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국회 일대에서 개최된 새정치민주연합의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에 참가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부스에 문재인 대표가 방문해 최남섭 회장과 치과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책엑스포 마지막 날인 지난 8일, 치협 정책 부스에는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김진표 조직위원장, 김현미 추진단장, 김성주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방문했다. 문재인 대표는 “치과계가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힘써줘 감사하다”며 최남섭 회장과 함께 무료 구강검진이 진행 중인 이동치과진료버스에도 방문했다.
문재인 대표는 “타 보건의료단체와 달리 이동치과진료버스까지 가동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구강검진을 시행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남섭 회장은 “치과계는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이동치과진료버스를 가동해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한 만큼 치과계의 이 같은 노력에 국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문재인 대표와 가진 환담에서 최남섭 회장은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치과의사 인력 공급과잉, 의료영리화 및 사무장치과 문제 등 치과계가 직면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3일간 진행된 정책엑스포에서 치협 정책부스를 방문한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은 물경 30여명에 달하며, 일부 지자체장도 방문해 치협이 치과계 현안을 폭넓게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또한 엑스포 기간 중 치과이동진료버스를 통해 구강검진을 받은 시민 수도 약 220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