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가 대의원총회 의장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치 권태호 회장과 전용찬 총무이사, 예의성 의장과 윤두중 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주력사업이었던 SIDEX 2014와 치아의 날 행사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서울시와 추진하고 있는 학생주치의 사업, 치협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각종 대국민 홍보사업에 대해 의장단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의원총회 예의성 의장은 “의장단이 전반적인 서치 회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서치 주요 사업 및 이사회 이후 주요 결정사항에 대한 정례적인 보고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두중 부의장은 “과거 일부 구에서 상정한 안건의 경우 제안설명이 부족하거나, 논리에 맞지 않아 총회 진행이 지연되는 경우도 간혹 있었다”며 “앞으로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철저하게 육하원칙에 맞춰 안건이 상정될 수 있도록 구회와 협조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서치 권태호 회장은 “앞으로 서치는 행사 위주에서 탈피해 서울시 등 지자체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정부의 각종 정책에 서울지역 개원가의 의견을 대변하는 등 명실상부한 정책단체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며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