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 실전편으로 상대가치 점수가 높으면서도 임상에서 여러 개 항목을 동시 시행 가능하기에 임상과 경영에 도움이 되는 틀니 유지관리 총론을 이번 호에서 살펴보려 한다. 이전 칼럼 틀니 청구 입문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틀니 유지관리는 (신)요양기관정보마당에서 등록을 필요로 하며,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개인별 적용 횟수가 관리된다.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 청구 프로그램에서 연동이 되며, 횟수가 정해져 있으므로 반드시 위에 보이는 노인틀니유지관리 행위에서 등록 후 시행해야 한다. 등록 일자와 시행 일자가 꼭 같을 필요는 없으며, 선 등록 후 청구 가능하다. 이때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한다. 노인틀니유지관리행위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의 틀니 장착자로 기존 틀니 장착자도 동일하게 보험 적용된다. 단 ‘현재 급여되는 종류’의 틀니만 가능하다. 이는 기존 비급여로 제작한 틀니(레진상/ 금속상 완전틀니, clasp 유지형 부분 틀니)가 기준에 맞다면 유지관리행위가 급여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피개의치(overdenture), 금속 frame에 금 등의 귀금속류가 들어간 경우, telescopic partial de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는 물론 의원, 한의원 등 의원급에서는 세후급여로 임금협상을 진행하는 네트 급여 관행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직원의 세금부담을 덜어준다는 의미에서 출발했지만, 엄밀히 급여산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이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곳곳에서 엇박자가 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먼저, 지난해 11월부터 근로자를 1인 이상 고용하는 모든 사업장에서 급여명세서 교부가 의무화됐다. 현재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제공되고 있는 ‘임금명세서 만들기’ 툴을 사용해보면 기본급과 각종 수당, 4대 보험 등 공제내역을 기재하고 실지급액을 산출하도록 돼 있다. 기준 급여는 물론 공제되는 항목까지 상세히 기록하게 돼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관행대로 네트급여를 설정할 경우 역으로 환산해 끼워 맞춰야 하는 문제가 발생, 오류가 불거질 문제가 있다. 요즘같이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오면 개원가 현장에서는 적지 않은 마찰이 발생한다. 세금은 치과에서 대납해줬지만 연말정산 혜택은 받고 싶은 직원들도 있을 수 있다. 더욱이 4대 보험료는 매년 꾸준히 인상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대납의 부담도 커지게 된다. 또 한 가지, 가장 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플랫폼 서비스의 폐해가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와 법률 플랫폼 ‘로○’의 갈등, 대한의사협회와 의료 플랫폼 ‘강남○○’의 갈등, 그리고 이미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카카오 등 대기업과 택시업계의 마찰 등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우려와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변호사 단체로부터 고발된 로○은 경찰로부터 무혐의 판결을 받았고, 검찰은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된 강남○○ 대표는 환자 소개·유인·알선행위가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그리고 지난 5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이하 공정위)는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겠다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치과계에서도 의료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반응은 민감하게 대두되고 있다. 지역 내 병의원 수가를 비교해주고 이용후기를 공개하는 방식의 플랫폼 서비스는 비급여진료비 공개제도 도입 이후 더욱 활개를 치는 모습이다. 최근 개원가에서는 특정 지역의 리뷰를 작성하면 음료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까지 진행되고 있어 반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닥, ○○콕 등은 원하는 지역 내 원하는 진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청년내일채움공제 대상기관에 5인 미만 의원급도 포함된 가운데, 신청에 관심을 갖는 치과와 직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 가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원자격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 취업지원을 목적으로 한 만큼 만15세 이상 34세 이하로 한정된다. 고용보험 총 가입기간이 12개월 이내여야 하며, △월 급여총액이 300만원 초과한 자(세전 급여 기준)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했던 자 △소정 근로시간이 주30시간 미만인 자 등은 신청이 불가하다. 주의해야 할 것은 고용보험 이력이다. 올해 기준에 따르면 ‘정규직 취업일 현재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없거나, 최종학교 졸업 후 고용보험 총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내인 경우로 제한한다. 다만, 3개월 이하 가입이나 재학 중 가입 이력은 제외된다고 명시됐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12개월을 초과하더라도 최종 피보험자격 상실일로부터 실직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었지만, 올해는 적용되지 않는다. 고용보험 총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인 경우라면, 실직기간이 6개월 이상이라 하더라도 가입이 불가한 것이다. 따라서 이 조건을 충족하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수성구지회(회장 신용길)가 2021년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진행됐다. 수성구지회는 지난 200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지적장애 학교인 대구남양학교 재학생들에게 치과 무료진료와 구강보건교육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장애학생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뜻깊은 수상을 하게 됐다. 수성구지회 신용길 회장은 “18년 동안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인정받은 소중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은 매년 교육 전 분야에 걸쳐 헌신한 일반인, 재산·재능 교육기부자 및 후원자, 기타 국민교육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 등을 대상으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이하 수원분회)는 지난 6일, 디자인하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간판디자인 제작 전문회사인 디자인하늘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원분회 회원 치과에서 신규 간판을 제작할 경우 할인은 물론 대형현수막 무료설치, 치과 명함 무료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간판 A/S 요청 시에는 간판 청소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수원분회 위현철 회장은 “간판은 병원의 첫인상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다수의 치과 간판제작 경험이 많은 전문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단순히 치과명을 각인시키는 것이 아닌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은 수원분회 위현철 회장과 민봉기 총무이사, 디자인하늘의 안재운 이사와 최현호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KAOMI)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2021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상악동 네사람들’을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특별강연회에는 약 7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강연회에서는 김용진 원장(포천우리병원치과센터)이 ‘손댈지? 말지?’를 주제로 상악동 골이식을 결정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워야하는지를 짚어주었다.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원)은 ‘상악동 거상! 치조정접근? 측방접근?’에 대해 강의했다. 일반적으로 잔존 치조골의 양을 기준으로 치조정 접근과 측방접근을 선택해왔지만, 그 밖에 임플란트의 개수 또는 상악동 내 혈관의 위치 등도 기준으로 제시했다. 또한 허중보 교수(부산대치과병원)는 ‘상악동을 바라보는 전지적 보철시점’을 통해 상악동 함기화로 인해 잔존골이 부족할 때 수술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이외에 보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옵션을 다양한 케이스로 풀어냈다. 마지막으로 허종기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는 ‘상악동 술후 합병증 슬기롭게 대처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미니 임플란트 ‘I-FIX’가 전치부와 골폭이 좁아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운 환자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치부는 상대적으로 골폭이 좁고 골질이 약하기 때문에 GBR 등의 추가술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식립 위치와 치아의 각도 등을 고려한 보철 디자인 및 제작에 어려움이 있다. 이런 경우 전치부에 특화된 ‘I-FIX’를 사용하면 좁은 골폭에도 무리 없이 식립 가능하고, 상·하악 보철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임플란트 수술을 마무리할 수 있다. ‘I-FIX’는 사용범위에 따라 Angled/Post/O-Ring 타입 등 3가지 타입으로 구분된다. 1개의 드라이버로 3가지 타입 모두 식립이 가능한 간편한 서지컬 툴을 갖추고 있으며, 술자의 편의에 따라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에 적합한 추가 구성이 마련돼 있다. Angled 타입은 체결력과 안정성을 고려한 External Hex Connection의 2 Piece로 구성돼 식립방향에 따라 어버트먼트를 선택할 수 있다. 스크루와 픽스처 간에 나사산은 4산 반 이상이 체결되며 스크루의 헤드 부분이 Morse ta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김선종·이하 KAO)가 지난해 12월 16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2021 추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이부규)’를 개최, 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Treatment Planning 세션에서는 ‘Implants for the aging patient: 생애주기를 고려한 치료계획’을 주제로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이 강연을 펼쳤고,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치과)이 ‘통합적 관점에서 본 치료계획의 중요성’을 통해 임플란트 식립계획 시 고려사항을 폭넓게 다뤘다. 이어 Surgical Issue에서 정현준 원장(연세힐치과), 구기태 교수(서울치대 치주과학교실), 차재국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김진우 교수(이대목동병원 구강외과) 등이 연자로 나서 최신정보 중심으로 강연을 이끌었다. 또한 Prosthetic Issue에서는 김종은 교수(연세치대 보철과), 허중보 교수(부산치대 보철과), 백연화 교수(서울치대 보철과) 등이 임플란트 보철 시 고려사항과 수복물 제작과 관련된 문제점과 노하우 등을 구체적인 증례와 함께 정리했다. 한편 이번 추계학술대회 구연발표에서는 경북치대 마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오는 3월 12일부터 5월 29일까지 전주에 위치한 오스템 연수센터에서 ‘SURGERY MASTER COURSE’를 진행한다. 이번 코스는 풍부한 임상 케이스와 경험을 보유한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수술심화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김현철 원장은 △Sinus Surgery △Hard Tissue Management △Soft Tissue Management △OneGuide System △Surgical Complication & Immediate Implant surgery 등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수술심화 과정을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오스템이 자체 개발하고, 구강 환경과 매우 유사한 모델, 마네킹, 교보재 등을 활용해 다양한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며, Pig Jaw를 이용한 Soft, Hard Tissue 실습, OneGuide System을 활용한 실습도 진행된다. 8회차 강의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해 실제 임상도 경험해 볼 수 있다. 김현철 원장은 “이번 SURGERY MA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YDM 기구 라인업이 지난 16일 마무리된 White Winter DV on World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YDM 브랜드는 70년간 기구 생산만 고집한 전문 제조사로, 일본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한다. 제품 대표 라인업은 △Forcep △Forcep Claw △Elevator △Spear Elevator △Automatic Crown Remover △Inlay Crown Remover △Crown Gripper T/C △Composite Filling Instrument TMDU (레진 기구) 등 총 8종이다. 치조골에서 치아 발치 시 아용하는 Forcep은 이음부가 삼중으로 접합돼 최상의 견고함과 정확도를 제공한다. 루트부터 유치까지 부위별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Forcep Claw는 Forcep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발톱 모양의 비크가 치경부를 단단히 잡아준다. 중앙 스프링 지지대가 간편한 핸들링을 제공하며, 105g의 무게로 손의 피로도 또한 덜하다. Elevator는 B핸들(길고 날씬한 형태, 손가락 지지대)과 D핸들(짧고 뭉툭한 형태)로 나뉜다. 사랑니용, 부채꼴형 팁, 루트팁 등 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새해를 맞아 헵시바社의 3D프린터 ‘D2-120’과 ‘T7’, 그리고 경화기 ‘MP-300’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모션 장비 ‘D2-120’은 덴탈 분야에 최적화된 DLP 방식의 3D프린터로 Full HD 3D프린터 전용 광학엔진을 기반으로 정밀한 조형이 가능하다. 또한 Z축 적용과 조형속도 조절기능을 통해 신뢰성 높은 정확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본 장비는 치과 보철뿐 아니라 교정분야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최대 출력 크기 120×67.5×100(H)㎜를 지원하는 ‘T7’ 3D프린터는 광학엔진을 사용해 정밀하고 정확한 모델 재현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통해 인레이, 덴처, 스프린트 등 다양한 덴탈 모델을 여러 번 출력해도 정확한 재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경화기 ‘MP-300’은 빠른 시간 내에 효과적인 경화처리가 가능한 장비로 견고한 내구성과 긴 LED 수명을 자랑한다. 또 LED 과열로 인한 이상 고온 발생 시 작동이 자동 정지되는 기능을 탑재,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서는 최대 55% 할인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기업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통합투자세액공제가 유니트체어와 3D프린터 등 치과계 장비 구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투자세액공제라는 이름의 비슷한 제도가 있었지만 생산성 향상시설, 안전설비와 같이 특정시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제도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각종 투자세액공제를 통합·재설계해 통합투자세액공제를 신설했다. ‘통합’이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세특례제한법의 많은 투자세액공제를 흡수한 것이 특징이다. 치과의 경우 의료기관의 사업용 유형자산인 의료기기 장비를 구입할 때 해당제도의 혜택을 볼 수 있다. 공제비율도 투자한 자산의 10%로 상당하다. 당해연도 종합소득세에서 공제를 못할 경우 최대 10년간 이월이 가능한 만큼, 다음해 종합소득세에서 공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원 상당의 장비를 구입했다면, 통합투자세액공제를 통해 10%에 해당하는 1,00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다만 여기서 공제받은 금액의 20%는 농어촌특별세로 납부해야 한다. 즉 1,000만원의 20%를 제외한 800만원의 세금을 공제받게 되는 셈이다. 하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여섯 번째 사전연수를 시작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사우디 치과의사 연수생 술탄(구강외과)과 야스르(치과보철과)에게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사전연수를 진행한다. 연수가 끝나게 되면 2명의 사우디 치과의사들은 오는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국내 전공의와 동일하게 3년 기간의 레지던트 과정을 밟게 된다. 2017년에 시작된 서울대치과병원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에서 7명이 연수를 마쳤으며, 현재는 4명이 연차별 전공의 과정을 진행 중이다. 사우디 치과의사의 국내 의료연수는 사우디의 보건의료수준 향상과 한국형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협력 체계 구축 및 연관 산업 진출을 위해 2014년 사우디 보건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간 협약체결로 시작된 바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사우디 치과의사 연수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치의학 지식과 기술 전수 및 교류 확대를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향후에도 동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우리나라 치의학은 중동지역
치료비(수가)가 내려가면 환자는 행복할까? -시장의 복수 최저임금을 올리면 임금 노동자는 행복할까. 얼핏 그럴 것 같지만, 본질적으로 임금은 생산성의 결과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상승한 최저임금만큼의 생산성을 내지 못하는 민간 일자리는 오히려 없어지게 되고, 이는 자영업의 쇠퇴와 경기불황으로 이어지는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온다. 집값을 잡으려는 정부의 인위적인 개입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 수십 차례의 법 개정과 규제를 가했지만, 최근 수년간 집값은 최고치를 갱신해 왔다. 이처럼 자유시장에 정부가 섣불리 개입하면, 대부분 정반대의 부작용을 일으키기 마련인데, 이를 ‘시장의 복수’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정부가 정하는 보험분야 치료비(수가)를 이에 대입해보자. 치료비가 싸지면 과연 환자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마찬가지로 얼핏 들으며 그럴 듯하지만, 치료비가 지나치게 싸면 의료인은 그 진료를 계속할 수 없다. 그 치료비로 임대료 내고, 직원 인건비 주고, 재료·기구·장비도 준비하고, 자기 생활도 해야 하는데, 이익은커녕 파산의 위협을 무릅쓰고 그 업을 계속할 수 있는 의료인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혹자는 의료인의 이기심을 비난할 수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과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