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치아의 날은 첫 국가기념일 지정 기념, 야외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구강보건의 날 준비위원회(위원장 이계원)가 지난달 24일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논의 중이었던 행사 장소 선정 문제를 놓고 첫 국가기념일 지정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청계광장에서 진행키로 결정했다. 프로그램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구강보건의 날에 대한 인식을 높이자는 의견들이 나왔다. 건치아동 시상식도 내년에는 청계광장에서 열리며, 이동진료버스도 새롭게 운행된다.
행사 명칭에 관해서도 구강보건의 날과 치아의 날 명칭을 혼합해 쓰기 위해 ‘제1회 구강보건의 날 지정 기념 서울시치과의사회 치아의 날’로 최종 확정했다. 서치는 시민들에게 서치의 친근한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서치 마스코트와 스티커 제작에 관해서도 검토에 들어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