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회장 서봉직교수)가 지난달 27일 비대면 해외연수 교수 귀국보고회를 진행했다. 원광대 강진규 교수, 서울대 박지운 교수, 부산대 옥수민 교수가 해외연수 기관과 연수기간 중 진행한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세 명의 교수는 COVID-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해외 기관에서 연수와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의미있는 연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귀국보고회에 앞서 신입교수로 소개도 이어졌다. 원광대 송찬우 교수, 조선대 박현정 교수, 연세대 박연정 교수, 부산대 주혜민 교수가 주인공으로, 향후 임상과 연구 계획 등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혀 기대를 모았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 의사회(회장 이우석), 한의사회(회장 김현일)가 지난달 28일 ‘비급여진료비 강제공개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용 고시는 정부가 일선 의료기관의 비급여 정보를 확보한 후 심사·삭감 등 실손보험사 측에 의료기관의 비급여 정보를 전달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민간 의료기관의 사적 영역을 침범하고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조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환자의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과 그에 따른 피해, 의료기관과 환자 간 불신 조장, 의료기관의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등이 주요 문제로 대두됐다. 3개 단체가 채택한 공동성명서에는 △의사 본연의 업무를 저해하고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가중시키는 무분별한 정책 시행 즉각 중단 △단순 가격정보만으로 국민의 혼란과 불신을 유발하고 임신중절수술, 개인성형수술 이력 등 개인의료정보 노출이 우려되는 진료 자료의 수집과 공개 및 지속적 현황 보고계획 즉시 철회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의료기관은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과 동의를 시행하고 있으며, 정부의 추가적인 관리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비급여 진료비용 강제공개에 반대하는 의료인들의 요구는 대구에서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와 의사회(회장 정홍수), 한의사회(회장 노희목)는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의사회관에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3개 단체는 “이 법안의 목적은 비급여 항목에 대한 급여화 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비급여의 급여화라는 행정기관의 역할을 위해 모든 민간의료기관에 자료제출을 강제해 결국 공적 의무를 민간에게 떠넘기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특히 “비용의 높고 낮음이 의사들의 도덕성의 척도이고 부도덕한 의료비 상승의 원인으로 오인하게 해 국민의 불신을 유발하는 부적절한 정책”이라면서 “향후 비급여 의료행위에 대한 자료의 제출을 강제화해 환자 진료에 집중해야 할 의사들에게 불필요한 업무 피로도만 가중시키고, 결국 그 피해는 환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숭고한 의료행위를 온라인에서 가격비교하듯 폄하 왜곡해서 국민과 의사들의 불신을 조장하는 부적절한 처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부적절한 의료관련 정책 및 법안들의 졸속 시행을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한 ‘임플란트-틀니 급여확대화에 대한 토론회’가 지난달 16일 경기지부 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기지부 보험위원회는 토론회에 앞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치과의사 1,031명이 응답한 결과를 바탕으로 해법 모색에 나섰다. 가장 관심을 모은 ‘보험 임플란트 적용개수를 평생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개원의의 71.9%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7.4%의 응답자는 4개 이상으로 확대를 꼽는 등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연령제한을 하향조정하거나 없애야 한다는 개원의도 78.3%에 달했다. 무치악 한자의 오버덴처와 임플란트 보험적용에 대해서도 찬성은 87%로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역시 수가였다. 실제로 임플란트와 틀니 급여의 대상을 확대할 경우 수가가 낮아질 수 있으며, 오버덴처가 포함될 경우도 적정 수가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온 바 있다. 이어진 질문에서는 ‘급여적용 확대 시 보험수가 자체의 인하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물었고, 개원의 응답자의 61.5%는 ‘수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최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간호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보건복지위는 지난달 26일 전체회의에서 간호법안 제정안 2건과 간호·조산법안 제정안 1건을 제1법안심사소위에 회부, 5월 국회에서 심사키로 의결해 의료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협은 기존 의료법과의 충돌은 물론 의료기관의 간호사 고용난 및 경영난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 간호사 단독 의료행위 및 단독개원 가능성을 열어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법의 당사자인 간호조무사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자격증 반납서명운동까지 벌이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는 상황이다. 특히 ‘간호사가 아니면 누구든지 간호사의 업무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면서, ‘간호사의 업무’로는 포괄적인 간호업무뿐 아니라 ‘의료법에 따른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지도하에 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명시하고 있어 치과계에서도 반대 여론이 불거지고 있다.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 충북치과의사회(회장 이만규),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 등은 “간호사 업무범위가 ‘진료의 보조’에서 ‘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변경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보험위원회가 ‘2021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을 발간, 구회를 통해 전회원에 배포했다. 치과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정보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서울지부 보험위원회는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부터 △마취료 △방사선 검사 △보존치료 △근관치료 △치주치료 △외과치료 △틀니 △임플란트 △턱관절 등 분야별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자주 사용하는 상병명, 동일부위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경우 산정방법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제도에 대한 이해는 물론, 정확한 급여기준을 숙지하고 꼼꼼하게 청구해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가이드북이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했다. 김덕 부회장 역시 “서울지부 보험위원회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강연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회원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면서 “특히 모바일과 PC로 만날 수 있는 ‘치과건강보험 온라인 백과사전’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회원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정찬), 의사회(회장 김종구), 한의사회(회장 양선호)는 지난 28일 치과의사회 회의실에서 ‘비급여 진료비 강제공개 반대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북지역 3개 의료인단체는 “의료인 2만460여명의 반대성명이 보건복지부에 제출됐고, 현재 정부의 비급여 수가 제출에 반대하는 헌법소원이 제기된 상태”라면서 “비급여 진료비용 강제공개는 시장경제의 기본 원칙을 흔들고 의료인의 자율적 진료권을 심각히 침해하는 정책이기에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3개 단체는 “비급여의 급여화라는 행정기관의 역할을 위해 모든 의료기관에 자료제출을 의무화하는 것은 공적 의무를 민간에 떠넘기는 것”이라면서 급여화 대상으로만 보고가 한정돼야 하며, 추가적인 행정업무나 노동력에 대한 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환자의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보고토록 하는 것은 개인의 사생활 침해 및 연령, 계층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동성명서 발표 현장에는 전북지역 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비급여 강제공개 국민건강 위협한다!”, “비급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를 규탄하는 의료인들의 목소리가 제주에서도 이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회장 장은식), 의사회(회장 김용범), 한의사회(회장 이상기)는 지난 28일 오후 7시 제주도의사회관에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3개 단체는 “최근 정부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는 명목을 내세워 비급여 진료에 대한 관리와 통제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모든 의료기관이 비급여 항목에 대하여 환자에게 설명과 동의를 구한 후에 시행하고 있기에, 국민의 알 권리에 대하여 비급여 진료에 대한 추가적인 관리와 통제는 큰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급여의 급여화라는 행정기관의 역할을 위해 모든 민간의료기관에 자료제출을 의무화하는 것이 공적 의무를 민간에게 떠넘기는 것이 아닌지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비급여 항목과 함께 환자의 진료내역도 함께 보고하도록 돼 있어 국민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국가기관이 수집한다는 것은 개인정보 침해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어떻게 이용되느냐에 따라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는 문제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공동성명서 발표에는 제주도치과의사회 장은식 회장,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형민우), 의사회(회장 박유환), 한의사회(회장 김광겸)가 “비급여 진료비용의 의원급 확대 공개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8일 광주광역시의사회 회의실에서는 지역 3개 의료인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비급여진료비 강제공개 중단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서가 발표됐다. 치과의사회 형민우 회장은 “의료계는 지금도 심평원에 보고하는 많은 문서 속에 살고 있다. 이번 진료비 공개는 지나친 행정력 낭비가 아닐 수 없다”면서 “일반 국민의 미용, 성형 등의 내용까지 국가가 알고 있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특히 “저수가정책과 함께 의료기관의 특수성을 무시하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에 이제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면서 “정부는 정책 실패의 책임을 의료기관에 떠넘기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광주광역시 의료인단체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비급여는 의료현장의 자율성과 환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신의료기술의 도입을 촉진하는 등의 긍정적인 측면에서 활용돼왔지만, 현재 정부는 비급여가 마치 사회악인 것처럼 역기능만을 호도하여 자유로운 사적 영역을 관치 통제하려는 의도가 있다고밖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 위협하는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즉각 중단하라!” 강원도치과의사회(회장 변웅래), 강원도의사회(회장 김택우), 강원도한의사회(회장 오명균)는 어제(28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비급여 진료비 공개확대의 부당성을 알리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3개 단체는 국민의 민감한 개인 의료정보는 엄격히 보호돼야 하며, 무분별한 수가경쟁으로 의료의 질 저하를 가져올 비급여 진료비 공개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1차 의료기관에 대한 과도한 행정부담을 떠넘기는 정부의 행정편의주의적 정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현재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이 제기된 상태인 만큼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보고의무를 유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강원도치과의사회 변웅래 회장은 “정부는 헌법소원이 가능한 기간을 불과 이틀 앞둔 3월 29일 확정고시를 전격적으로 발표하고 4월부터 곧바로 시행에 들어갔으며, 현재 616개 항목의 비급여진료비를 제출하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원급은 이미 환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비급여고지 및 설명의 의무를 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 제4회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총회 인사말에 나선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치의학 분야 전문 학술단체의 유기적 연대를 통한 대한민국 치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2년 창립된 치의학회는 내년에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면서 “항상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회원학회들에 감사드리며, 소통하고 화합하여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와 신흥연송장학재단(이사장 조규성)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치의학회 이승표‧전상호 기획이사가 ‘제49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타 학회에 모범이 되는 활발한 학술활동을 전개한 학회에 주어지는 우수학회상 시상에서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가 최우수학회의 영예를 안았고,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영상치의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 등 3개 학회가 우수학회상을 수상했다. 본격적인 총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정부, 외부기관 연구과제 수주가 증가하는 등 안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 대의원총회 하루 뒤인 지난 25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하루 차이로 진행된 치협과 의협의 총회 현장은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치협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행사를 자제해달라는 복지부의 요청을 언급하며 마지막까지 비대면 총회를 고민했고, 결국 지자체와 협의해 4개 강의실에서 분리 개최했다. 외부인사 초청도 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하루 뒤인 의협 총회는 복지부장관을 비롯한 여야 핵심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의협 총회는 의료계 전문지에서도 ‘역대급’, ‘이례적’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유력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비롯해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김성주 보건복지위원회 간사가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인순·김두관·허종식·서영석·이용빈·박성준·신현영 의원, 국민의힘 소속 조명희·서정숙·양금희 의원, 국민의당 소속 최연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이 직접 현장 축사에 나선 것도 이례적이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이 주최하고 단국대학교 치의학연구소가 주관하는 ‘2021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3일,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코로나 시대를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의 눈높이에 맞는 강연으로 구성해 치과의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특히 모교 행사를 기다려온 단국치대 동문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해형·이하 단국치대) 학술대회는 온라인 플랫폼 클라썸을 이용해 시공간의 제약이나 코로나19의 영향과 무관하게 양질의 강연을 듣는다는 장점이 있다.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4점(필수보수교육 점수 2점 포함)이 인정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 연자와 연제 또한 개원가의 요구가 큰 부분을 적극 반영했다. 먼저, 김평식 원장(초이스치과의원)이 ‘개원의 Ni-Ti 활용법’을 강연하고, 김욱 원장(TMD치과)이 ‘2021년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 강연을 2회로 나눠 진행하며,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의원)이 ‘최소침습상악동거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한 단국치대 학장인 이해형 교수(단국치대 생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곽지연·이하 서울시간호조무사회)가 ‘간호법 결사반대’ 의지를 천명했다.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은 지난 22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간호법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1만142명의 회원이 동참한 자격증 반납 서명서를 전달했다. 곽지연 회장은 “여야 3당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간호법안은 이 법의 당사자인 간호조무사와는 단 한마디의 논의도 없이 발의됐고, 내용 면에서도 간호조무사의 요구는 철저히 배제한, 간호조무사의 일자리마저 위협하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간호사뿐 아니라 간호조무사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과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간호법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호조무사는 이번 법에서도 유령처럼 취급됐다”면서 당사자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절차도, 내용도 잘못된 법안이라는 것이 간호조무사들의 주장이다. 한편, 서울시간호조무사회는 이튿날인 23일에는 간호법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에게 간호조무사 1만142명의 자격증 반납 서명서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는 치과병의원의 실질적인 손실로 이어졌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하 정책연구원)은 최근 ‘건강보험급여비로 본 코로나19로 인한 치과계의 피해’ 2차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보고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와 2020년 상반기를 비교한 결과 치과병의원 내원일수는 약 5%, 요양급여비용은 약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년 평균 증감률을 반영하면 환자수는 8.3%, 진료비용은 14.6% 감소한 것으로 분석돼 피해규모가 더욱 극명히 확인됐다. 전체 치과병의원의 건강보험급여 진료비용은 약 7,002억원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치과의 경우 보장성 강화의 영향으로 건강보험급여비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고, 최근 5년간 치과진료비용은 평균 14.7% 증가세를 기록한 바 있어 그 충격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의 노인층 감소가 14.5%가 가장 두드러졌고, 60~69세가 12.36%, 0~9세가 10.52%로 뒤를 이었다. 정책연구원은 “지난 2019년부터 만12세 이하 영구치를 대상으로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보험급여가 시행됐다”면서 “스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