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동요치, 고민하지 말고 "살리자"

URL복사

지난 11~12일, 치과재료학회 부산-서울 강연회 성황

대한치과재료학회(회장 고영무)가 지난 11일과 12일 부산과 서울에서 ‘2014년도 대한치과재료학회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주)지-씨코리아 후원으로 열린 부산과 서울 학술강연회에는 각각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강연회에서는 허익 교수(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와 조경모 교수(강릉원주치대 보존학교실)가 연자로 나서 치아동요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먼저 허익 교수는 ‘ 치아동요도 : 임상에서 얼마나 고려하시나요?(Tooth Mobility Revisited)’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병적 치아동요도의 의미 △외상성 교합의 임상적 의의 △Ante’s law에 대한 재고 등을 통해 동요치 해결책을 모색했다.

 

조경모 교수는 ‘섬유강화 복합레진 고정과 수복의 임상-Clinical considerations for Fiber-reinforced composite splint and restorations’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치주적인 문제로 발거가 필요한 치아의 섬유강화 복합레진 수복 △동요치아의 섬유강화 고정 동요치아의 또 다른 고정법 등을 다뤘다.

 

조 교수는 강화 섬유와 복합레진을 이용해 자연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심미적인 결과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여러 고려사항과 함께 다양한 증례를 선보였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임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술식이지만 대부분의 임상의들이 100% 만족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치주질환의 Tooth Mobility의 원인을 살피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다.

 

특히 치주치료 및 동요치아의 고정에 관한 최신 술식을 임상위주의 다양한 기법과 증례로 소개돼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치과재료학회 강연회 사상 최대인원이 참가해 더욱 눈길을 끌었으며, 부산 강연회의 경우 참가자가 좌석 1층, 2층을 가득 메우는 등 대성황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강연회의 후원으로 나선 지-씨코리아는 전시부스를 통해 새롭게 론칭한 ‘G-FIX’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