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치과 틀니 진료단계별 중복청구(3차)’ 자율점검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틀니 중복청구와 관련해서는 벌써 세 번째 통보다. 지난 2019년 7월 현지조사에서 부분틀니 진료단계별 중복청구가 확인됐고 이에 치과 틀니 청구행태를 분석한 결과, 중복청구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자율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심평원은 “앞서 진행된 1·2차 자율점검 실시 결과 점검 대상기관 모두에서 중복청구가 확인돼 중복청구 개연성이 있는 미실시 기관을 대상으로 부당청구 사전예방을 위해 제3차 자율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400개 치과를 3차 자율점검 대상기관으로 선정해 안내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기관들은 청구금액 상위 6개월 진료분을 먼저 점검하고, 착오청구가 확인되면 36개월 진료분으로 확대 점검하게 된다. 통보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자료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자율점검 단계에서는 부당이득금이 확인되면 공단의 환수조치는 이뤄지지만 행정처분은 면제된다. 다만, 불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하면 현지조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자율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는 지난 27일,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요양기관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개선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9월 6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가장 큰 변화는 행정처분의 기준이 되는 월평균 ‘최저 부당금액’을 완화하고, ‘최저 부당비율’을 강화함으로써 처분대상 요양기관 간 형평성을 높인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또한 착오청구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해 월평균 부당금액 기준도 현행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완화했다. 다만, 총 부당금액이 큼에도 불구하고 부당비율이 낮아 조사의뢰나 처분에서 제외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부당비율 최저선을 ‘0.5% 이상’에서 ‘0.1% 이상’으로 변경했다. 예를 들어, 현재의 경우 월평균 부당금액이 35만원에 불과해도 부당비율이 1%인 경우 영업정지 10일이 가능했지만, 규모가 큰 병원의 경우 월평균 부당금액이 800만원이더라도 전체에서 차지하는 부당비율이 0.4%에 불과하면 행정처분을 받지 않는 불합리함이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요양기관의 규모에 따라 불합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을 개선했다는 것이 복지부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 초청 ‘2021년 제5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앵콜 세미나’가 지난 25일 온라인 생방송으로 개최됐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세미나에는 사전등록을 마친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 군의관, 전공의 등 170명의 치과의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접속했고, 오후 6시 반까지 이어진 강행군에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올해 1월 치과의사면허를 취득한 신규 치과의사들이 대거 등록한 것으로 확인돼 턱관절 물리치료 인증기관 자격취득이나 턱관절 보험청구 등이 개원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김욱 원장은 “개원의가 할 수 있는 2021년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를 중심으로, 오늘 배워서 내일부터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26년차 구강내과 전문의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면서 참가자들의 호응 또한 높았다. 특히 김욱 원장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세미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 교시 강의 후 돌발퀴즈를 출제하고 채팅창으로 정답자 30여명을 선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병원과 한방병원도 예방접종 위탁대상 의료기관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지난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가장 큰 변화는 ‘의원 또는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으로 규정한 예방접종업무 위탁대상 의료기관의 범위를 ‘의원 또는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개정한 것. 다만, 치과병원과 한방병원의 경우 의사를 두고 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운영하는 곳으로 제한했다. 보건소를 이용하기 불편한 주민 등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장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관련 국가피해보상 신청사례가 증가할 경우, 신속하고 원활한 국가예방접종 피해보상 심의를 위해 관련업무를 공공기관 등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위탁기관은 개인정보 등이 포함된 자료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도 만들었다. 더불어 관련 기관 및 단체에 요청할 수 있는 예방접종 대상자의 인적사항 자료 범위에 ‘휴대전화번호’를 추가함으로써 예방접종 대상자에 대한 필수예방접종 사전알림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개정안은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구인구직특위)는 지난 27일 7차 위원회를 이어갔다.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특성화고등학교 실습지원 및 취업연계 등 개원가 구인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구인구직특위는 오는 9월로 예정돼있는 ‘제5차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될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그 내용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치과취업의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치과에서의 진료보조 실무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하고, 오스템 덴올치과 견학을 진행함으로써 눈과 손으로 직접 익히는 시간도 준비한다. 치과 견학은 수료생들의 요구로 진행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등의 문제로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이번에는 오스템 중앙연구소에 설치된 덴올치과에서 수강생들이 직접 진료실을 체험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정에 연자로 참여하는 김용호 위원은 “치과진료보조의 개념과 핵심업무에 대한 강연을 통해 진료실에서 간호조무사의 역할뿐 아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어규식 회장 취임 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진행된 초도이사회에서는 먼저,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학회지를 KCI에 등재하기 위한 전략을 나눴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한방에서 턱관절 장애 관련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발표한 것과 관련, 학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키로 결정했다. 학회 측은 특히 “한의학에서 턱관절 장애 진료에 대해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측두하악장애학회 차원에서도 근거 중심적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측두하악장애학회 초도이사회는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고차원(대표이사 고성준·차동근)이 선보이고 있는 개인 맞춤형 구강케어솔루션 브랜드 ‘리브러쉬’가 국내 최초 클러브 농축 가글액을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100배 농축시킨 가글액으로 5ℓ 대용량을 50㎖ 작은 용기로 만나볼 수 있어 휴대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입냄새 원인 세균 및 입냄새 유발 가스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본인의 구강상태에 맞게 농도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어 효용성이 높다. 잇몸이나 치아 건강상태가 좋고 입냄새로 보통인 경우라면 한 번, 잇몸염증 혹은 충치가 있거나 입냄새가 걱정된다면 두 번 뚜껑에 펌핑한 후 뚜껑의 절반 정도 물을 채워 희석시킨 후 30초 동안 입안 또는 목 가글을 하면 된다. 리브러쉬는 입냄새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아연과 클로브, 로즈마리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허브민트의 은은한 향과 순한 맛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치과의사인 고성준 대표는 “하루에 한 번씩 펌핑해 사용한다면 200번 이상 사용 가능한 용량이며, 일상생활 속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입냄새에 가장 효과적인 아연이 풍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비급여수가 공개 및 보고에 관한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비급여 신고 의무화를 다시 한 번 주장하고 나섰다. 경실련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정부는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국정과제로 선정했고, 2022년까지 30조원을 투입해 건강보험 보장률 70% 달성을 국정과제로 수립했지만 문제에 봉착했다고 지적했다. 2019년말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률은 64.2%이고 문케어 시행에도 연간 0.5% 상승에 그치고 있다는 것. 이로써 2016년 62.6%였던 건강보험 보장률은 2019년 64.2%를 보임으로써 건강보험 보장률 목표 이행은 낙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경실련은 “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비급여의 신고 및 공개제도를 확대해 고가·과잉·신규 비급여에 대한 관리강화가 필요하다”면서 “지난해 국회에서 비급여 보고를 의무화하는 의료법개정안이 통과돼 정부는 비급여 보고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나, 의료계의 반대로 법 집행이 지연되고 있고 정책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의 주장은 “비급여 진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가 6개 보험사에 대한 심평원의 공공의료데이터 제공 승인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8일 금융위원회는 삼성생명, KB생명, 한화생명,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KB손보 등 6개 보험사가 심평원으로부터 공공의료데이터 이용을 위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위는 “데이터를 직접 제공받는 것은 아니며, 사전허가 받은 연구자가 심사평가원의 폐쇄망에 접속해 데이터를 분석한 후 그 결과값만을 통계형태로 반출하는 등 엄격한 관리를 거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앞으로 6개 보험사는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 보험시장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고령자·유병력자 등을 위한 모델개발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험업계는 심평원 외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공공데이터 이용을 위한 신청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보험업권 빅데이터협의회를 구성해 공공데이터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모델개발 사례 공유 발표 등 책임성 있는 공공데이터 이용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의협은 “민간보험사는 기본적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영리기업”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연2회 발간하고 있는 환자와 치과의사가 함께 보는 치과전문교양지 ‘즐거운 치과생활’ 2021년 가을·겨울호 제작이 한창이다. 서울지부 조은영 공보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즐거운 치과생활 편집위원회는 지난 7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진행 상황과 내용을 점검했다. 9월 초 발간예정인 ‘즐거운 치과생활’은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치과상식 중 하나인 사랑니, 치과에서의 보톡스 활용 등에 대한 임상 정보뿐 아니라 불면증, 오십견 등 건강정보도 풍성하게 준비한다. 또한 창경궁부터 몽마르트르 미술관까지 코로나19의 답답함을 떨쳐줄 여행이야기, 치과의사의 코로나19 극복기 등도 흥미롭게 다뤄지며 바이올린, 궁중요리, 자녀교육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도 관심을 모은다. 특히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상을 수상한 이수구 원장과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한솔 원장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편집인인 조은영 공보이사는 “편집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즐거운 치과생활이 완성돼가고 있다”면서 “9월 초 발행에 맞춰 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하자”고 전했다. 한편, 통권 173호를 맞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는 어제(21일) 의약단체와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17차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비급여 가격공개 확대 시행 및 보고의무 신설 추진현황’과 관련한 안건이 논의돼 관심을 모았다. 복지부는 7월 19일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의 58.7%가 '비급여 가격공개' 정보입력을 완료했다면서 8월 17일까지 추가 입력기한을 둔다고 다시 안내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원은 63.1%, 치과는 38.6%, 한의원은 73.7%, 그리고 병원급은 89%가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신설된 비급여 보고의무와 관련해서는 “보고범위, 공개기준 등에 대한 의료계 등과의 세부 협의를 통해 고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약단체에서는 “비급여 항목 보고 외에 진료내역 등 개인정보와 관련된 보고는 기준을 명확히 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고, 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또한 “비급여 보고의무는 의료계의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보건의료발전협의체와 비급여관리협의체 등을 통해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 제도가 시행되고 자료제출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는 지난 10일 코엑스에서 ‘2021년 경기지부 시·군분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유성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세와 치협의 혼란, 비급여 자료 제출 등으로 혼란이 큰 상황임을 전제하면서도 경기지부의 중점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치과주치의사업의 문제점이나 내년도 수가인상 등 치협이 나서기 어려운 부당한 부분에 대해 경기지부가 건보공단이나 건정심을 상대로 문제 제기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유성 회장은 또 “오는 9월 25~26일로 예정된 GAMEX 2021이 경기지부 행사라는 주인의식으로 많은 회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당선 후 오랜 기간 혼란스러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회무에 매진해 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시군분회장협의회 위현철 회장은 “각 분회가 대면 행사를 하지 못하는 관계로 어려움이 많은데, 코로나 상황에서도 회무를 추진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면서 분회와 경기지부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을 비롯한 경상북도 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외·약사회로 구성된 경상북도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캄보디아에 의료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 동안 매년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며 2만5,586명의 환자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의료봉사가 잠정 중단되면서 의료취약지인 캄보디아 현지인들의 건강과 캄보디아 당국의 방역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물품 지원에 나섰다. 캄보디아에 전달될 물품은 KF94 마스크 3만장, 페이스 쉴드 6.000개, 레벨D 방호복 1,800세트, 가정용 자동혈압계, 귀체온계, 아세트아미노펜 정 등 총 4,000여만원 상당의 방역용품으로, 7월 1일 부산항을 출발, 7월 중순 캄보디아 프놈펜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치과의사회 전용현 회장, 의사회 이우석 회장과 김우석 봉사단장, 채한수 총무이사, 한의사회 김현일 회장, 간호사회 신용분 회장, 약사회 고영일 회장 등 의약단체와 경상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세환·이하 강릉원주치대)과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의학과 학생의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치과 분야 진단검사체계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치의학분야 발전에 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치의학분야 전문 인력의 교육 지원 △치의학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조체제 구축 및 운영 등의 구체적 협약 분야에 대한 향후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아이오바이오는 협약체결과 함께 치아우식증의 진단 등에 이용되는 큐레이 장비(큐레이펜씨, 큐레이 소프트웨어)를 학생진료실에 기증했다. 윤홍철 대표는 “장비 기증을 통한 새로운 진단 기술의 교육 기회 확대는 양 기관의 상호 발전 및 업무협약의 큰 틀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향후 학생들의 임상 술기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강릉원주치대 정세환 학장과 주요보직자,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이사와 김상범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강릉원주치대에서 진행됐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31대 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장은식 후보가 치열했던 선거전을 마무리했다. 지난 12일 개표결과 3,396표를 얻어 득표율 29.4%를 기록한 장은식 후보는 “졌지만 잘 싸웠다”,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은식 후보는 “치과계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제주지부장이 출마한다는 것에서 사람들의 반응은 관심 반, 회의 반 정도였던 것 같다”면서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 치과계에는 화합과 소통의 문화가 필요하다는 소신과 내가 적임자라는 확신으로 중단없는 전진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주지부 회원들의 열성적인 노력, 서울치대 동기들의 헌신, 그리고 전국 많은 치과의사들의 도움을 받았다”면서 “무엇보다 부족한 저에게 큰 지지를 보내주신 3,396명의 회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선거기간 동안 남다른 열정과 추진력을 인정받은 장은식 후보는 정공법으로 회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장 후보는 “전국의 치과대학과 병원을 돌고, 수백 개의 개인의원을 방문해서 많은 회원들을 만났다”면서 “다들 정말 열심히 살고 있었고 고생하고 있었다. 협회는 회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덜어주기 위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