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김기덕·이하 통합치과학회)가 11월 9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제6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자격갱신을 위한 연수교육 점수 8점이 인정돼 더욱 관심이 높다.
통합치과학회는 학술대회 대주제를 ‘더욱 즐겁게, 더욱 수준 높게-임상 Trouble Shooting’으로 정하고, 보철 및 교정, 임플란트 주위염, 턱관절 등 최근 임상에서의 핫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통합치과 수련의들 구연발표로 구성되는 ‘수련의 심포지엄’으로 시작된다. 이후 첫 강연은 턱관절 치료를 중심으로 임상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윤헌 원장(아림치과)이 나서 ‘TMD환자, 내가볼까? 의뢰할까?’를 강연한다.
이어 신유석 교수(연세치대 보존학교실)가 보존 관련 트러블 슈팅 연제로 ‘Perforation 예방하고 대처하기’를, 정복영 교수(연세대치과병원 통합진료과)가 ‘쓰러지고 솟은 치아들, 보철전 간단하게 교정할 수 없을까?’를 각각 다룬다.
오후 강연에서는 치협 AGD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윤현중 교수(여의도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골이식 없는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어디까지 왔나?’를, 김성훈 교수(서울치대 보철학교실)가 ‘잘 맞고 안 떨어지는 지르코니아 보철 만들기’를, 윤정호 교수(인하대병원 치과)가 ‘Peri-implantitis의 예방과 치료’를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학술대회에서는 구연 및 포스터를 통해 최신 임상 정보가 공유될 전망이다.
김기덕 회장은 “통합치과학회는 앞으로 학술대회를 통해 ‘임상 Trouble Shooting’을 시리즈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AGD 자격갱신을 위한 연수교육 8시간이 인정되는 만큼 AGD 자격취득자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가 다양한 치의학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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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