] DIO 캐드캠 시스템 ‘Trione’

URL복사

디지털 덴티스트리, ‘Trione’으로 완성

6~7년 전 디지털 치과라 하면 모형을 스캔하고 캐드로 디자인해 밀링기로 깎는 캐드캠 시스템을 지칭했다. 데이터를 입력하면 밀링기는 사람이 없어도 혼자서 보철물을 깎아 놓는다. 하지만 10년이 채 지나지 않는 지금, 디지털 캐드캠 시스템은 치과에 ‘인상재’를 없애고 있다.

 

단순히 인상재 없는 치과로의 변모가 디지털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아무튼 국내에도 구강 내에서 직접 스캔을 진행, 인상재로 채득한 구강 모형 대신 디지털 정보를 통해 보다 정확한 모형 혹은 보철물을 생산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Trios 단독 출시부터 관심 ‘UP’

국산 임플란트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디오임플란트가 캐드캠 시장에 뛰어든 것은 이미 오랜 일이다. 특히 구강스캐너 시스템을 도입하고, 치과와 기공소, 밀링센터 등을 네트워크화하는 등 디지털 분야로의 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디오의 행보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지난 5월 있었던 SIDEX 2013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SIDEX 2013 전시회에서 디오는 디지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큰 명성을 떨치고 있는 3shape사의 구강스캐너 ‘Trios’를 단독으로 출시했다. 관람객들의 발길은 디오 부스로 향했고, 디지털 혹은 캐드캠에 조금이라고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나 그 밖에 관람객들은 ‘Trios’의 위용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디오 측은 “3shape사는 치과용 캐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회사로, 치과 기공계에서도 간편하고 가장 많은 적응증으로 인해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Trios는 기존의 구강스캐너 장비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리성과 정확성으로 국내에서도 출시 이전부터 관심이 높았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술자와 환자 모두 만족하는 ‘기술력’

특히 파우더를 뿌리지 않아도 정확한 스캔이 가능한 3shape사의 Ultrafast Optical Sectioning 기술은 초당 3,000장의 2D이미지를 스캔해 마치 동영상을 찍는 듯이 촬영하는 방식이다. 구강에 넣기에 팁이 크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지만 초점거리가 12~13㎜ 정도라 사실상 팁 안으로 치아가 들어가지만 않는다면 구치부 깊숙한 곳도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다.

 

실제 디오임플란트는 지난 SIDEX 2013에서 구강스캐너를 처음 접해보는 병의원 스탭들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열었는데, 처음 장비를 운영해 본 이들은 대부분 30초대 미만에서 촬영을 종료할 수 있었으며, 20초대 미만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Trios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지속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지난달 대전에서 열린 ‘디오 Trione User Seminar’에서는 SIDEX 2013 현장에서처럼 스캔 콘테스트가 열렸다.

 

환자 입장에서 직접 체험하기도 했는데, 입 안에 직접 구강스캐너를 넣어본 이들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이물감이 적었다”며 “환자들이 임프레션을 뜰 때마다 토로하는 매스꺼움을 생각한다면 치과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되고도 남는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Trios 기반으로 ‘Trione’ 탄생

디오는 Trios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솔루션인 ‘Trione in office’를 하나의 브랜드로 부각시키고자 하고 있다. 이는 구강스캐너인 ‘Trios’에서부터 밀링기인 ‘Trione G,Z’까지의 풀 라인업 캐드캠 시스템을 말한다.

 

‘Trione G’와 ‘Trione Z’는 동시 5축 가공이 가능하고 가공 소재에 따라 건식과 습식으로 구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분리는 재료에 따른 가공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치과의 진료 형태에 따른 자유로운 선택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디오 측은 “구강스캐너의 출시가 처음은 아니지만, 유독 Trios에 쏠리는 관심은 디지털 진료 환경이 그만큼 성숙했음을 의미한다”며 “특히 지난 SIDEX 2013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디오의 단독 출시는 캐드캠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오 윤선종 마케팅 상무는 “보철진료에서 가장 중요한 시작점인 임프레션을 디지털 정보로 채득할 수 있다는 것은 치과의사와 스탭 모두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차원을 넘어 환자에게는 기대하지 못했던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다”며 “캐드캠으로 전송된 자료는 즉시 디자인이 가능한 파일이기 때문에 ‘Trione in office’시스템을 갖춘다면 보철물 완성에 이르기까지 단 2시간이면 충분하다. 치과는 ‘One day’를 넘어 ‘2 Hour’의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