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소외계층 여학생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사업 ‘핑크박스’ 나눔 행사에 나섰다. 지난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협약을 맺은 광주지부는 소외계층 여학생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사업인 ‘핑크박스’에 적극 참여키로 하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5일 지부회관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 정삼인 복지이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은영 광주지역본부장,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홍렬 씨가 참석했다.
광주지부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지부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핑크박스’ 캠페인 결과, 28개 치과병의원(연간 1056만원)이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따라 44가정의 소외계층 여학생이 핑크박스를 전달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의미 있는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을 보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지부의 핑크박스 전달이 소외계층 여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달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