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최진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달 6일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이하 TSDI) 최초의 외국인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지난 2011년부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메디컬 아카데미에서 구순구개열 환자를 대상으로 매년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최진영 교수는 학생 및 현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이번 명예교수 위촉은 TSDI 전체 교수 회의를 거쳐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명예교수 직위를 수여한 것으로 외국인으로는 최초다. 최진영 교수는 “향후 한국과 TS DI의 연구 및 진료 분야 학술교류 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학주 기자
치과용 합금시장에서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치과용 합금 제조업체 ㈜우리동명(대표 이재형)이 지난달 23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와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우리동명은 3월부터 현물 투자가치가 높고 공신력이 있는 조폐공사의 오롯(Orodt) 골드바의 치과계 공급·판매를 시작했다. 조폐공사가 제조하는 오롯(Orodt) 골드바는 10g, 18.75g, 37.5g, 100g, 375g, 500g 등 다양한 중량대의 상품군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위·변조 방지를 위해 조폐공사가 자체 개발한 잠상기법으로 품질 안전성을 높였다. 품질을 보증하는 특유의 홀마크는 물론, 순도 999.9의 포나인 순금임을 나타내는 보증서에는 스마트기기 인식용 보안패턴을 적용해 기존의 골드바와 차별화를 추구했다. 골드바는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의 기준 국제시세를 적용해 판매가격이 결정되고, 주문과 결제를 마치면 7일 이내에 안전하게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오롯 골드바 구입 고객이 환매를 원할 경우 언제든지 가장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가능하다. 우리동명 이재형 대표이사는 “한국조폐공사에서 보증하는 공신력 높은 오롯 골드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前회장이 마경화 前직무대행의 재신임 선출과 30대 이사진의 업무 복귀에 대의원들이 뜻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또한 김철수 前회장 본인은 이번 3·11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임기가 어떻게 결정되든지 재선거에서 당선된다면 잔여임기만 수행할 것을 천명했다. 김철수 前회장은 2일(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법원의 이사회 결의 무효 및 직무대행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이후의 소회를 전했다. 김철수 前회장은 “선거무효와 직무대행 직무정지가 결정된 후 치과계는 더욱 혼란스럽고 회무는 거의 정지된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원인과 과정이 있지만 10개월을 책임졌던 협회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원고를 읽는 도중 목이 메어 잠시 퇴장해 감정을 추스르기도 한 김철수 前회장은 “조속한 회무 정상화를 위해 정치색 없이 오랫동안 상근부회장으로 근무해 회무에 정통한 마경화 부회장이 재신임을 받아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지난 10개월 동안 치과의사로서 개인사를 거의 내팽개치고 회무에 전념했던 임원들의 헌신적인 업무수행 노력이 이사자격 무효 논란으로 묻히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임원선출에 있어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하 서치신협) 제40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6일 개최됐다. 조합원들의 박수 속에 서치신협 14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정관서 신임 이사장을 만나 향후 4년 임기의 비전을 들어봤다. Q. 서치신협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1979년 조합원 50명, 출자금 50만원으로 출발한 서치신협은 40년이 지난 지금 조합원 6,647명, 총자산 1,6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조합원 수는 133배, 자산은 31만8,000배가 증가한 셈이다. 신협은 크게 예금이나 대출 같은 신용사업과 치과기자재 판매 등 구판사업으로 구분된다. 금융기관이다보니 당연히 신용사업 위주이며, 구판사업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대내외 경기불황 및 개원가 경영악화 속에서 그간 괄목할 만한 성장이 있었던 것은 서치신협의 근간이 치과의사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Q. 서치신협이 일반 금융권과 비교 시 장점은? 시중 은행과 같은 제1 금융권에 비해 대출금리가 조금 높을 수는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조합원이 직접 창구를 내방하지 않고 자신의 치과에서 모든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조합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치 않고 편안하게 금융
서울·경희·연세 등 서울지역 3개 치대병원장과 한치주과학회장을 역임한 치주학 대가 3인의 특강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 2018 춘계학술대회와 잇몸의 날의 콜라보를 준비하고 있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가 본격적인 학술대회에 앞서 오는 22일, 제10회 잇몸의 날 기념 토크 콘서트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잇몸의 날 토크 콘서트는 MBN 최일구 앵커의 사회로 치주과학회 홍보위원회의 잇몸의 날 경과보고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치주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주요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치주과학회의 본격적인 토크콘서트는 먼저 서울대치과병원 류인철 前 병원장이 ‘치주질환은 생활습관병’을 주제로 포문을 연다. 연세대치과병원 조규성 前 병원장은 ‘임플란트의 올바른 관리’ 강연으로 바통을 이어받고,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박준봉 前 병원장은 ‘치주질환과 전실질환’을 주제로 치주학 강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국내 치주학 대가 3인의 강연이 마무리되면, 최일구 앵커가 ‘100세 시대 건강비결’을 주제로 특강을 준비한다. 모든 강연이 마무리되면 치주과학회 김영택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3일 연세치대에서 ‘신입 치주과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을 개최했다. 이번 OT에는 최성호 회장과 수련고시위원회 허익 위원장, 2018년도 신입 치주과 전공의 42명 전원이 참석했다. 최성호 회장은 치주학 및 치의학 발전을 위해 첫 걸음을 내딛은 신입 전공의들을 격려했으며, 수련고시위원회 허익 위원장은 ‘구강건강의 선도적 역할 및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를 주제로 학회 비전과 미션을 소개해 관심이 집중됐다. 신승윤·유상준 수련고시이사는 전공의 수련규정 및 온라인 전공의 수련기록부 작성 요령 등 전공의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양승민 연구이사는 최근 주목받는 ‘비전염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s, NCDs)으로서의 치주질환’의 중요성에 대해, 이강운 법제이사는 ‘치주,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의료분쟁 사례 및 대처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신입 전공의들의 자기소개 및 학회 회원증 전달이 있었으며, 학회 임원들의 전공의 생활과 관한 담소가 더해지는 등 학회 특유의 가족적인 분위기로 진행돼 화기애애한 시간이 됐다. 최학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역대 의장단 간담회가 지난 3일 개최됐다. 간담회는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과 함동선 총무이사, 김계종(32대 의장)·이성복(32대 부의장)·최종운(33대 의장)·안정모(34대 의장)·임용준(35대 의장)·예의성(36대 의장) 등 역대 의장단, 현 윤두중 의장과 안영재 부의장이 함께 했다. 참석한 전현직 의장단은 풍부한 총회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3·11 치협 임시대의원총회 상정안건 및 진행에 대해 이상복 회장과 폭넓은 의견교환 시간을 가졌으며, 은퇴회원 관리, 치과보조인력 수급 문제 등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선거무효 판결 및 법원의 가처분 명령으로 사실상 치협 집행부가 부재한 사상 초유의 상황으로 3월 11일 임시총회 개최 등 치협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서울지부는 굳건하게 ‘온고이지신’의 마음을 갖고, 변화와 개혁, 소통으로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대의원총회 윤두중 의장은 의장단 간담회를 마련한 서치에 감사함을 표하고 “선배 의장단의 고견을 바탕으로 3월 24일 서울 대의원총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역대 의장
최근 치과치료와 관련된 의료분쟁, 산재보험 보상, 근로자 및 국민연금공단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평가를 위한 치아 및 악안면 영역의 장애평가 기준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가 지난 1일 장애평가 기준을 공포했다. 현재까지 치아 및 악안면 영역에 대한 장애평가는 아주 오래된 맥브라이드, 미국의사협회, 대한의학회, 국가배상법 장애평가 기준으로 평가돼, 치과계 실정에 맞는 장애평가 기준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었다. 치의학회의 치아·구강·악안면 장애평가 기준은 각 분야 전문단체의 의견을 2년 여 동안 수럼해 도출한 결과물로 알려졌다. 치의학회에 따르면 장애평가 기준은 크게 저작장애, 안면장애, 언어장애로 구분됐다. 세부적으로 △저작장애는 치아상실·턱관절장애·연하장애, △안면장애는 신경손상·안면이상-안면추상, △언어장애는 음성장애·발음장애로 기준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치의학회는 장애평가를 위해 의료감정평가위원회(위원장 한성희)를 구성하고 지난 2월 초도회의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최학주 기자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다음달 1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Peri-im plantitis 핸즈온 연수회를 개최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제2강의실(1일)과 8층 B세미나실(8일)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치주과 구기태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염, 이제는 CONTROL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연수회를 진행해 더욱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기태 교수가 직접 개발한 실습모델을 활용한 Peri-implantitis 연수회는 매회 호평을 받아왔다. 구기태 교수는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2017 World Workshop on Disease Classification’에 초청되는 등 세계 유명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치의학계의 자부심을 드높이고 있다. 강연 방식으로 진행되는 4월 1일 연수회는 구기태 교수가 △Peri-implantitis의 정체, 초기 대응법,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 국소적 항생제의 이용법 △2017 Peri-implantitis의 새로운 분류법(미국, 유럽 치주과학회)/2018 세계보건기구(WHO) Peri-implantitis 치료법 consensus △Peri-implantitis의 수술법, 내가 할 수 있는 수술
관악구치과의사회(회장 박승구·이하 관악구회)의 향후 2년을 책임질 선장으로 최태근 부회장이 회원들의 박수 속에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관악구회는 지난달 23일 제4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개선을 포함한 회무·결산·감사보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을 진행했다. 임기를 마친 박승구 회장은 “엊그제 취임인사를 드린 것 같은데 벌써 2년이 흘렀다”며 “구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속에 구회장과 25개구회장협의회장직을 대과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전국 최강 관악구회’라는 자부심과 긍지로, 새롭게 출발하는 신임 집행부에도 애정과 성원 당부드린다”며 “신임 집행부도 구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관악구 류재룡 부구청장은 “학생치과주치의사업에 적극 협력해준 관악구회 덕분으로 서울시청으로부터 우수 지자체 표창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며 “항상 구민 구강건강 관리에 힘써주는 관악구회가 신임 집행부와 함께 한층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40여 회원은 물론, 류재룡 부구청장, 지역 의약인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서울시치과의사회 윤정아 부회장은 “서울지부 임원들이 회
서울대치과병원 김명진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달 26일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 융복합치의료센터에 1,0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대학교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는 김명진 교수는 상금 중 1,000만원을 지난해 6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데 이어, 올해 2월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서울대치과병원에도 1,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치과병원 측은 김명진 교수의 기부금을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인 융복합치의료센터 내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진 교수는 “명예퇴직을 앞두고 평생을 근무한 병원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견실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은 “김명진 교수의 큰 뜻과 따뜻한 마음이 장애인 환자들에게 전달되고, 공공의료기관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최학주 기자
법원의 선거무효 판결, 치협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치협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하지만 후폭풍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협과 선거무효 소송단이 끝없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타협과 양보 없는 질주에 피로감만 쌓이고 있다. 선거무효에 대한 책임소재가 치협 회장단 재선거 당선자 임기, 회장 직무대행 선출의 적법성 등에 묻히고, 양측의 날선 공방, 말바꾸기 등은 새로운 루머만 양산하고 있다. 임총 결과 승복하겠다던 소송단, 총회 전부터 추가소송 여지 남겨 치협 선거무효 소송단(대표 이영수·이하 선거무효 소송단)이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 지난 2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의 ‘치협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자리로, 치협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 닷새 전의 일이다. 선거무효 소송단은 기자간담회에서 다섯 가지 요구사항을 내놨다. △협회장 직무대행에 대의원총회 의장 △직무대행 기간 중 치협 임원, 전·현직 임원(최남섭·김철수 집행부) 전원 배제 △선관위 위원, 전·현직 위원 및 임원 배제 △재선거 당선자 임기 3년 △지난 선거 후보자 전원 재선거 출마 등이다. 이날 기자들의 관심은 치협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 중개임상지원센터(센터장 이종호·이하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지난 1월 치과의료기기 사용자 적합성 시험 벤치마킹을 위해 미국 실리콘 밸리 Interface Analysis Associates(IAA)를 방문했다. 현재 국내에는 ‘치과의료기기’ 사용자 적합성 시험센터가 전무해, 서울대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치과의료기기 분야에 사용자 적합성 센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선도적으로 미국 실리콘 밸리 IAA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IAA는 미국 FDA, 유관기관, 병원 등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클라이언트의 의뢰에 맞게 시험 항목을 설정하고 의사, 환자 등을 대상으로 사용자 적합성 시험을 하기 위한 인적 요소 및 인체 공학 요소 등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사용자 적합성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이종호 센터장은 “향후 사용자 적합성 시험 수요에 대비해 국내에서도 치과의료기기에 대한 사용자 적합성 센터 설립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를 위한 정부와 관련 업계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의료용 전기기기 국제규격(3판)에 따라 모든 등급의 의료기기에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임시 대의원총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지난 2일, 제30대 회장단 선거무효 소송단(대표 이영수·이하 선거무효 소송단)이 제기한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치협은 법원 결정 이튿날인 3일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를 위한 대의원 개최 동의 서명을 진행했다. 각 시도지부를 통해 취합된 대의원들의 서명 동의로 3일 오후 1시 30분 경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 정족수가 채워져 치협 의장단은 곧바로 일주일 뒤인 11일 오후 2시 총회 개최를 확정했다. 치협 정관에 따르면, 임시 대의원총회는 이사회 또는 대의원 수 1/3 이상의 요구에 의해 의장이 소집할 수 있고, 개최 1주일 전에 총회 개최가 통고돼야 한다. 따라서 3월 11일이면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 가능일 중 가장 빠른 날로, 치협 집행부 부재라는 회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파악되고 있다. 3·11 임시 대의원총회에는 총 네 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첫째, 협회장 직무대행 선출의 건 및 협회 임원 선출의 건, 둘째, 선거관리위원 구성의 건, 셋째, 선거관리 규정 개정의 건, 마지막으로
성북구치과의사회(회장 임인학·이하 성북구회)가 지난달 22일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서두교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부회장단으로는 지동욱·정재욱 부회장이 연임을, 박민재 총무이사는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성북구회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 회원 개인별 조위금 납부현황을 인터넷이나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요청하는 안을 상정키로 했다. 성북구회 임인학 회장은 “어려운 개원환경으로 구 회무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나 참여율이 떨어지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다”며 “신임 집행부에서는 이런 부문을 감안해 회원들의 회무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총회에 앞서 성북구회 집행부에서는 15년 가까이 구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번 총회를 끝으로 구회 임원생활을 마무리한 강수봉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특별히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성북구회 정기총회 일반안건으로는 세칙에 규정된 경조사 근속년수 추가 및 세분화(안)이 상정됐다. 예측할 수 없는 애경사로 인한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향후에는 구회 25년 근속 시 100만원, 25년 이하는 근속 기간에 따라 조위금을 차등지급키로 의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