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 김성균 교수(치과보철과)가 지난 5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복지부는 세계보건의 날을 즈음해 매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 시상하는 방식으로 우수 보건복지시책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보건기구가 설립된 1948년을 기념하는 ‘세계보건의 날’은 4월 7일이며, 이 날은 보건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유엔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최학주 기자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과학회) 대구경북지부(지부장 이재목)가 지난달 29일 경북치대 니사금홀에서 ‘대구경북지부 정기총회 및 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총 85명의 치주과학회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학술집담회에서는 임장섭 교수(인제대해운대백병원)가 연자로 나서 ‘Implant-Digital 시대에 Analogue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임장섭 교수는 임플란트 보철물의 안정적인 장기 예후를 위한 기본적인 요소들을 제시하고, 복잡하고 비싼 디지털 장비가 없더라도 개원의들이 임상상에서 쉽고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보철 노하우를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해 발표했다. 이날 학술집담회는 간단하고 안정적인 임플란트 보철치료방법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학술집담회 이후 정기총회는 치주과학회 대구경북지부 이재목 지부장의 인사말과 함께 2018년도 회무·재무·감사보고가 있었다. 치주과학회 대구경북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준비해, 학회 및 지부를 활성화하고 회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분당서울대병원 이규환 교수와 이동치과진료버스 전담 운전기사인 정용우 씨가 제8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지난 4일 임시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규환 교수는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가지게 됐음에도 장애를 극복하고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한 세계 최초 중증 장애인 치과의사로 다양한 기관에 후원 및 물품지원을 해왔다. 정용우 씨는 2009년부터 스마일재단, 한국구라봉사회, 서울의료봉사재단 등 치과계 봉사단체의 진료봉사활동을 지원한 공을 인정받았다. 최학주 기자
지난달 서울시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서초구회 최남섭 회원(前 서울지부 회장)이 영예의 제27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남섭 회원은 2002년부터 회무에 본격적으로 투신, 서울지부 부회장을 거쳐 2008년 서울지부 회장(34대), 2011년 치협 부회장, 2014년 치협 회장을 지내며 강한 회무 추진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치과계 발전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편집자주> “개인이 아닌 함께했던 집행부 모두의 영광” Q.서치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는데.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 서울지부에 몸담고 있을 때부터 ‘항상 개원의의 입장에서 모든 사업을 판단하자’가 하나의 원칙이었다. 당시 여러 가지를 개선하기 위해 임원들과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어느 정도 성과로 반영됐는지 지금 시점에서 평가하기가 쉽지는 않다. 어찌됐든 열심히 일해줬던 임원진 모두와 수상의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 Q. 요즘 근황은. 2017년 4월말 협회장 직을 내려놓고 개인적으로 일도 많았고, 그해 10월에야 치과의원을 재개원했다. 개원 자체를 할까말까 많은 시간 고민했었다. 협회장직을 수행하며 3년이라는 공백기간이 있었고, 결국 뒤늦게 재개원을
서울대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종호)가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IDS)에 참가해 치과기자재산업의 세계적 흐름과 치의학과의 연관성 등 전반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돌아왔다. 올해 IDS에는 전세계 166개국에서 1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했으며, 64개국에서 2,300여 업체가 출품했다.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IDS에서는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3D 프린터, 3D 구강스캐너 및 데스크톱 스캐너, 3D 프린팅용 소재, 맞춤형 임플란트 및 기기, 임플란트 식립 계획 소프트웨어, 실시간 모션 캡쳐 기술, AI를 통한 자동 진단 및 측정 시스템, VR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3D CAD 소프트웨어를 통한 맞춤형 임플란트 디자인 및 제작 등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됐다”며 “대부분의 업체들이 치과용 체어 시스템의 디자인 및 구성을 변화시키고 핸드피스 호스가 위쪽으로 배치하도록 신제품들을 개발하고 있었고, 술자의 진료를 보조하는 로봇 시스템 외에도, 센서의 특성을 이용하여 치근단 깊이를 디지털화하여 확인하는 장비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기 및 소프트웨어들이 인상깊었다”고 전했다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관서·이하 서치신협)이 지난달 22일, 역사적인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후 7시 새롭게 리모델링된 서치신협 4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1층에 새롭게 오픈한 일반 창구 개소식을 겸해 의미를 더했다. 서치신협 정관서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치과의사를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 국산 치과기자재 발전도모 및 유통구조 공정거래를 구현하기 위해 1979년 설립된 서치신협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며 또 “새로운 10년을 준비해나갈 서치신협은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원칙에 충실한 정도경영으로 조합원들의 자산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서치신협이 치과의사의 변함없는 믿음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며 “서울지부도 항상 신협의 든든한 파트너로 늘 함께 하겠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념식은 서치신협 김정균 초대이사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신협의 장도를 기원하고 덕담을 나누는 축하의 한마당이 됐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 재경동문회(회장 김응호·이하 조선치대재경동문회) 2019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개최됐다. 가장 최근에 졸업한 39회와 40회 동문 9명이 함께 자리해 더욱 뜻깊었던 이날 총회는 3월 초 새롭게 선출된 조선치대총동창회 권훈 회장도 재경 동문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멀리 광주에서 서울까지 직접 참석했다. 조선치대재경동문회 김응호 회장은 “후배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재경동문회가 점점 젊어지고 있다”며 “10년, 20년 후를 바라보는 동문회, 후배들을 위한 동문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선치대총동문회 권훈 회장은 축사에서 “3,200여 전체 동문 중 개원환경이 가장 척박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동문들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총동창회는 ‘나의 모교, 나의 고향 조선치대’를 슬로건으로 저 역시 동창회장이라는 딱딱한 직함이 아닌 치호인마을 이장이라는 생각으로 동문들이 불러준다면 전국 어디든지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조선치대여동문회 이현정 회장 역시 "3,200여 동문 중 여성 동문이 800여명에 달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재경동문회와 새롭게 회장이 선출된 총동문회 모두의 발전을 기원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치과의사회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 본회의는 23일 오후 3시 재적 대의원 201명 중 참석 151명, 위임 19명으로 성원됐다. 이번 회기 주무를 맡은 이준규 감사는 총평을 통해 “지난 한해 치과계는 끊임없는 소송전, 연이은 먹튀치과 논란 등으로 ‘내우외환’의 시기이자, 통합보다는 분열로 회원들의 피로도는 높았다”며 “이런 가운데 이상복 집행부가 회원들을 위한 사업, 회원과의 소통에 매진해온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감사단은 세부적으로 “집행부가 보험 및 노무 관련 회원 연수교육, 아카데미,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 확대, 카톡플친 활성화, 구회지원 등 회원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SIDEX 2019를 치협 종합학술대회 및 APDC와 공동개최키로 결정함에 있어 회원의 중지를 모으고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치협과 전시회와 학술대회를 명확히 구분해 운영키로 한 것은 다행이지만 대회 전후 제기될 수 있는 제반 경비 및 분담금 처리문제 등에 명확한 선을 그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외에도 감사단은 △부서별 예산 및 집행률의 적정 관리 △회비 납부율 제고방안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3일(오늘) 오후 2시부터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1부 기념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 윤두중 의장, 권태호 명예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김덕수 본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김충의 지원장,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서울치과신용협동조합 정관서 이사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오보경 회장,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윤두중 의장은 개회사에서"오늘 총회는 서울지부 4,800여 회원들의 기대와 바람을 전달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이라며 "대의원 여러분의 지혜로운 판단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는 총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출범한 37대 집행부가 오늘 임기 2년차를 마무리한다"며 "총회에서 대의원 여러분이제시할 서울지부의 발전방향과 건설적인 제안을 받아들여임기 마지막 해를 더욱 힘차게 달려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제27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은 최남섭 전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 제29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1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개최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민주평화당 천정배 국회의원, 광주광역시의회 김동찬 의장을 비롯한 광주지역 의약인단체장 및 유관단체장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박금석 대의원총회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오후 7시에 총회가 시작됐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지난해 전통적인 사업인 구강보건의 날 행사, 광치 세미나, 5개 구회 주관의 소모임 및 동호회 모임, 광주지부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무등치원 전면 개편 발행, 영호남 친선 달빛동맹 MOU 등을 성공리에 마무리했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사랑받는 치과의사상 정립을 위한 발걸음도 멈추지 않았다”며 “임기 반환점을 훌쩍 넘은 집행부는 오늘 대의원총회를 계기로우리나라 치과계 발전에 앞장서고 기여하는 광주지부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치협 김철수 회장은 “광주지부 회원 여러분은 치과 개원환경 속에서도 양질의 치과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치하하고 각종 치과계 현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대의원들의 이해를 촉구했다.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은 “광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과학회)가 3월 24일 ‘잇몸의 날’을 맞아 국민 치주건강 증진을 위한 각종 행사 및 기념식, 연구결과 등을 발표했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당뇨가 치아상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연구를 발표하고, 당뇨와 잇몸병 사이의 긴밀한 관련성을 토대로 ‘당뇨환자의 잇몸 건강 관리를 위한 3.2.4 수칙’도 제시했다. 치주과학회는 각종 연구논문을 근거로 당뇨가 심할수록 치아 상실 위험이 50% 높다고 발표했다. 때문에 치과 방문횟수가 증가할수록 치아상실 위험은 감소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치주과학회가 밝힌 3.2.4 수칙은 당뇨환자의 경우 △3개월마다 잇몸 관리(내과 진료 병행) △하루에 2회 치아 사이 닦기(치간 칫솔, 치실) △하루에 4번 칫솔질(식후 3회+취침 전) 등이다. 치주과학회 창동욱 홍보이사는 “앞으로도 전신질환자들의 잇몸관리를 위해 ‘당뇨환자의 잇몸건강 관리를 위한 3.2.4 수칙’과 같은 좀 더 구체적인 수칙과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학회는 이같은 실천 지침으로 환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제11회 잇몸의 날 기념식’이 진행돼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홍국선·이하 전남지부)가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의 소급적용을 촉구하는 안건을 다음달 21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전남지부는 지난 16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제2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전남지부 홍국선 회장은 “집행부는 지난해 HODEX 2018 개최, 공익광고 사업, 이사랑 모으기 캠페인, 대행청구 사업 등으로 회원들의 역량과 권익을 보호하고, 대의원 수 조정과 같은 회칙개정으로 총회의 집중력과 내실을 도모했다”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개원환경 속에서 집행부는 올해도 치과계의 어두운 현실을 극복하는 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대의원총회 정태술 의장은 “ 전남지부 총회를 국가정원의 도시 순천에서 개최하게 돼 뿌듯하다”며 “산적한 치과계 현안과 지부 회무에 대해 슬기로운 논의로 더 밝은 전남지부를 만들어가자”고 대의원들을 격려했다. 1부 기념식에서 양성우 회원은 전남도지사 표창을, 장철호 회원은 치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5명의 원로 회원들에게 30년 근속패가 전달돼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한편, 전남지부가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한 안건은 ‘의료광고 사전심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과 오사카대치과병원(원장 Shinya Murakami)이 치의료 교육 및 연구 협력 증진을 위한 합의각서를 지난 11일 서울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공동 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 △치의학 분야 정보교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MOU 체결 이후에는 오사카대치과병원 Global Oral Health Center와 ‘Current and Future Challenges in Dentistry’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은 “이번 MOU와 공동 심포지엄이 양 기관이 실질적인 관계를 맺는 첫걸음이 돼 활발한 교류로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에도 양 기관은 치의학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2019년도 제1차 서울 25개구회장협의회(협의회장 서왕연·이하 구회장협의회)가 지난 11일 개최됐다. 특히 이날은 지난 2월 구회장 임기를 마친 구회장들이 석별의 정을 나누고, 새롭게 선출된 구회장들을 환영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10개구 신·구 회장 모두와 15개구 현 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임기를 마친 구회장협의회 서왕연 협의회장은 “지난 1년간 협의회장을 맡으며 각종 치과계 현안에 대해 구회장단과 같이 토론하고 뜻을 모았던 시간들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구회장협의회가 치과계의 앞날을 건강하게 만드는 훌륭한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회장협의회에 특참한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은 퇴임하는 구회장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구회가 잘 돼야 지부도 살고, 지부가 살아야 치협도 발전하는 만큼, 서울지부는 항상 구회와 상생하고 동반발전한다는 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롭게 선출된 구회장 모두 회원들을 위해 임기 동안 수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롭게 구회장협의회장을 맡은 윤영호 회장(성동구회)도 포부를 전했다. 윤영호 협의회장은 “구회장협의회는 집행부 사업에 대해 협조할 부문은 협조하고, 동시에 견제도 해야 하는 중요한 단체”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학회) 2019년도 제1차 학술집담회에 200여명이 참석해 치주 분야에 대한 뜨거운 학술 열기를 확인했다. 지난 14일, 연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된 학술집담회에는 서정택 교수(연세치대 구강생물과)와 조인우 교수(단국치대 치주과)가 연자로 나섰다. ‘치과임상에서의 항균제 및 진통제의 선택’으로 학술집담회의 시작을 알린 서정택 교수는 치과 영역에서 주로 사용되는 항생제 및 진통제의 종류와 효과, 부작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약물과 자신만의 프로토콜을 공개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조인우 교수는 ‘치근 피개술의 임상적용’에 대해 강연했다. 조인우 교수는 환자의 치은 퇴축 양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술식의 종류 및 단계별 요점을 상세히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주로 사용되는 술식 두 가지는 직접 시술한 동영상을 통해 주의사항 및 본인만의 노하우를 설명해 이목이 집중됐다. 치주과학회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학술 모임을 통해 치과계 핫이슈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정리하고 지침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