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MOU 체결로 지난해부터 특성화고등학교에 치의보건간호과가 속속 신설되고 있는 가운데, 치협 역시 치의보건간호과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전망이다.현재 치의보건간호과는 전국적으로 총 14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2012년도에는 전남보건고등학교 외 5곳이 추가 신설될 계획이다. 서울지역 일부 개원가에는 올해부터 치의보건간호과 재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요즘 언론에서 영리의료법인에 관한 토론이 뜨겁다. MBC ‘100분 토론’과 KBS ‘생방송 심야토론’을 보면 영리의료법인에 대한 대립의 골이 깊은 것 같다. 사실 정확히 말해서 정부에서는 당장 전국에 영리법인을 허가한다는 것은 아니고, 제주특별자치도법, 경제자유구역 외국의료기관설립법, 경제자유구역특별법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것인데 여기에 외국계병원 혹은 외국계 자본의 영리병원 설립 허가 사항이 있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정부는 이 특별법이 효력을 갖는 지역에 의료기관 설립 주체를 영리법인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몇몇 불법네트워크로 인해 적개심을 가지는 치과의사 입장에서는 영리의료법인은 대자본을 배경으로 하는 집단이 병원을 열어 돈벌이에만 집중한다는 이야기로 들리고, 그렇잖아도 불법적으로 수십 개의 병원을 가지고 있는 1인이 이제 합법적으로 더 많은 병원을 가질 수 있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이번 8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3가지 법령 중에 영리의료법인에 대한 부분이 특수한 지역에 한정된 법령이라는 정부의 설명을 신뢰하지 못한다고 하여도, 적어도 영리의료법인과 비영리의료법인에 대한 사실을 알고 이에 맞는 의식을 가지는 것은 의료인의 당연한 자세이
며칠 전 신문사설에서 “노인 틀니 보험적용 막는 치과의사들”이라는 글을 읽었다. 같은 신문에서 “노인 틀니 건보 적용, 치과의사들에 막히나”라는 기사 이후에 나온 사설이었다. 기사의 요지는 정부의 원가설문조사에 치과의사들 60%가 거부하기 때문에 급여화를 방해한다는 것이었다. 복지부와 심평원의 주장은 원가설문조사를 전국 112개의 치과에 보내서 41개의 응답을 받은 것은 응답율이 36%이고 이것은 조직적으로 반발하는 움직임이라는 해석으로 사설이 나온 것이다. 혹시 해당 관계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한 연구를 처음해 보는 분들인지 묻고 싶다. 설문조사의 응답율은 원래 그렇게 높지 않다. 더구나 설문의 내용이나 분량에 따라서 응답율은 상당히 다르게 나오게 된다. 이번 설문조사 내용을 보지는 못했지만 원가조사설문은 내용이 길고 어려운 내용일 것이다. 그런 설문의 응답율이 36%면 상당히 높은편에 속하는 것이다. 또 누가 조직적으로 반발했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 조직적으로 누가 설문거부를 지시하거나 선동했다는 이야기인지, 설문의 대상이 누군지 미리 알고서 대상자들끼리 단합을 했다는 이야기인지 근거도 없는 이야기를 기자에게 발설한 관계자가 누군인지 그 말에 대한 책임을 질
요즘은 모두가 다 아이들 교육에 몸살을 앓는다. 조기교육에, 해외연수에, 아이들 교육에 힘들어하고 있다. 그리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노력에 몰입하다 보니 가장 중요한 인성 교육은 교육현장에서 사라졌다. 요즘 학교에는 지식전달자와 공부 기계만 있고 스승도, 제자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학생이 선생님을 구타하고 학부모가 선생님의 머리채를 잡고 휘두르는 것이 우리 교육현장의 한 일면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학력을 최고의 덕목으로 여기고 좋은 스펙을 만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린 선생과 학부모 모두의 책임이다. 그런 교육환경에서, 인성교육이 없는 상황에서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온 그들에게 다음의 목표는 학업의 일등이 아니라 돈 버는 능력이 일등이 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정의와 도덕이란 옛날의 고사성어에나 나오는 말이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 되는 것은 다 한다’일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자본(돈)이 최고인 자본주의 기본사상과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얼핏 생각하면 옳은 이야기다. 먹고 살길이 없어서 훔친 장발장의 빵 한 조각은 법과 용서를 넘어서 생존이라는 도덕과 법 이전의 삶의 본질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국민소득이 1만 불 이하일 때는
(주)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주최하는 HA 임플란트 세미나가 지난달 17일 제주시치과의사회관에서 열렸다.손동석 교수의 ‘상악동 골이식술의 실패와 극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제주지역 개원의들은 물론 멀리 중국 치과의사들도 참여해 덴티스의 상온 초박막 HA코팅 임플란트 ‘HAPTITE’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세미나는 어려운 케이스에 대한 극복사례를 중심으로 HA 임플란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다뤘다. 이 외에도 상악동 골이식술 등 상악동 수술과 HA코팅의 임플란트의 활용에 대한 부분까지 다뤄 임상의들이 갖는 의문점을 한 번에 해결하는 기회가 됐다.중국 방문단 측은 중국에서는 일반화되지 않은 거상술 분야에서 손동석 교수의 사례나 시술 테크닉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최신 테크닉을 습득해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며 강연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덴티스 측은 “앞으로 지속적인 임상연구와 세미나를 통해 HA코팅 임플란트의 대중화에 적극 이바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송재창 기자
최신 치과기공테크닉에 대한 치과기공사들의 열기가 뜨거웠다.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의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 간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렸다.이번 학술대회에는 온라인을 통한 사전 등록자만 5,200여 명으로, 현장 등록자를 포함해 총 6,000여 명이 강연장과 전시장을 찾았다. ‘변화’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대회 전 회원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취합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 여느 때보다 호응이 높았다. 기공물이 직접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라이브룸을 비롯해 치과의사와의 교감을 위한 치과의사 강의룸 등이 별도로 마련됐으며 일본의 야마모토 마코타, 스페인의 어거스트 브루게라 등 유명 연자들의 강연도 큰 호응을 받았다.특히 세계적인 세라미스트인 야마모토 마코타의 경우 암투병 중임에도 한국 치과기공사를 위해 직접 연단에 올라 자신의 경험을 통한 세라믹 재료의 변천 과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각종 교양 강연 등 다양한 연제의 구성으로 이틀 간의 학술대회는 내내 풍성했다고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전시회 역시 58개 업체가 참여, 142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전
Ortho MTA 개발자인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이 직접 연자로 나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Ortho MTA BioFilling’ 핸즈온 세미나가 오는 12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에서 개최된다. △4D BioFilling의 이해 △자연치아를 살리는 근관치료 △치과수익 창출을 위한 근관치료 △파일파절·크랙치아 해결법 등으로 구성돼 있는 이번 세미나는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또한 1:1 핸즈온을 통해 참가자들이 술식을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한 달에 한 번씩 계획돼 있는 ‘Ortho MTA BioFilling’ 핸즈온 세미나는 매번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준비물로는 근관확대 및 세정이 완료된 자연치아가 필요하고, 선착순 10명으로 인원이 한정돼 사전 예약이 필수다.◇문의 : 02-779-2880김민수 기자/kms@sda.or.kr
이번 워크숍에서는 추계학술대회와 학술집담회 개최, 학회지 발간에 대한 의견교류가 있었다. 추계학술대회는 ‘부당청구’를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내 인준학회 요건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보험학회는 치의학회장 면담과 관련 요건을 정비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8월 초 정식 오픈하는 보험학회 홈페이지에 대한 보고와 치협 정책연구소에 ‘치과건강보험의 청구실태에 관한 고찰’과 ‘AGD 교육과정에서의 치과보험교육 현황’ 등에 관한 연구주제를 제안한 내용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지난 16~17일 양일간 우이동 월벽타운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보험학회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임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지난달 23일 로벨코리아 주최 ‘SAVETOOTH’ 심포지엄이 대구 경북대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열렸다.그간 서울과 부산에서 주로 진행되다가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종만 원장(베스필치과)과 윤호중 원장(윤호중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연자들은 △LOKKI YAP 레이저의 임상활용과 특징 △LOKKI YAP 레이저를 이용한 Disinfection 및 치조골 재생을 각각 설명했을 뿐만 아니라 ‘자연치아살리기 치료법’에 대해 꼼꼼히 전달했다.참가자들은 시종일관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당초 예정 시간보다 40분 정도 연장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심포지엄 중간에 마련된 연자와의 저녁 식사 시간에도 지속적으로 질문이 오고가는 등 참가자들의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는 것이 로벨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윤호중 원장이 단독 연자로 나서는자연치아 살리기 관련 로벨코리아 세미나가 구로구 서울오렌지 치과에서 열릴 예정이다. 로벨코리아 관계자는 “레이저 활용뿐만 아니라 보존 술식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차기 세미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 02-765-5998김민수 기자
스마일위드교정연구회(회장 백운봉)의 17회 교정세미나가 오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연 2회씩 열리고 있는 스마일위드교정연수회는 토요일 4시간 강의로 진행되며 2시간의 실습, 2시간의 타이포돈트 실습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이 코스는 기본적 교정의 개념을 정립하고 교정을 포함한 포괄적 진단 및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부분 교정이나 간단한 증례의 전체 교정을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이직 코스를 수료할 경우 Class I crowding 위주 증례의 10%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게 연구회 측의 설명이다.이번 연수코스는 본격적인 전체 교정을 하지 않더라도 교정 전반을 이해하며 환자와 상담할 수 있는 능력을 원하는 개원의나, 교정 페이닥터가 있어 교정에 전혀 문외한인 원장, 교정과와의 협진 치료에 관심이 있는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임상의 등이 그 대상이 될 수 있다.스마일위드 교정연수회는 특정 테크닉에 국한되지 않고 현대적 SWA 교정의 기본적인 원리와 개념에 충실한 체계적인 강의는 물론 임상에서 중요한 테크닉을 실제로 시술할 수 있도록 하는 실기 강의 및 한 케이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시행해보는 typodont co
경상남도치과의사회(회장 황상윤·이하 경남지부)의 2011 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경남지부가 경상남도와 체결한 ‘어르신 틀니 보급사업’과 연계한 총의치 주제의 강연을 비롯해 소아교정, 임플란트와 외과적 처치법, 근관치료 등의 임상 강의와 함께 경영, 의료분쟁과 관련된 AGD 윤리교육 등 개원가에서 궁금해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준비됐다.2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 일요일 점심 무렵까지 이어진 대회에서는 총 7개의 강좌가 진행됐다.토요일에는 박기태 교수(삼성서울병원)의 ‘소아·청소년기 교정적으로 어떻게 접근할 것이가?’와 윤홍철 원장(강남베스트덴치과)의 ‘잘되는 병원의 비밀’을 시작으로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치과보철과)의 ‘임상가를 위한 Immediate Loading 쉽게 따라하기’, 양승욱 변호사(치협 고문변호사)의 ‘치과의료분쟁의 현황과 대안’ 등이 이어졌다.일요일에는 총의치를 주제로 이청희 교수(경북치대 보철과)가 ‘실패를 줄이는 총의치 제작에서 단계별 검사할 점들’을 주제로 3시간에 걸쳐 강의했으며 김용덕 교수(부산치대 구강외과)가 ‘Bone Augmentation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신·이하 소아치과학회) 하계워크숍이 지난달 15일부터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춘계종합학술대회 결산과 더불어 향후 학술대회 추진 전략 및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소아치과학회 학술이사 이제호 교수(연세치대)는 영어로 진행됐던 학술대회 프로그램들의 구성과 내용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차기 학술대회 발전방향을 제시했으며, 편집이사 정태성 교수(부산치대)는 소아치과학회지의 전자투고 시스템 및 심사방법에 대해 보고했다.또한 2013년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IAPD(International Academy of Pediatric Dentistry) 준비위원장 이상호 교수(조선치대)는 준비 현황과 함께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2011 IAPD’에서의 소아치과학회 활동을 소개했다. 이상호 교수는 “총 46명의 회원이 참석해 26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단일국으로는 최대 규모로 IAPD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며 “차기 학술대회에 대한 열띤 홍보를 통해 세계 속의 우리나라 위상 확인과 함께 많은 이들의 참가희망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임플란트 임상을 두고 임상의 간의 불꽃 튀는 대결이 준비 중이다. 바로 신흥이 주최하는 ‘2011 Implant Dentistry’가 그것.오는 9월 4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11 Implant Dentistry’에서는 임플란트 임상에 있어서 개원가에서 궁금해 하는 4개 분야에 대해 분야별 2명 씩 총 8인의 내로라는 전문가의 ‘임상 배틀’이 펼쳐질 예정이다.오후 강의로 진행되는 임상 배틀은 먼저 Narrow Ridge에 대해 김도영 원장이 Splitting을, 함병도 원장이 GBR을 각각 강연해 좁은 골폭에 적합한 시술 방법을 제시한다.이어 정의원 교수가 Sinus Graft에서의 Crestal Approach를, 이정근 교수는 Lateral Approach를 중심으로 자신의 임상 경험을 소개한다. 픽스처의 모양이나 보철 방법에 따른 각 임상의들의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먼저 조리라 교수와 김선재 교수는 각각 익스터널과 인터널의 장점을 소개, 케이스에 따른 픽스쳐의 선택 가이드를 제시할 계획이며 보철 방법에 있어서는 김성훈 교수와 김기성 원장이 각각 스크류 타입과 시멘트 타입의 장점을 두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임상 배틀이 관
클리어덴탈의 근관 충전 시멘트 ‘Super EBA’는 Alumina가 강화된 역 충전 시멘트로 싱글 크라운, 인레이 등의 시멘테이션이나 베이스 및 라이너로 사용되는 징크 옥사이드 유지놀 시멘트이다. 최종 작업을 위해 특별히 Alumina가 강화된 제품으로 중성 PH와 자극 없는 성분 배합은 치료 시 환자에게 편안함을 주며, 최적의 친수성과 얇은 피막 두께는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또한 Fast Set는 7분 내지 10분 정도의 슬랩 타임을 갖고 있지만 구강 내에 들어가면 45초에서 1분 30초 내에 빠르게 경화되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Regular Type은 10~15분이고, 구강 내에서는 3~6분 안에 경화된다. 이러한 특징으로 싱글 크라운의 시멘팅, 인레이, 수복 후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임시 드레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클리어덴탈 관계자는 “Super EBA는 역충전 혹은 천공 실링 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펄프를 보호할 때나 미성숙 치아의 Apical에 단단한 조직을 형성해주고자 할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문의 : 02-773-2523김민수 기자/kms@sda.or.kr
(주)이엔베스트치과산업(충남 공주시 소재)의 치과용귀금속합금(제허02-111호)이 품질부적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조업무 정지 4개월 처분을 받았다.품질부적합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주)이엔베스트치과산업의 치과용귀금속합금(제허02-111호)은 치협이 치과용 귀금속계 합금의 성분분석 결과 시험 오차범위를 벗어난 금 함량을 보여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추가조사를 의뢰했던 제품이다.치협은 치과용 귀금속계 합금의 주요 성분인 금, 백금 및 팔라듐 등의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이 심함에 따라 일부 성분의 함량을 임의적으로 감소시키는 등 품질 유지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제품 중 회원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 20종을 대상으로 성분분석을 진행한 바 있다.치협은 향후 지속적인 치과용 기자재의 품질관리를 수행해 불량제품의 시중유통 및 사용에 따른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 및 국민위해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