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는 물론 의원, 한의원 등 의원급에서는 세후급여로 임금협상을 진행하는 네트 급여 관행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직원의 세금부담을 덜어준다는 의미에서 출발했지만, 엄밀히 급여산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이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곳곳에서 엇박자가 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먼저, 지난해 11월부터 근로자를 1인 이상 고용하는 모든 사업장에서 급여명세서 교부가 의무화됐다. 현재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제공되고 있는 ‘임금명세서 만들기’ 툴을 사용해보면 기본급과 각종 수당, 4대 보험 등 공제내역을 기재하고 실지급액을 산출하도록 돼 있다. 기준 급여는 물론 공제되는 항목까지 상세히 기록하게 돼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관행대로 네트급여를 설정할 경우 역으로 환산해 끼워 맞춰야 하는 문제가 발생, 오류가 불거질 문제가 있다. 요즘같이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오면 개원가 현장에서는 적지 않은 마찰이 발생한다. 세금은 치과에서 대납해줬지만 연말정산 혜택은 받고 싶은 직원들도 있을 수 있다. 더욱이 4대 보험료는 매년 꾸준히 인상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대납의 부담도 커지게 된다. 또 한 가지, 가장 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플랫폼 서비스의 폐해가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와 법률 플랫폼 ‘로○’의 갈등, 대한의사협회와 의료 플랫폼 ‘강남○○’의 갈등, 그리고 이미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카카오 등 대기업과 택시업계의 마찰 등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우려와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변호사 단체로부터 고발된 로○은 경찰로부터 무혐의 판결을 받았고, 검찰은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된 강남○○ 대표는 환자 소개·유인·알선행위가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그리고 지난 5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이하 공정위)는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겠다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치과계에서도 의료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반응은 민감하게 대두되고 있다. 지역 내 병의원 수가를 비교해주고 이용후기를 공개하는 방식의 플랫폼 서비스는 비급여진료비 공개제도 도입 이후 더욱 활개를 치는 모습이다. 최근 개원가에서는 특정 지역의 리뷰를 작성하면 음료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까지 진행되고 있어 반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닥, ○○콕 등은 원하는 지역 내 원하는 진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청년내일채움공제 대상기관에 5인 미만 의원급도 포함된 가운데, 신청에 관심을 갖는 치과와 직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 가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원자격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 취업지원을 목적으로 한 만큼 만15세 이상 34세 이하로 한정된다. 고용보험 총 가입기간이 12개월 이내여야 하며, △월 급여총액이 300만원 초과한 자(세전 급여 기준)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했던 자 △소정 근로시간이 주30시간 미만인 자 등은 신청이 불가하다. 주의해야 할 것은 고용보험 이력이다. 올해 기준에 따르면 ‘정규직 취업일 현재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없거나, 최종학교 졸업 후 고용보험 총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내인 경우로 제한한다. 다만, 3개월 이하 가입이나 재학 중 가입 이력은 제외된다고 명시됐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12개월을 초과하더라도 최종 피보험자격 상실일로부터 실직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었지만, 올해는 적용되지 않는다. 고용보험 총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인 경우라면, 실직기간이 6개월 이상이라 하더라도 가입이 불가한 것이다. 따라서 이 조건을 충족하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수성구지회(회장 신용길)가 2021년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진행됐다. 수성구지회는 지난 200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지적장애 학교인 대구남양학교 재학생들에게 치과 무료진료와 구강보건교육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장애학생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뜻깊은 수상을 하게 됐다. 수성구지회 신용길 회장은 “18년 동안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인정받은 소중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은 매년 교육 전 분야에 걸쳐 헌신한 일반인, 재산·재능 교육기부자 및 후원자, 기타 국민교육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 등을 대상으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이하 수원분회)는 지난 6일, 디자인하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간판디자인 제작 전문회사인 디자인하늘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원분회 회원 치과에서 신규 간판을 제작할 경우 할인은 물론 대형현수막 무료설치, 치과 명함 무료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간판 A/S 요청 시에는 간판 청소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수원분회 위현철 회장은 “간판은 병원의 첫인상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다수의 치과 간판제작 경험이 많은 전문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단순히 치과명을 각인시키는 것이 아닌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은 수원분회 위현철 회장과 민봉기 총무이사, 디자인하늘의 안재운 이사와 최현호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관악구치과의사회(회장 조익현·이하 관악구회)가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했다. 관악구회 조익현 회장과 박상규 부회장, 박진우 총무이사, 윤왕로 재무이사는 지난 10일 관악구청(청장 박준희)을 직접 방문,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함께 실시하는 협력사업인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후원금을 보태며,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 한편, 관악구회는 지난 1989년부터 관내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장학금 지급사업을 시작했고, 1997년부터는 관악구청을 통해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며 지역민과 함께 해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엄흥식 교수(강릉원주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오는 19일부터 24일, 서울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개인전을 연다. 2012년 ‘빛, 그 안에서’를 주제로 첫 번째 사진전을 선보인 데 이어, 2017년에는 ‘Small Instruments’ 사진전을, 그리고 이번에 펼쳐지는 세 번째 사진전은 ‘빛, 그 안에서 2’로 이어간다. 엄흥식 교수는 “2007년 늦깎이 천주교 신자가 된 이후 춘천교구의 모든 성당을 둘러보고 촬영한 사진으로 전시회를 열었고, 이후 제대로 된 후속 전시를 곧 하겠다고 결심한 것이 거의 10년이 지났다”고 소개했다. “성당에서 기도하고, 사진 찍고, 그 사진을 동료들과 함께 보는 일이 최고의 기쁨”이라고 표현한 엄흥식 교수의 사진전은 강릉에 이어 서울에서도 계속된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은 지난 연말, 영풍문고(대표이사 최영일)로부터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기금을 전달받았다. 앞서 지난 8월부터 영풍문고 10개 매장에서 ‘미소나눔 캠페인’을 진행, 영풍문고를 방문한 고객들이 스마일모금함과 제로페이를 통해 기금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각 매장을 방문해 모금함을 수거하는 ‘스마일 행복기차 릴레이’로 한데 모였고, 후원금은 저소득층 중증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 활동에 소중하게 사용된다.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은 “구강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에게 환한 웃음을 선물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금을 전해준 데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이건강 세상이 ON다’ 수상작을 영풍문고 10개 매장에 전시하며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며, ‘미소나눔 캠페인’ 또한 올해도 계속된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1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수가 20% 인상’, ‘SIDEX 2022 전시부스 완판’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는 서울지부뿐 아니라 치과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관심을 모았다. 학생치과주치의, 10년만의 수가 인상…타 시도에도 긍정 시그널 기대 2012년 서울에서 처음 도입된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구강보건교육 외에도 △치면세균막검사(PHP) △방사선 촬영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등을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학생 및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타 시도로 확산했지만, 사업 도입 당시 책정됐던 4만원의 수가가 10년째 제자리라는 것은 아쉬움이었다. 이에 “치과의사들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에만 의존해서는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유지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됐고, 서울지부는 지속적으로 수가인상을 요구해왔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서울지부는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수가인상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서울시 등에 강력히 요청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서울지원 지점분 신임지원장이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을 내방했다. 심평원 의료수가실 실장을 역임한 지점분 지원장은 1월부터 서울지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본격적인 임기가 시작된 첫날인 지난 3일,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 치과를 찾은 지 지원장은 “서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면서 상호 발전을 이뤄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심평원과 치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면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또한 “비급여진료비 공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심평원 홈페이지 공개자료를 상업적으로 활용한 병의원 수가를 비교하는 플랫폼 서비스가 활개를 치고 있어 우려된다”면서 “이에 대한 심평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이하 수원분회) 민봉기 총무이사가 ‘수원시 보건의료인상’을 수상했다. ‘수원시 보건의료인상’은 보건의료 발전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민봉기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치과치료 및 각종 자선모금 행사를 주최해 기부하는 등 시민 구강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원분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원 시민을 위한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민 원장은 특히 학대 피해 아동 치과치료 지원과 심리치료비 모금을 위한 온라인자선모금 행사를 기획·진행해 치과계 안팎의 큰 호응을 이끈 바 있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장안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에 기부하는 것은 물론, 학대 피해 아동의 치과치료에 직접 나서며 지난 10월에는 경기남부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민봉기 원장은 2019년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봉사와 다년간 특수학교인 자혜학교 출장 구강검진에도 참여해왔다. 이 외에도 취미로 운 영중인 모형예술동호회를 통해 △2012년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자선모금 기부 △2014년, 2016년 안양 좋은집(보육원) 자선모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올해부터는 5인 미만 의료기관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적용대상에 포함, 이제는 모든 치과에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일, “1월 3일부터 2022년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1조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 7만명을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만 15~34세의 신규 취업 청년 및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 다만, 혜택은 예산소진 시까지 제공될 예정으로 예년의 경우 상반기에 신청이 마무리된 바 있어 필요한 경우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신청은 ‘청년내일채움공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서 2년 이상 초기 경력을 형성하고, 기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청년-기업-정부가 공동으로 적립해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있을 정도로, 근로자에 지원하는 혜택이 크다. 2년간 청년 근로자는 30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이 300만원, 정부가 600만원을 적립해 총 1,200만원의 자산을 마련할 수 있다. 근로자의 경우 매월 12만5,000원씩 2년만 납부하면 만기공제금이 1,200만원이 되는 혜택이다 보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어규식)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측두하악장애학회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클라썸을 활용해 ‘턱관절 장애 진단의 진수: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DC/TMD를 기반으로 한 내용을 다룬 학술대회에는 131명이 등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이끌었고,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물리치료 인증서도 발부했다. ‘측두하악장애 평가를 위한 진단방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다룬 정진우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의 강연을 시작으로, 턱관절장애 진단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강연에는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 박현정 교수(조선치대 구강내과), 강진규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 김욱 원장(TMD치과)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송찬우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와 남윤 원장(센텀구강내과치과)는 DC/TMD를 통한 임상진단 증례를 공개했다. 학술대회의 마지막은 턱관절장애 진단의 미래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이연희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가 인공지능과 딥러닝의 역할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측두하악장애학회 어규식 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은 장애인 구강건강관리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장애인 구강관리 Q&A 영상’을 제작했다. 장애인 구강관리에 열의가 있는 전국의 장애인 보호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관리에 대한 질문을 조사한 뒤 전문가 답변을 들어보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김우성 센터장(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 김현철 병원장(리빙웰치과병원), 감세훈 교수(은평성모병원), 김현희 치과위생사(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이 출연해 상세한 해답을 내놓는다. 영상을 접한 장애인 보호자들은 “치과치료를 거부하는 장애인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 “일상에서 궁금한 주제를 다양하게 다뤄 유익한 영상이었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이번 영상은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일상에서 지속적인 장애인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습득함으로써 장애인 구강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은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해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예방인 만큼 본 Q&A 영상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혼란스러웠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가 움트는 이때, 치과계가 함께 고민하고 이끌어가야 할 문제는 무엇일까. 개원가를 대표하는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전국 치과개원의를 위한 전문지 ‘치과신문’의 발행인인 김민겸 회장을 만나 신년 인터뷰를 진행했다. Q. 2021년 치과계는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컸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초유의 협회장 사퇴로 혼란스러운 한해였다. 치협 설 선물 논란을 시작으로 노사합의서 등의 문제가 불거졌고, 보궐선거를 통해 박태근 집행부가 선출됐지만 신구 집행부의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치과계의 미래가 걸린 비급여 공개 및 보고제도가 중요한 화두로 대두됐다. 비급여 공개 및 보고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회원들도 있지만, 치과계에 미칠 파장과 영향은 막대하다. 그 중요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비급여 보고제도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치협 또한 비급여제도에 대한 후퇴는 절대 없어야 한다. Q. 서울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수가 인상 등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다. 2012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