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개원하고 있는 한 치과의사. 그에게 올 여름은 환자관리에 비상이 걸린 시기였다. 연일 폭염경보가 울리던 8월엔 아침마다 환자 예약상황부터 확인했다. 지역 특성상 노년층이 많다 보니, 만일의 상황을 감안해 급한 진료가 아니면 다음 날로 미루기도 했다. 치료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어도 체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저조해지면서 “오늘 받은 치과 치료 때문에”라고 얘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왔다. 서울에 개원하고 있는 또 다른 치과의사는 환자 상담 및 치료 전 전신질환을 체크하는 일이 일상으로 자리잡았다. 흔히 알고 있는 골다공증 약은 물론 심장질환이나 당뇨 등의 문제는 없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노인 환자의 경우 본인은 물론 동반한 자녀들도 일상적으로 먹는 약에 대해서는 무덤덤한 것이 사실. 그렇다보니 환자가 다닌다는 내과에 직접 전화를 걸어 약제 정보나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일도 빈번하다. 특히 최근에는 틀니뿐 아니라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도 점차 확대되고 있고, 이에 따른 발치나 동반된 치료도 확대되고 있어 꼼꼼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모 개원의는 “발치를 하고 나면 충분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몸에 작은 이상만 있어도 치과치료 때문이라고 몰고가는 경우도
항암제 투여 과실로 지난 2010년 사망한 정종현 군 의료사고로 촉발된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의 일환으로 제정된 ‘환자안전법’ 이 지난달 29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관계기관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와 관련해 2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의 경우 전담인력을 의무 배치하고, 의료기관 내 관련 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 등 의료계는 적지 않은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 치과병원의 경우 해당사항은 없지만 법 시행초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 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환자안전법 시행에 따라 환자안전사고의 자율보고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이하 인증원)은 지난 18일 기자 설명회를 열어, 관련 시스템 운영방식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환자안전 보고학습시템은 보건의료인과 환자 또는 환자보호자가 직접 자율보고하는 식으로 인증원 홈페이지(koha.kr)를 통해 진행된다. 인증원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경우 국가 차원의 환자안전 자율보고 시스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4
기독교 정신으로 국내외 다양한 진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치과의료선교회(회장 김명진·이하 선교회)가 ‘제7차 치과의료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치과의료선교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몽골, 키르키즈스탄, 우즈베키스탄,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치과의료 선교를 하고 있는 치과의료 선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행사다. ‘응답하라 부르신 곳에서(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엡4:1)’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선교대회는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서울 불광동에 위치한 팀비전센터에서 개최된다. 선교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선교회 사무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교대회 준비 사항 등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장원건 원장과 박원진 원장, 이미영 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명진 회장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예수님의 사명을 받은 한국 기독 치과인들에게 책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교대회는 치과의료선교회의 활동을 알리고, 평소 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독 치과인들과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구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신앙의 유무를 떠나 많은 치과인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압적인 현지조사 때문에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안산 모 의사 사건을 계기로 청구대행 폐지론이 재부상하고 있다. 특히 의사들의 노동과 시간이 청구대행에 소요되고 있는 만큼 청구대행료나 청구대행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청구대행은 지난 2013년 노환규 前 의협회장이 이슈화시킨 바 있다. 의료기관이 의료비 중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공단부담금을 직접 청구하는 구조에서는 정부의 일방적인 급여기준이나 삭감 기준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는 게 의료계의 입장이다. 특히 환자 편의를 위해 청구를 대행하고 있는 실정에서 청구대행료는커녕 삭감이나 현지조사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볼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구대행료 신설에 가장 적극적인 사람은 충남의사회 박상문 회장이다. 박 회장은 “청구대행을 중단하면 환자가 의료비 전액을 의료기관에 납부하고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진료비 일부를 환급받는 구조가 된다”며 “의사들이 부당한 삭감이나 현지조사에서 자유로워지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의료기관 이용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환자들이 관련 서류를 챙겨 공단에 직접 청구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박 회장이 청구대행료 신설을 주장하
강동경희대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행사를 다음달 3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에서 개최한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3월 치주관련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구강외과 신의료기술 및 신개념수술 학술대회, 치과보철학 심포지엄 등 매번 주제를 달리하며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경희교정의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 역시 그 연장선에 있는 학술행사로 경희치대의 교정 노하우가 총망라될 예정이다. 학술행사는 강윤구 교수의 ‘구개부 스크루로 하는 상악치열 정복’을 시작으로 △박기호 교수의 ‘자가결찰 브라켓-이것만은 알고 하자’ △김경아 교수의 ‘설측교정에서 알아야 할 것들’ △안효원 교수의 ‘다중층 투명장치를 이용한 유지의 재해석’ △김수정 교수의 ‘수면호흡장애 환자 교정치료의 최신 임상 매뉴얼’ △김성훈 교수의 ‘복잡 교정환자에 대한 경희교정적 접근 전략’ 등이 소개된다. 경희치대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규모 학술대회 보다는 각 전문영역에 따른 소규모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개원 10주년의 의미도 더욱 살리고, 참석자들의 니즈 충족
IBS임플란트(대표 왕제원)가 지난달 6일부터 9일까지 태국 치과의사 5명을 국내로 초청, IBS임플란트 덴티스트리 코스와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했다. IBS임플란트는 이번에 초청된 태국 치과의사는 현지 치과계를 이끌고 있는 키 닥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나흘간 IBS임플란트 본사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세미나는 정확하고 안전한 보철 중심의 IBS 시스템과 기존의 시술 개념을 뛰어넘는 ‘매직 서지컬 시스템’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IBS임플란트만의 역학적인 이론 및 임플란트 시술과 보철에 관한 핸즈온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태국 치의 초청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라이브 서저리였다. IBS임플란트의 키 닥터를 맡고 있는 이영한 원장(유진치과)이 나서 상악과 하악 구치부의 골폭이 협소한 Q1 Bone Case에서 플랩리스로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영한 원장은 △매직 가이드 키트 △매직 드릴 △매직 익스팬더 등 IBS임플란트만의 독특한 시술기구와 시술법을 적극적으로 구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IBS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태국 치의 초청 학술행사를 통해 IBS임플란트 시스템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각인시킬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주)신흥이 이번 달 Bio 교정에 기반한 ‘C-TUBE’(제조원: 진 바이오메드, 한국)의 총판을 전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는 교정 분야의 국내 원천 기술이 앞으로 교정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다가오기에 충분하다. Bio 교정, 재조명 기대 C-TUBE는 정규림 교수(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정과)가 개발한 Bio- creative Orthodontics, 이른바 ‘Bio 교정’의 한 챕터라 할 수 있다. Bio 교정은 기본적으로 TSADs (Temporary skeletal anchorage devices)가 교정 장치 역할을 하는 혁신적인 교정치료 개념으로, 그 원리는 만 3세 이후의 소아 청소년부터 80대의 장년층 환자에게도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게 정규림 교수의 설명이다. Bio 교정은 모든 연령에 따른 생명현상을 기본 축으로 하는 진단 및 치료개념이다. Bio 교정의 기본철학은 생명현상이므로, 각 연령층에 맞는 치료 방법이 따로 존재해야 한다는 게 정 교수의 지론이기도 하다. Bio 교정은 한 때 ‘급속교정’으로 불렸고, 현재도 급속교정은 성인교정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C-TUBE는 치아이동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광중합형 치과용 임시충전재 ‘원스필(제조원 : 메디클러스)’을 출시했다. 현재 임플란트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타입은 스크루형이라 할 수 있다. 식립 후 관리하기가 편리하기 때문인데, 스크루형 임플란트에도 환자의 저작습관으로 인한 스크루 풀림 현상과 이물질 침투에 의한 악취 등의 단점이 존재한다. 리뉴메디칼에 따르면 ‘원스필’은 스크루형 임플란트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임시충전재다. 우선 탁월한 흐름성으로 깊은 치아 와동까지 적용할 수 있고, 우수한 탄성력과 강도로 효과적인 마진부의 실링을 기대할 수 있다. 덕분에 저작습관으로 인한 스크루 풀림 현상과 이물질의 와동 침투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임시충전재는 보철물 장착까지 임시적으로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차후 제거에 있어 부스러기가 남지 않아야 한다. 리뉴메디칼 관계자는 “깨지는 성질의 임시충전재의 경우 제거 시 부스러기가 남기 마련이다. 하지만 ‘원스필’은 찢어지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부스러기 없이 손쉬운 제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크루 풀림 현상 방지 △이물질에 의한 악취 제거 △손쉬운 제거 등 세 가지 장점을 모두 가지고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다음달 25일 포천 베어크리크C.C.에서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2016 제14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자선골프대회는 스마일재단이 매년 주최하고 있는 대회다. 치과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을 마련코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메달리스트 우승,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행운상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푸짐한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치의학계 인사, 치과기자재기업 관련 인사 및 가족,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스마일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 진행비를 제외한 전액은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며, 치료비 후원금은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돼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나성식 이사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은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일 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 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 02-757-2835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실같이 가느다란 010 Ni-Ti로 레벨링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약한 힘으로도 치아가 잘 펴지는 것을 확인했다. 환자의 구강 조직을 다루는 치과의사로서, 약한 힘으로 환자에게 고통을 덜 주는 교정치료 또한 이웃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백철호 원장이 다음달 10일부터 4회에 걸쳐 좋은보코와 함께 교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생체친화적 전략적 레벨링’을 주제로 데몬스트레이션과 실습이 병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010 Ni-Ti를 이용한 레벨링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백철호 원장은 “5년 전만 해도 010으로 레벨링이 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보편적으로 014, 016 Ni-Ti를 많이 써왔다. 하지만 Ni-Ti 결찰선이 0.01인치로 가늘어지면서 가느다란 철사로도 교정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느다란 Ni-Ti를 이용하면 어떻게 치아가 움직일 수 있을지 의문이 들 터. 하지만 stopper를 이용해 010 NiTi를 크게 만들어 집어넣으면 펴지는 힘으로 고쳐야 될 부위만 치아가 움직인다는 것이 백 원장의 설명이다. 특히 발치 공간 전후에 레이스 백을 하는 것 또한 010 Ni-Ti만으로도 생체친화적으로 효율적이 레벨링이 가능하
행복한치과만들기준비위원회(위원장 장영준·이하 행복준비위)가 지난 17일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당에서 강신주 교수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회는 행복준비위가 진행하고 있는 ‘행복한치과만들기 프로젝트 제1탄’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치과의사들은 과연 행복한지,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명제를 인문학에서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강연에서 강신주 교수는 치과의사라는 전문직에 대해 본질적이고, 사회적인 역할에 대해 스스로 물어보고, 현실과 이상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기를 권했다. 그는 “자본주의라는 급류 한가운데에 이상이라는 막대기를 꼽고 그 막대기가 급류에 휩쓸리지 않게 한다고 생각해 보자. 한마디로 불가능한 일이다. 현실과 이상은 이처럼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관계다”며 “치료를 잘 받아서 고맙다고 찾아오는 환자에게서 행복을 느끼는지, 아니면 대기실에서 줄지어 있는 많은 환자를 보면서 행복을 느끼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청중과 소통하는 강연에서는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대부분 현실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젊은 치의들로 이들은 대부분 피폐해진 개원환경으로 인해 상대적인 박탈감을 직간접적으로 표출했다.
의사의 과실로 인해 환자가 재수술을 받게 된 상태에서 대신 일할 사람을 고용했다면 해당기간 동안의 인건비는 병원이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춘천지방법원은 최근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A씨가 B대학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판결이 확정되면 B병원은 A씨에게 1,227만원을 배상해야 한다. A씨는 액자 유리가 깨지면서 오른쪽 다리에 상처를 입어, B병원 응급실에서 의사 C씨로부터 봉합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부위에 약 4㎝의 유리파편이 남아있음이 확인됐다. A씨는 다시 B병원을 찾아 다른 의사로부터 유리조직 제거술 및 근봉합술을 받고 약 한 달 동안 입원치료를 받았다. 재수술 후 태권도장을 운영하기 어렵게 되자 A씨는 사범 1명과 차량 운전기사 1명을 고용한 후 각각 120만원과 60만원을 노임으로 지급했다. 재판부는 “의사 C씨는 불필요한 재수술을 받게하는 과실을 저질렀다”며 “B병원은 불법행위로 환자에게 발생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캐드캠을 보유하고 있는 치과기공소가 늘어나면서 지르코니아와 티타늄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타입 커스텀 어버트먼트 제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Ti-Base 기반의 커스텀 어버트먼트 ‘TS Link Abutment’를 출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캐드캠 장비 덕분에 많은 치과기공소가 지르코니아 보디는 직접 제작하고 Ti-Base만 공급받길 원하고 있다”며 “이번 ‘TS Link Abutment’의 출시로 보다 심미성이 뛰어난 전치부와 소구치부 임플란트 보철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TS Link Abutment’는 TS 픽스처에 꼭 맞는 구조로 돼 있어, 장기 안정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캐드 소프트웨어인 3Shape, ExoCAD에 맞는 공식 라이브러리를 제공해 Ti-Base와 지르코니아 보디의 적합도를 향상시켰다. 오스템 관계자는 “공식 라이브러리를 통해 어버트먼트와 상부 보철물과의 오차율을 최소화했으며, 이를 통해 제작시간까지 단축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는 장비에 맞게 선택·사용할 수 있는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20일 덴티스 서울영업본부 세미나실에서 ‘김성택 교수와 함께 하는 최신 TMD 세미나’를 개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인 TMD는 턱관절, 저작극, 교합이라는 근골격계의 구성요소 뿐 아니라 신경과 심리적인 요인까지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질병으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쉽게 적용하지 못했던 분야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김성택 교수(연세치대)는 개원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최신 TMD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3D 프린터 ‘제니스’를 활용한 스플린트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3D 프린팅 스플린트의 장단점을 소개하고, 디지털 치료 도입에 따른 치료환경에 대한 관심을 상기시켰다. 또한 턱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법과 관련, 건강보험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더불어 참석자들이 직접 환자와 치료자로서 상호 역할을 하면서 TMD 환자의 증상과 불편함을 진단하고, 대한턱관절교합학회에서 권장하는 ‘TMD Examination Chart’ 기록 등의 실습도 함께 진행했다. 한 참석자는 “TMD 보험 청구자격은 예전부터 있었으나, 생각보다 많이 활용하지
보스덴탈코리아(대표 서동효)가 내달 열리는 GAMEX에서 ‘Surg-view(써지뷰)’ LED 헤드라이트 새 모델의 런칭계획을 밝혔다. ‘Surg-view LED 헤드라이트’란 클립형의 초경량 LED 헤드라이트다. 수술용 LED 램프로 유명한 미국 Cree사의 고휘도 LED 램프를 사용, 밝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며, 한 번 충전으로 12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GAMEX에서는 기존의 버튼타입이 아닌 휠을 돌려 밝기를 조절하는 휠타입의 새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새 모델 중 눈에 띄는 제품은 무선타입의 LED 헤드라이트로, 배터리를 따로 휴대하지 않아도 밝고 선명한 광원을 이용할 수 있어 정교함이 요구되는 수술에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또한 무선타입의 LED 헤드라이트로 ‘Surg-view’ 루페 또는 확대경을 추대경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GAMEX에서 ‘Surg-view 클립형 LED 헤드라이트’ 구매 시, LED 램프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수술용 보안경이 제공된다. ◇문의 : 070-7757-7528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