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4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이하 임총)에서 ‘예산안-통과, 임원 불신임안-부결’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박태근 회장이 사흘 뒤인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32대 집행부 구성 등 향후 계획을 밝혔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31대 집행부 일부 임원들과 14일 임시이사회를 갖고, 현재 궐위 임원에 대한 선출권을 위임받는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 후 전체 임원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제32대 박태근 집행부의 완전체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9월 정기이사회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총 사흘 뒤인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박태근 회장은 임총 결과에 대해 “대의원들이 최선의 결과로 매듭지어줬다”고 자평했다. 박태근 회장은 “92%라는 높은 지지로 통과시켜준 사업계획 및 예산으로 향후 회무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며 “적절한 곳에 낭비없이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보궐선거부터 임총까지 가장 이슈가 됐던 임원 불신임 건에 대해서는 ‘황금분할, 모두가 승리자’라는 표현으로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치협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에서 서로 대립하지 말고 상생, 화합하라는 명령을 내려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내년 SIDEX를 이끌어 갈 SIDEX 2022 조직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SIDEX 2002 조직위원회는 올해 SIDEX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응호 조직위원장이 그대로 진두지휘한다. SIDEX의 안방살림 역시 김윤관 사무총장이 책임진다. 관리·학술·전시·국제·홍보·행사·협력 등 7개 본부장도 그대로 유임됐다. 관리본부장에 김중민 재무이사, 학술본부장은 권민수 학술이사, 전시본부장은 박경오 자재이사, 국제본부장은 홍종현 홍보이사, 홍보본부장은 이상구 대외협력이사, 행사본부장은 양준집 법제이사, 협력본부장은 송종운 법제이사 순이다. 조직위원에는 노형길 총무이사, 강호덕 보험이사, 전임 집행부에서 본부장을 역임했던 심동욱·조정근·창동욱·김진홍·정제오 前 이사가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는 지난 7일 정기이사회에서 SIDEX 2021 조직위원회 해단 및 2022 조직위원회 구성을 완료했으며, 2021년도 상반기 회무 및 재정감사는 11월 26일 진행키로 했다. 이 외에 ‘2021년 치과지식경영세미나-치과경영개선 프로젝트Ⅱ’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메가젠 온라인 플랫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제31대 이상훈 집행부 일부 임원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됐다. 4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2021회계연도 임시대의원총회에 2호 안건으로 상정된 ‘제31대 집행부 임원 불신임의 건’은 재적대의원 177명 중 찬성 116명, 반대 57명, 기권 4명으로 65.37%를 기록해 부결됐다. 임원 불신임은 과반의 동의가 아닌 재적대의원 2/3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만 가결된다. 177명의 2/3는 118명이다. 3호 안건인 ‘제 32대 집행부 임원 선출의 건’은 2호 안건의 부결로 자동 폐기됐다. 이 외에 1호 안건인 ‘2021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은 재적대의원 177명 중 찬성 163명, 반대 12명, 기권 2명으로 92.09%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가결됐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의 가장 뜨거운 이슈였던 ‘임원 불신임의 건’이 부결됨에 따라 32대 박태근 회장은 31대 집행부 임원 중 사퇴서를 내지 않은 12명의 임원과 공동 이사회를 구성하게 될 전망이다. 당초 박태근 회장은 ‘임원 불신임의 건’의 부결될 경우 회무 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언급한 바 있지만, 이번 표결에서 예산안 92%, 임원 불신임안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를 비롯한 의료계에서 강하게 반대했던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끝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지난달 31일 본회의에서 수술실 CCTV 의무화를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은 지난 2015년 처음 국회에 제출돼 6년 만에 통과된 셈이다. 본회의 표결은 찬성 135명, 반대 24명, 기권 24명을 기록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은 공포 후 2년 뒤 하위법령 마련과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된다. 이번 의료법 개정으로 수술실 내부에 CCTV 설치가 의무화됐다. 의료기관은 환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수술 과정을 촬영해야 한다. 다만, 수술이 지체되면 환자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응급수술, 적극적 조치가 필요한 고위험 수술, 전공의 수련 등 수련병원의 목적 달성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 등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촬영을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면서도 소극적 의료행위 유발 등 의료계 일각의 우려사항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며 “CCTV 촬영 영상은 수사기관 또는 사법기관, 의료분쟁조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전북대학교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윤정호 교수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메가젠임플란트 공동연구팀이 골형성 및 골유착을 증진해 골다공증과 같은 식립이 어려운 환경에서 보다 높은 성공률을 보일 수 있는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SCI급의 상위 5% 저명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Dental Research (IF:6.116) 9월호에 ‘Osteoconductivity of porous titanium structure on implants in osteoporosis’로 발표됐다. 경희치대 홍지연 교수, 전북치대 고석영 박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원식 박사, 인하국제의료센터 장윤영 박사 등이 공동연구로 함께했다. 고령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치아상실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에서 임플란트 치료는 치아상실에 대한 통상적이고 성공적인 치료방법으로 자리매김했으나 골다공증과 같은 불량한 골질에서는 여전히 임상적인 실패를 보일 수도 있다. 윤정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비글견의 골다공증 모델을 통해 구현한 불량한 골질 환경에서도 골유착을 증진할 수 있는 다공성 티타늄 구조체를 임플란트 표면에 도입하는 방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9월 4일 임시대의원총회(이하 임총) 개최를 나흘 앞둔 지난달 31일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임총 준비 상황을 발표하고 현재 사퇴를 하지 않고 있는 임원을 포함한 31대 집행부 임원에게 네 가지 제안을 내놨다. 박태근 회장은 “이번 임총은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있지만, 가장 큰 이슈가 31대 임원에 대한 불신임안”이라며 “현재까지 사퇴서를 내지 않은 임원 12명 중 해외에서 체류한 1명을 제외한 모든 임원을 만나 치협이 상생과 화합하는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태근 회장은 “아직 사퇴서를 내지 않은 12명의 임원 중 자기 소신에 따라 끝까지 안 내겠다는 임원과 본인 의사로만 진퇴 문제를 결정하기 어렵다는 임원이 6명씩 각각 절반”이라며 “사퇴서 제출 여부와 관계없이 31대 집행부 임원들에게 총회 직전까지 유효한 네 가지 제안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박태근 회장은 31대 집행부 임원에게 전원 사퇴, 부분 사퇴, 재임용 조건부 사퇴, 관련 안건 상정 등 경우의 수에 따른 제안을 내놨다. 먼저 △전원 사퇴 시 신임 집행부 임원으로 1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임시대의원총회가 이번 주말에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치협 대의원총회 우종윤 의장은 임시대의원총회 비대면 개최를 지난 27일 치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오는 9월 4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될 임시대의원총회는 총회 진행에 필요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진다. 임시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은 △2021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제31대 집행부 임원 불신임의 건 △제32대 집행부 임원 선출의 건이다. 이중 32대 집행부 임원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다. 상정 안건논의는 치협 홈페이지 온라인 토론방에서 오는 1일 수요일부터 3일 금요일까지 이뤄지며, 안건에 대한 표결은 역시 치협 홈페이지 온라인 의결방에서 오는 4일 총회 직전에 이뤄지게 된다. 4일 임시대의원총회 현장에서는 의장단이 상정된 안건에 대한 표결 결과를 발표하고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HODEX)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HODEX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와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형민우·이하 광주지부),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최용진),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정찬) 등 호남권 3개 지부가 공동 주최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취소됐던 HODEX는 올해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치과진료’를 주제로 20여 개의 국내외 최신 치과임상 강연이 펼쳐지며 300부스 규모의 최첨단 치과기자재 전시회도 예정돼 있다. 광주지부가 2년여 가까이 준비해온 HODEX 2021의 학술대회는 총 3일간 진행돼 필수교육점수 2점을 포함한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6점이 부여된다. 학술대회는 거리두기 지침을 감안해 김대중컨벤션 2층부터 4층까지의 거의 모든 강연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치과계 트렌드인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중심축으로 임플란트 식립, 디지털 활용 보철 치료 및 제작은 물론 국내 대표적인 임플란트 회사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임플란트 핸즈온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서울시(시장 오세훈) 시민건강국의 협조로 서울지역 치과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신청을 받아 지난 13일 접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서울지부 관계자는 “서울지부 사무국으로 접종을 신청한 18세부터 49세 연령층 치과 종사자 1,607명의 명단을 서울시에 전달해 지난 13일 25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신청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며 “서울지부를 통해 접수한 신청자 대다수는 자율접종 대상자로 지정돼 짧은 기간이었지만 백신 접종이 비교적 무난하게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신청한 치과 종사자 1,607명 중 대다수는 희망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졌으나, 백신 접종 날짜가 8월 13일 하루로 한정돼 부득이하게 접종을 하지 못한 신청자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사전신청자 중 미접종자들의 명단을 지난 19일부터 21일 사이 진행된 추가예약 기간에 신청할 수 있도록 이관해 혼란을 최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회원 치과들의 안정적인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해 치과 종사자들의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며 “한정된 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외부 후원기관의 큰 도움으로 씹는 즐거움을 알게 됐어요” 얼마 전 개소 2주년을 맞이한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이하 중앙장애인센터)에 감사의 편지가 도착했다. 50대 기초생활수급자 미정 씨(가명)는 손편지를 통해 “형편이 어려워 제때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어금니는 모두 빠져버렸고, 중앙장애인센터에 왔을 때 치아는 14개만 남아있었다”며, “더욱이 몇 해 전 유방암 판정으로 수술비까지 지출한 상황인지라 먹는 게 불편하더라도 남은 치아만으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중앙센터와 외부 후원기관의 큰 도움 덕분에 미뤄왔던 치과 치료와 함께 틀니 제작에 필요한 비용까지도 지원받아 씹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고 환한 웃음을 전했다. 미정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제공한 중앙센터 윤소라 의료사회복지사는 “저소득 장애인 환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참기 힘든 통증이 발생한 후에야 최소한의 치과 치료만이라도 받기 위해 중앙센터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진료비 감면과 지원으로 구강건강을 되찾은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감사의 마음이 담긴 손편지와 인사를 받을 때마다 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20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만나 치협의 현 상황과 회무 정상화를 위한 노력 등을 설명하고 정책 추진에 협조를 구했다. 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협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부에 건의하면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근 회장은 근관치료 급여 기준 확대와 관련해 “근관치료 수가가 현실화될 경우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도 줄어드는 등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며 “치협이 보험수가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기일 실장은 “발치 후 임플란트를 하는 것보다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태근 회장은 면담에 앞서 건강정책국 산하 구강정책과, 건강정책과, 건강증진과와 건강보험정책국 산하 보건산업정책과, 보건산업진흥과, 의료정보정책과 등 각국 부서를 돌며 실무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박태근 회장은 “회무 공백 동안 막혀있던 복지부 채널 복원을 급선무로 생각하고 주력하고 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까지 치과 신경치료 등 필수진료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방침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4주년 성과 보고대회’ 모두발언에서 “국민들의 지지로 정부는 ‘문재인 케어’를 과감하게 시행할 수 있었고, 국민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정책 중 하나가 됐다”고 자평했다.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4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의료비 부담이 큰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 중심으로 보장성 강화에 노력해왔다”며 이 외에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 병실료 건강보험 적용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MRI·초음파 검사 보장 확대 △저소득층 4대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 제도화 △5세 이하 어린이·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 보장률 인상 등을 성과로 꼽고 그 결과 지난해 말까지 3,700만명의 국민이 9조2,000억원의 의료비를 아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치과 분야 보장성 확대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한 문 대통령은 “어르신 틀니는 36만원, 임플란트는 32만원 이상 비용이 낮아졌다”며 “내년까지 치과 신경치료 등 필수 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병상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종사자가 착용한 근무복의 개인 세탁이 금지된다. 단, 치과의원의 경우 대부분 소규모로 이번 개정규칙에 영향을 받는 기관은 드물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의료기관세탁물 관리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11일부터 공포, 시행했다. 이번 개정은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 세탁물 범위와 종사자 대상 감염예방 교육 항목을 명확히 하는 한편, 효율적인 세탁물 처리를 위해 보관 및 운반 기준 등을 개선했다. 따라서 이번 개정으로 의료기관 종사자가 착용한 근무복은 의료기관세탁물에 포함돼 허가받은 처리업자가 세탁해야 한다. 또한, 적정한 감염 예방과 관리를 위해 사용한 세탁물의 수집장소를 다른 시설과 분리하고, 세탁이 끝난 세탁물은 세탁물 수집장소와 분리된 곳에 보관토록 했다. 세탁물 운반기준도 정비됐다. ‘운반용기는 주 1회, 운반차량 적재고는 주 2회 소독’했던 기존 규정은 ‘수집된 세탁물을 운반한 후에 세탁이 끝난 세탁물을 운반하는 경우에는 매번 운반 전에 반드시 운반용기와 적재고를 소독하도록 하고, 소독일시, 소독약품, 사용량 등을 소독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지난 17일 치과의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을 만나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제도, 비급여 의료광고 규제 방안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치과계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태근 회장은 특히 비급여 진료비 공개 등에 대한 치과계의 우려와 고충을 공유하고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 주기 변경 등 치과의사들이 진료 현장에서 마주치는 과도한 규제들에 대해서도 향후 개선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박태근 회장은 “환자 진료보다 그 외 행정업무 부담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인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태근 회장은 취임 후 정치권에 제안하고 있는 임플란트 보험 급여화 확대 방안과 치과계의 또 다른 숙원 과제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구강검진 파노라마 포함 등에 대한 의견도 전달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을 만나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제도, 국가구강검진 개선 등 치과계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박태근 회장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제도와 관련해 치과계에서 제기하고 있는 여러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회장은 “치과의사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의료광고 업체들이 공개된 데이터로 어플을 만들어 나열할 경우 환자들이 저수가 의료기관으로 쏠리는 경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라며 “저수가 의료기관은 소위 ‘먹튀치과’ 등 수많은 환자 피해사례로 보여지듯이 정상적인 진료를 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춘숙 의원은 “입법 취지에서 벗어난 부분들이 있는지 시행령, 시행규칙을 확인해 보고 치협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박태근 회장은 현행 구강검진제도 개선과 관련해 검진항목에 파노라마 촬영을 포함시키는 것이 검진 효율성을 높이고 결국 국민 구강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 공감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