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21.0℃
  • 맑음강릉 18.8℃
  • 맑음서울 20.6℃
  • 맑음대전 21.5℃
  • 맑음대구 22.2℃
  • 맑음울산 16.2℃
  • 맑음광주 22.1℃
  • 맑음부산 16.1℃
  • 맑음고창 20.4℃
  • 구름많음제주 17.1℃
  • 맑음강화 17.4℃
  • 맑음보은 21.0℃
  • 맑음금산 21.2℃
  • 맑음강진군 21.0℃
  • 맑음경주시 21.1℃
  • 구름조금거제 16.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릴레이 인터뷰 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형민우 회장

URL복사

지부 회원 단합과 권익보호 최우선, 전국 모범지부 명성 잇는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전국 16개 시도지부가 지난 3월 새로운 회장을 선출했다.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3년 임기를 시작한 전국 시도지부장들은 새로운 활력과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본지는 전국 시도지부 회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신임 회장들의 포부와 바람을 들어본다. 이번 호는 그 다섯 번째 시간으로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광주지부) 형민우 회장을 만났다.


"지부 회원 단합과 권익보호 최우선, 전국 모범지부 명성 잇는다!"


Q. 최우선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진료보조인력의 원활한 확보 및 수급을 위해 지역 내  치위생(학)과와 협약은 물론 취업박람회 확대나 참여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지부 회원들의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돼 회원 단합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외부적으로는 많은 곳에서 봉사를 하는 회원들의 활동을 홍보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광주지부가 되겠다. 반모임 활성화는 물론,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장애인무료치과진료센터 운영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봉사하는 치과의사상 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Q.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회원들의 치과경영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광주도 코로나로 인해 병의원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 지부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강구 중이다.

 

Q. 그 외에 지역 개원가 현안은?

현재 시범사업 중인 전문가평가제의 효율적 운영이다. 복지부와 지부에서 이 사업을 바라보는 시각차가 있긴 하지만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돼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 외에 회원들의 진료에 도움이 되는 여러 자료를 지부에서 제작, 공급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 정치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유치에도 힘을 모으겠다.

 

Q. 광주지부는 매년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사생대회, 전시회, 구강보건상시상식, 무등산사랑구강보건캠페인 등 여러 사업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상황이 좀 다를 것 같은데?
코로나19 여파로 6월 구강보건주간에 예정됐던 많은 행사가 취소되거나 하반기로 연기됐다. 회원체육대회와 무등산사랑구강보건캠페인은 부득이 취소했고, 구강보건시상식 및 사생대회, 학생 구강검진 등은 하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다. 그 외 문화강좌, 문화테마여행, 힐링산행, 개원방문, 골프대회 신규개원 세미나 및 회원들의 학술연마를 위한 광치 세미나 등은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유동적으로 대처하겠다.

 

Q. HODEX 2020도 10월에 개최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호남권 치과의사들의 큰 잔치인 HODEX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김대중컨벤션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전남·전북 3개 지부가 모이는 교류의 장이며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를 통해 우리의 관심사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고민하는 축제의 장이다. 철저한 방역과 감염 예방으로 뉴노멀시대의 치과진료 방향의 지표가 되고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광주지부는 전 회원이 구강검진에 동참할 정도로 회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고 있다. 우리 회원 모두는 경쟁자이기에 앞서 동료다. 전국 모범지부의 명성을 잇기 위해 반모임, 구회에서 더욱 단합하고, 지부 회무에 동참한다면 더욱 발전하는 광주지부가 될 것이라 믿는다.

 

Q. 치협 이상훈 집행부가 출범했다. 신임 협회장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지부와 적극 소통하고, 치협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일들을 잘 처리해 줄 것으로 믿는다. 불법사무장치과, 임플란트 수가 표시 광고는 가장 큰 문제인 만큼 해결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같은 시간에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외국에서 근무하는 딸이 오랜만에 집에 와 모처럼 대화가 이어졌다. 딸과는 따로 지낸지 오래다 보니 늘 공통의 화제가 적었고 생각의 차이도 컸다. 모처럼 가족이 모두 모인 식탁에서 최근 유행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좋은 대화 소재가 되었다. 드라마의 인상적인 장면이 가족 모두 달랐다. 덕분에 각자의 생각이 다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딸은 서울서 상처받고 제주 집에 돌아온 금명을 가족이 돌봐주는 장면을 말하였고, 필자는 관식이가 병원에서 마취에서 깨어나며 자신이 돌을 쌓으러 가지 않았어야 한다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했다. 딸은 외국생활을 하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모습을 금명을 통해서 본 듯했다. 필자는 아버지 관식이의 삶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관식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막내아들 동명을 잃는 최악의 불행을 맞았다. 게다가 자신이 바다에 돌을 쌓으러 나가지 않았으면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가족에게 가장 큰 불행을 경험하게 되면, 삶에서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순간이 오면 불안지수도 같이 올라가게 된다. 행복할수록 더 불안해지는 아이러니한 마음상태가 된다. 관식이 마음의 반은 평생 자신의 잘못으로 막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관세전쟁과 자산시장 전망 | 미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중심 분석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선포는 글로벌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약 10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관세 정책으로, 자산시장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증시는 기록적인 변동 폭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국채(TLT) 금리와 달러 인덱스(DXY)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기적 자산 배분 전략의 관점에서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해보겠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강력한 관세 부과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단순히 무역적자 해소를 넘어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관세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4월 2일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참여자들은 지금이 긴 하락장의 초입인지, 이벤트로 인한 단기적 주가 조정에 그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화와 달러 인덱스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