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임플란트 시술 치료에 불만을 품고 치과를 찾아 직원 3명을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5월 2일,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9일 오전 10시 30분께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의 한 치과에 둔기를 들고 들어가 병원 직원들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씨는 둔기를 포함한 흉기 여러 자루를 소지하고 있었고, 이를 휘둘러 직원 3명을 다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직원 B씨는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쳐 약 30바늘을 꿰매야 했으며, 다른 2명 역시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해당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왔고, 이후 치료 부위 통증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치료 부위가 아파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할 도구들을 미리 준비해 병원을 찾아간 점 등을 들어 사전에 계획된 범죄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다음 날 법원으로부터 영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형평성확보를 위한 치아건강 시민연대(이하 치아건강시민연대)가 제134주년 노동절을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노동자의 구강건강을 노동권과 건강권의 바로미터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아건강시민연대는 “노동권과 건강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며, 구강건강은 그 권리의 중요한 지표”라며 “아픈 치아를 가진 노동자가 치과에 갈 시간조차 없는 현실은 건강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자의 건강한 치아와 미소는 자신이 사회로부터 존중받고 있음을 드러내는 상징”이라며 노동자의 구강건강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새로 출범할 정부가 노동자의 구강건강에 주목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취약 노동자의 구강건강 보호 강화 △노동자 대상 구강건강 증진사업 확대 △산업안전보건법에 구강검사 항목 포함 △이동노동자 미충족 치과치료율 개선 방안 마련 △이주노동자 실태조사 실시 등을 제안했다. 치아건강 시민연대는 “노동자의 치아 하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야말로 모두가 살 만한 세상”이라며 “대선 이후 정부가 노동자의 눈물과 건강을 외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1926년, 일제강점기 혼란 속에서 대한민국이 경제적·사회적으로 고통받던 시기, 유한양행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창립자 유일한 박사의 비전 아래 설립됐다. 당시 조선은 기본적인 의료 시스템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고, 대부분의 의약품을 외국에서 수입해야만 했다. 이렇듯 암담한 현실에서도 유일한 박사는 독립된 의약품 제조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 건강 수호에 기여하기 위해 유한양행을 설립했다. 오는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유한양행은 오랜 시간 동안 대한민국 제약산업을 이끌고, 국민의 삶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오늘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눈부신 활약 중인 유한양행, 그 100년의 여정을 하나씩 되짚어 본다. 시대를 앞선 참경영인 유일한 박사 유한양행 창립자 유일한 박사는 아홉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경영학과 교육을 공부하며 서구식 선진 경영 철학을 접했고, 1916년 미시건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다. 3.1운동 직후인 1919년 4월 ‘제1회 한인자유대회’가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됐는데, 이 대회에서 당시 대학 졸업반이던 유일한 박사는 재미 한인대표로 ‘한국 국민의 목적과 열망을 성명하는 결의문’ 작성의 기초위원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정복영·이하 통합치과학회)가 지난 4월 12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제7회 통합치의학과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신입 전공의들을 맞이했다. 정복영 회장 축사와 이원 부회장의 학회 소개 및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신입 전공의들에게 회원증과 기념품을 수여하며 따뜻한 환영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양수진 수련교육이사가 ‘전공의 수련기록부 작성 안내’를, 최정임 수련고시이사가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안내’를, 이경진 편집기획이사가 ‘대한통합치과학회지 논문 투고 안내’ 등 학회 주요 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신입 전공의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수련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각 수련기관 신입 전공의들이 참석해 환영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자기소개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조은애산드라 교수가 ‘전공의들이 꼭 알아야 할 구강병리’를, 최정임 교수가 ‘치과진료실에서의 응급처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통합치과학회 관계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각 수련기관 전속지도치과의와 정복영 회장,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와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오는 6월 열리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간호조무사의 역할 확대와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과 보건복지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수진 의원은 “보건의료 분야 여성 근로자들의 열악한 환경과 해결 과제를 인식하고 있다. 첫술에 배부르지는 않겠지만, 하나씩 개선해 갈 것”이라며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고 이를 법과 제도로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국가 보건의료정책의 전환이 필요하고, 일차의료와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는 보편적 복지와 포용적 사회를 위해서는 간호조무사와 같은 생활밀착형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간호조무사가 책임 있는 주체로 제도 안에서 일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임성훈·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학술대회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두며 치주 분야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3년부터 춘계 및 종합학술대회 포함해 5회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고, 특히 3년간 배출된 최우수상 수상자는 총 5명이다. 지난 4월 4~5일 평창에서 열린 대한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임상 구연발표에서 조선대치과병원 전희원·이현민 전공의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희원 전공의는 ‘Management of Stage III, Grade C periodontitis with initial molar-incisor pattern : A six-month clinical and radiographic evaluation’을 주제로 젊은 나이에 광범위한 치조골 흡수가 진행된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적용한 6개월간의 임상 및 방사선학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병인의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접근으로 치조골 재생과 치아 생존율을 높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현민 전공의는 ‘Minor tooth movement with a mini tube appliance f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 4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허가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직전 회장인 장원건 회장이 취임과 함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온 이번 비영리사단법인 설립은 약 3년간의 준비 끝에 서울특별시로부터 허가를 받아 결실을 맺었다. 이에 따라 심미치과학회는 의료봉사회(이사장 장원건)를 운영,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치과진료를 비롯해 △공익 단체 및 산업계와의 협력 △장학금 지원 △심미치료 연구 발표 및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환 회장은 “법인 설립을 통해 학회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향후 학회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며 “치과계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심미치과학회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 지원 사업 및 학술 활동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학회는 심미치료 분야의 학문적 기반 강화와 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2025년도 연구과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임상, 치위생, 치기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건의 연구를 선정해 과제당 50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진료 중 자신의 치아가 손상됐다는 망상에 빠져 의료진에 최루액을 뿌린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제1형사부는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39)의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과 치료감호를 명령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지난 4월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강원 지역의 한 치과병원에서 최루액 스프레이를 의사 B씨의 얼굴을 향해 수차례 분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진료를 받고 있던 환자와 제지하던 치과위생사도 최루액에 노출됐다. A씨는 “의사에게는 뿌렸지만, 환자와 치과위생사에게는 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1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일관된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A씨가 중증 심신장애로 의사결정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에 이른 점을 고려해 치료감호를 함께 명령했다. 항소심에서도 A씨는 사실오인, 법리오해,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원심 파기를 주장했다. 또한 “2011년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치아 상태가 악화됐으며, 피해자들의 폭행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최루액을 뿌렸다”고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소장 이규복·이하 연구소) 박사과정 이지민 연구원이 4월 19~20일 열린 제93회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임플란트 보철의 시대적 진화-과거의 원칙, 현재의 혁신, 미래의 가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대학을 비롯해 하버드대학, 중국 베이징대학 등 해외 치과대학 교수들이 연자로 참여, 세계 각국의 임플란트 보철 기술을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연구소 이지민 연구원은 ‘광간섭단층촬영법(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이하 OCT)을 통한 제작 온도에 따른 광중합 레진 치과 보철물의 변화 평가’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프린팅 온도는 보철물의 내부 구조와 표면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양상은 OCT를 통해 비침습·비파괴적인 방법으로 관찰이 가능했다. 이를 바탕으로 OCT는 보철물의 미세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써, 향후 보철물의 품질 평가 및 임상 적용 시 표준화된 검사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지민 연구원의 연구결과는 행사 양일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유한양행이 최근 열린 대한치과보철학회와 대한치과근관학회 학술대회 출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한양행은 새롭게 선보인 소독세척기 ‘W50’을 중심으로 트윈제로, 아스트라, 리쥬비넥스, 원오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치과의사 및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유한양행이 야심차게 선보이고 있는 소독세척기 ‘W50’은 세척과 소독, 멸균 전 단계 관리, 건조 과정까지 자동으로 처리하는 최신 감염관리 솔루션이다. 치과진료 환경에서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한층 강화된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트윈제로’는 전치부와 최후방 구치부 모두에 최적화된 보철 솔루션으로, 수직 고경의 높낮이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스트라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제품답게 탄탄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높은 신뢰도로 참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최근 재생 의학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오리지널 PDRN 주사제 ‘리쥬비넥스’는 치과 및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과 의료진들의 임상 편의성과 환자 안전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임플란트 전문기업 워랙텍이 최근 개최된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출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워랜텍은 보철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신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신규 유저 공략을 위한 300/500 패키지 프로모션은 참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 픽스처의 근본이라 불리는 IT 및 IU 픽스처, 그리고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KAR KIT와 ESP KIT로 구성돼 올해 역시 흥행을 이어갔다. 이번 패키지에는 Multi Unit Abutment와 Single Unit Abutment를 기존 가격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쿠폰을 포함, 보철 전문가들의 관심이 증폭됐다. 이와 함께 선보인 워랜텍의 InEx 보철 시스템도 주목받았다. InEx 보철 시스템은 Bone level의 Internal conical joint implant를 Soft-tissue level의 External로 변환해 어버트먼트를 연결하고, 그 위에 SCRP 형태로 보철물을 만들어 입안에서 시멘테이션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Passive fit를 얻을 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제20대 회장단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제20대 회장단 선거는 오는 6월 14일 치위협 임시총회에서 실시되며 대의원들의 무기명 수기 투표로 진행된다. 입후보 기간은 오는 5월 5일부터 14일 오후 18시까지다. 입후보 대상은 회장 후보자 1인과 부회장 후보자 4인으로 구성해야 하고 △치위협 임원 또는 시·도회장을 역임한 자 △3개 이상 시·도회의 추천을 받은 자 △치위협 정관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입후보 예정자는 후보 등록 신청서, 이력서, 임원경력증명서 또는 3개 이상의 시·도회장 추천서 등 요건에 따른 제출 서류 전부를 갖춰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입후보자가 복수일 경우 14일 등록 마감 직후 선관위원과 후보자 측 참관인이 모인 가운데 현장에서 기호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위협 제20대 회장단 선거 공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치위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와이즈에이아이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이 빠른 속도로 국내외 병·의원에 도입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3월 말 기준 AI 메디컬 솔루션 ‘에이유(AiU)’와 AI 덴탈케어 솔루션 ‘덴트온(DentOn)’의 누적 도입처가 300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대비 100곳이 추가된 수치다. 에이유와 덴트온은 병·의원과 환자 간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는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구축형 서비스와 달리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별도 인프라 설치가 필요하지 않고, 3일 이내 빠른 도입이 가능하다. 두 플랫폼은 AI가 고객 상담부터 예약 접수, 치료 후 관리 안내, 건강보험 적용 대상 선별 등 다양한 업무를 365일, 24시간 자동으로 수행함으로써 병·의원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준다. 특히 반복되는 단순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해 의료진과 직원들은 환자 케어에 집중할 수 있다. AI 직원 도입을 통한 운영 효율화 덕분에 도입 병·의원의 환자 만족도는 물론 매출 증대 효과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도입 이후 상담 응대율과 예약 전환율이 유의미하게 향상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이하 치과위생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5일, 온라인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대한치과위생학회 30년, 변화와 혁신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집담회는 학회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치과위생사의 역할 확장과 미래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첫 강연에서는 최대균 원장(최대균남광호치과)이 ‘치과위생사를 위한 의치치료 전 과정에 대한 임상적 이해’를 주제로 임상 현장에서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어떻게 발휘할 수 있을지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이어 허선수 소장(수지구보건소)은 ‘치과위생사 직업의 세계-지역사회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전주은 상사(육군율곡부대)는 ‘치과위생사 직업의 세계·군 치과위생사의 현장 이야기 및 취업 준비’를 각각 다룬다. 김민정 회장은 “올해는 대한치과위생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라며 “그간의 변화와 성장을 돌아보는 동시에,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전 등록은 6월 7일까지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학회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임플란트 수술 분야에서 정밀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신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코웰메디(대표 최현명)가 최근 초기 드릴링의 정확도를 극대화한 신제품 ‘Pathfinder Kit’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Pathfinder Kit는 식립 위치를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골 밀도가 낮거나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부위, 예를 들어 발치와 측벽, 신경 인접 부위, 혈관 분포가 밀집된 부위 등에서도 주변 조직 손상 위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안정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품의 탁월한 임상 퍼포먼스는 코웰메디 창업자인 김수홍 박사의 라이브서저리 세션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입증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Pathfinder Kit의 사용 전후 변화 △정확한 드릴링 경로 유도 △시술 중 뼈 손상 최소화 사례 등을 생생하게 시연했고, 참가자들로부터 “라이브로 보여줘도 손색없는 제품”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Pathfinder Kit는 임상가들의 시술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보다 예측 가능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수술을 가능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