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치과계 발전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8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규옥 대표를 비롯해 단국치대 김기석 학장, 연세치대 이근우 학장, 경희치대 최용석 교수, 서울치대 정지훈 교수와 장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스템은 지난 2003년부터 전국 치과대학의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12회를 맞은 올해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11개 치대 및 1개 임치원 4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12년간 오스템에서 제공한 장학금의 혜택을 받은 학생은 327명에 이른다.
최규옥 대표는 “장학금 전달식은 오스템이 치과계와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 중 하나로, 치과의사 출신으로서 매우 중요한 활동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치과의사의 발전에 기업이 투자하고, 이를 토대로 치과계 전체의 발전이 이뤄진다. 이는 다시 치과산업의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이 진행된다”며 “장학금 지원과 치과의사 임상교육에 대한 투자는 오스템이 성장할수록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단국치대 김기석 학장은 “오스템의 장학 기부는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사업이라 여겨져 직접 참석했다”며 “치과의사와 치과산업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오스템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세치대 이근우 학장은 “수많은 학생 중 장학금을 받게 된 영광을 누린 만큼, 치과의사가 된 뒤에 후배들에게 지금의 혜택을 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사가 끝난 뒤에는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호명 받은 학생들은 한 명씩 단상에 올라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후 저녁 만찬을 즐기는 것으로 오스템 장학금 전달식은 마무리됐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