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종합편성채널 MBN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회장이 타인의 병원에서 진료행위를 했다며 정관상 ‘겸직금지’ 위반 의혹을 제기해 치과계가 술렁이고 있다. MBN은 지난 7일 저녁 뉴스에서 “직능협회의 수장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협회 업무에 전념하라는 취지로 고액의 급여를 제공하며 다른 일을 못 하도록 규정한 곳이 많다. 현직 치협 회장이 다른 의사의 명의로 된 병원에서 진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협회장은 고발됐다”고 보도했다. MBN 보도영상은 충격적이다. 지난달 18일로 모자이크된 영상은 교정 환자를 치료하는 치과의사의 모습을 담았다. MBN은 진료를 본 치과의사가 현직 치협 회장이라고 언급했다. 또 이 병원은 협회장의 소유였지만 겸직금지 조항을 지키려고 다른 의사에게 병원을 넘겨놓고도 진료행위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달 19일 치과 데스크 상담도 여과 없이 공개됐다. 환자는 ‘○○○원장에게 진료가 가능하냐’고 물었고 데스크는 ‘네’라는 답변을, 다시 ‘31일 화요일 오후에 시간을 정해야 하냐’고 되묻자, 데스크는 ‘2시 반도 가능하고, 3시도 가능하다’고 대답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회장과 오는 3월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상훈 예비후보가 최남섭 前회장에게 대회원 공개사과를 재차 촉구했다. 김철수 회장과 이상훈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치협 제30대 회장단선거 무효결정으로 당시 최남섭 회장, 이성우 총무이사, 조호구 선관위원장을 피고로 ‘선거무효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고, 2019년 7월 법원은 피고들에게 ‘사과문 게재’를 결정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법원의 직권조정이 피고들의 선거 관리부실에 대한 책임을 인정한 것으로, 이후 피고들이 성실하게 대회원 사과문을 게재할지 알았으나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김철수 회장은 “법원에서 사과문 게재를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진행 과정에서 다시 한번 실망할 수밖에 없었고, 합의내용이 이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강력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선거관리 부실에 대한 공개사과가 더 늦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예비후보 역시 “새로운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행했던 과거가 전혀 매듭지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선거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역대 의장단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서울지부 이상복 집행부는 지난 6일 역대 의장단 초청 간담회를 갖고 원로 선배들의 고견을 청취했다. 대의원총회 김계종(32대)·최종운(33대)·안정모(34대)·임용준(35대)·예의성(36대) 前의장과 현 37대 의장단인 윤두중 의장·안영재 부의장이 참석했으며, 집행부에서는 이상복 회장과 함동선 총무이사가 함께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서울시민 구강건강 증진과 회원 권익신장을 위해 지난 3년간 집행부 수장으로서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 부족한 부문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3개월의 임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이제 절반의 임기가 지났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회무에 집중해 회원 모두에게 서울지부 37대 집행부가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서울지부 32대 대의원총회 의장을 역임한 김계종 前 의장은 “이상복 집행부는 서울 회원과 치과계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좋은 지도자가 어떤 사람인가를 보여준 것 같아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를 전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역대 의장단 초청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3월 서울지부 대의원총회에서 통과된 협회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사전연수를 진행 중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연수생 야세리(치과교정과)와 모하메드(소아치과)에게 사전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부터는 2023년 2월까지 본격적으로 의료연수에 돌입한다.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에 선발된 연수생 2명은 국내 전공의와 함께 3년 동안 레지던트 과정 연수를 받게 되며,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 후 국·내외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2017년 제1차 4명으로 시작된 사전연수는 5차 연수생까지 선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6차 연수는 기존 4개 진료과(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에 치과보존과가 추가돼 총 총 5개 진료과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들에게 우수한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양국 교류를 확대할 목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2월 임시국회에 승부수를 던진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법안은 심의도 못하고 있다”며 “소위에 상정된 284개 법안 중 206번째였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법안은 지난 11월 소위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심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었다”고 아쉬움을 표명했다. 실제로 지난 11월 나흘간 진행된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는 284개 법안 중 160여개를 심의하고 산회된 바 있다. 김철수 회장은 “사전에 법안심사소위 위원장 및 위원 11명을 개별적으로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에 대해 충분히 전달했고, 공감대도 이끌어냈다”며 “해당 법안은 여야 의원 모두 공감을 표시한 ‘무쟁점 법안’이기 때문에 반드시 2월 임시국회에서는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회장이 내년 3월 10일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에 재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지난 23일 전문지 기자단과 오찬에서 “협회장 재출마에 의지를 갖고 있다”며 “선거공고 즈음인 1월 20일을 전후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회장은 또 “회장단 선거에 관해 거취를 표명하는 순간 후보자의 신분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내년 3월 치협 회장단 선거가 선거공고, 후보자 등록 등을 포함하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현재는 치협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국회 통과, 1인1개소법 보완입법 등 매듭지어야 할 현안이 남아 있다”고 당분간은 회무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현 집행부 임원 중 일부가 협회장 출마선언을 한 이상훈 예비후보와 장영준 예비후보의 바이스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도 “현재 외부에서 바이스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집행부 임원과 사전교감은 없었다”면서 “어찌됐든 현 집행부 임원들이 주어진 업무분장에 따라 충실하게 끝까지 회무에 전념하고 있는 점은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지난 18일 이른바 ‘현대판 장발장’ 사연의 A씨와 가족들에게 치과치료 지원을 결정했다. A씨는 지난 10일 인천 중구의 한 마트에서 아들 B군(12)과 우유 2팩과 사과 6개 등 약 1만원어치의 식료품을 훔치다 직원에게 적발됐다. “배가 고팠다”는 딱한 사연에 마트 주인은 선처를 부탁했고, 경찰은 A씨 부자에게 국밥을 대접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장발장 가족들에게 전국 각지에서 온정이 답지하고 있는 가운데 ‘A씨의 치아가 거의 다 빠져 있다’는 제보를 접한 치협도 평소 부정맥, 당뇨, 갑상선 질환 등으로 일자리를 구할 수 없는 A씨가 충분한 음식물 섭취를 통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과치료를 지원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치협은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정혁)와 협력해 A씨의 구강상태를 검사하고 치과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웠을 A씨의 홀어머니와 아들 B군(12), 둘째아들 C군(7)에게도 구강검진과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협은 “이번 사건을 통해 치과 방문이 어려운 기초수급자들의 구강건강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정부가 치과치료를 지원하는 정책들을 하루빨리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지난 17일 정기이사회에서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를 ‘2019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변호사 출신(사법연수원 27기)인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4선 국회의원(17~20대)으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특히 국회의원으로 활동 당시 1인1개소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왔다. 또한,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을 위한 기초법안 발의해 치과계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다. 올해의 치과인상은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치과간호조무사, 치과기재업체 관계자 등 치과인 가운데 한 해 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치협은 정기이사회에서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로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선정함과 동시에 치협 명예회원으로 추대키도 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구강악안면외과 정필훈 교수가 지난 10일 서울 엘타워에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올해 제18회를 맞이한 정부포상 시상식은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으로 신진연구, 우수연구, 우수개발, 육성·진흥 등 네 부문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 및 공적이 있는 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정필훈 교수는 현재 임상시험만을 앞두고 있는 버려지는 치아로부터 분리 추출·배양한 치아 줄기세포를 활용한 ‘풍치 줄기세포치료제’와 총체적 얼굴기형환자 성형재건수술법을 개발하고, 20여년간 ‘국제 구순열환자 무료수술 봉사’에 앞장서는 등 치의학 발전에 기여·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필훈 교수는 “보건의료계에 큰 의미가 있는 시상식에서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원장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진이 지난 6일 공립 특수교육기관인 경기도 양주도담학교를 찾아 재학생 40여 명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동진료사업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에 따라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센터 의료진이 치과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 진료하는 공공의료의 일환이다. 이날 이동진료는 서울대치과병원부설장애인치과병원 금기연 원장,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주혜 부센터장을 포함한 장애인치과병원 봉사단 12명이 지적장애, 자폐 및 뇌병변 장애를 가진 양주도담학교 재학생에게 구강검진과 충치치료,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을 진행했다. 특히 구강질환이 심각하거나 진료협조도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로 현장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진료비 지원과 함께 별도의 심화치료를 이어가기로 했다. 장애인치과병원 금기연 원장은 “치과치료의 접근성이 취약한 장애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이동진료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주도담학교 장은주 교장은 "치과방문과 치료가 쉽지 않은
2020년도 서울 25개구치과의사회 회장단을 대표할 신임 25개구회장협의회장에 영등포구치과의사회 장승영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서울25개구회장협의회(회장 윤영호·이하 구회장협의회)는 지난 16일 2019년도 제4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신임 구회장협의회장 선출 및 2020년도 초도 회의 일정 확정을 비롯해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 나성식 상임대표의 ‘내치과, 우리들치과, 치과’ 강연과 중구치과의사회(회장 배성빈·이하 중구회) 노희석 총무이사의 ‘중구회와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의 구인구직 협력사업 보고’가 더해져 특별한 자리가 됐다. 구회장협의회 윤영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올 한 해 각 구 회무에 최선을 다해준 구회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2월 구 총회에서 임기가 종료되는 구회장 모두가 끝까지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전했다. 이날 특참한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사상 첫 직선제로 선출된 서울지부 37대 집행부는 3년 임기 동안 회원 권익 신장, 서울시민 구강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직도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며 “남은 3개월 동안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치과의료정책연)에서 ‘치과의사 중금속 중독 및 미네랄 결핍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조사연구’를 위해 모발검사에 참여할 회원 250명을 모집 중이다. 치과의료정책연 이재용 연구조정실장은 “최근 우리나라 치과의사의 건강실태 및 사망원인 조사연구에 따르면 치과의사들의 질환별 이환율이 일반 국민에 비해 매우 높다”며 “특히 근육이나 관절의 통증, 요통, 두통, 피로, 현기증, 가슴 통증, 심장 떨림, 위장계의 문제들과 연관된 미상질병 징후(medically unexplained symptoms)가 치과의사들에게 많을 것으로 판단돼 회원들에게 필요한 연구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 책임자인 서울과학기술대 김무채 교수에 따르면 치과의사 수은 중독량과 원인에 대한 정량적 연구들이 많이 진행됐지만, 실질적으로 수은 중독으로 인한 각종 질환의 발현이나 유병 상태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지후연구소(소장 박경민)와 계약체결 후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치과의료정책연은 이번 연구가 기존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치과의사들의 모발검사를 통해 체내 중금속 중독 및 미네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과학회) 차기회장으로 허익 부회장이 선출됐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한 확대이사회에서 차기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치주과학회는 임기 시작 1년 전에 명예회장, 직전회장, 학회 임원 및 감사, 시도지부장이 참석하는 차기회장 선출 확대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확대이사회는 과반수 출석으로 성원되며, 출석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확대이사회는 조기영 명예회장이 의장직을 맡았으며, 부회장인 허익 교수(경희치대 치주과)를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허익 차기회장은 치주과학회에서 22년간 이사 및 부회장을 거치며 다양한 학회활동을 경험한 인물이다. ‘내실(內實)있는 정진(精進)’을 모토로 “내적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허익 신임회장은 “누군가 어느 자리를 맡게 될 때,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인가를 고심하는 편”이라며 “치주과학회 회장직에 적합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난 3일 밀레니엄힐튼서울에서 주관한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병원, 노인병원 등 공공병원 18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서울대치과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유공부문’에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 평점을 획득했다. 평가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 등 4개 영역에서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올해 각 공공보건의료 사업별 기획과 집행과정의 내용이 짜임새 있게 준비됐고,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을 통해 최종적으로 정교화된 사업모델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공공보건의료사업으로 국민 구강보건을 증진하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전달하는 것이 서울대치과병원의 중요한 역할이자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모범이 되는 치과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최우수 기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회장 이종호·이하 의료기기임상시험연)가 지난달 15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2019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건양대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산·학·연·병의 다양한 의료기기와 임상시험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산업 규제정책 관련 최신동향과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추계 학술대회는 △의료기기 관련 최신 동향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 전략 △병원-기업 협력 지원 사례 등을 주제로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의료기기임상시험연 이종호 회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산·학·연·병의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기반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의 기술이 접목된 혁신의료기기 개발과 규제 개혁을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 마련 등을 포함해 정부와의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